개혁신당이 9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회의원에 대한 명예가 점점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 제1야당답게 언행으로도 국회의 품격을 높여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유원 개혁신당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이재명 전 대표의 극성 지지층인 개혁의 딸, 일명 개딸들은 민주당 의원들의 과격한 언행에 환호를 보내고 있고, 거기에 맞춰 다른 의원들도 앞다퉈 거친 발언을 쏟아내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대정부 질문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신 나간 국민의힘 의원들’ 발언이 화제가 되면서 민주당의 막말 대잔치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부대변인은 “누가 누가 막말 잘하나 대회라고 여는 것인가”라며 “막만으로 치면 둘째가라면 서운해 할 정청래 최고위원, 양문석 의원도 무엇이 문제냐며 감싸는 모습에 국민들의 눈살이 찌푸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잘한다 잘한다 하는 지지층에 힘입어 감성 친명계 의원들을 필두로 나날이 그 강도가 도를 넘어도 한참 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부대변인은 “어제(8일)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가 이뤄진 국회 문체위에서는 정부 비판적 방송사에 대한 정부 광고가 줄었다는 지적을 제기
수원에서도 급발진 의심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전 8시 23분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한 도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볼보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했다. A씨는 화서사거리 방향 3차선 도로에서 1차로를 주행하다가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했고, 반대편 1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모닝 차량의 운전석 전면을 들이받았다. A씨 차량은 이후에도 그대로 주행해 다른 승용차 4대를 더 들이받고서야 정차했다. 이 사고로 A씨, 모닝 차량 탑승자이자 가족 관계인 50대 여성 및 10대 고등학생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으로 소비자 안전을 위해 소용량 화장품(50㎖(g) 이하)에 대한 기재·표시 의무가 강화된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 이전까지는 용기에 기재 면적이 부족한 소용량 화장품은 표시 사항 중 일부를 생략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소비식약처장이 지정한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한 경우, 화장품 유형의 경우 50㎖(g) 이하 소용량이라도 ‘전 성분’, ‘사용시 주의사항’ 등 기재·표시 사항을 반드시 적어야 한다. 또한, 이번 개정에 따라 민간 기관의 인증 결과를 화장품 광고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식약처장이 인정하는 기관에서 받은 화장품 인증 결과만 광고할 수 있었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의 비종사 신고 절차도 간소화된다. 종전에는 책임판매관리자,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등이 해당 업무에 종사하지 않게 되더라도 이를 직접 신고하는 절차가 없었으나, 이제 당사자가 직접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사실을 신고하면 된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가 화장품을 더 안전하게 사용하는 기반을 제공하고 국내 화장품 인증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 기대감을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9일 “의료계 비상상황에 ‘빈손 청문회’를 초래한 국민의힘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보건복지위 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월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의료계 비상상황에 대한 청문회를 열고 초유의 의료대란 사태를 초래한 윤석열 정부의 부실행정, 졸속행정, 밀실행정에 대해 철저히 추궁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장 13시간에 걸친 청문회에서는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결정에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는 증원 결정을 내리기 전 의정 갈등에 따라 투입될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정확한 추계와 각 의과대학별 필요 예산에 대한 기본적인 계획조차 제대로 수립하지 않았다는 점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청문회 후속 조치로 여야 공동 결의문 채택을 먼저 제안해 왔으나 정부의 책임을 명확히 표현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의견을 수용할 수 없다며 결의문에 성안조차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의료계 비상상황 청문회 성과를 내놓고자 결의문을 채택하자고 먼저 제안을 해놓고도 정작 정부 책임 명시를 수용할 수 없다며 발을
강남 한복판에서 만취 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DJ예송(24·안예송)이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김지영 판사는 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안예송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차 사고 피해자는 피고인(안예송)이 사고 발생 직후 차에서 내려 ‘술 많이 마신 것처럼 보이나요? 한 번만 봐주세요’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며 “사고 수습하려는 행동을 안 했고 경찰에 신고도 안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장에 남아 있을 필요가 있음에도 아무런 설명 없이 현장을 떠났다”며 “피해자를 보호하는 등 도로교통법상 취해야 할 조치를 안 하고 사고 장소를 이탈했다. 당시 도주 의사도 있었음을 인정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사고 당시 기억을 못함에도 블랙박스상 당시 (피해자와) 대화를 했다는 등 구호 조치 부분 혐의를 부인하고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했다”며 “진지하게 반성하는지도 의문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판부는 “2차 사고 피해자는 결국 사망했다”며 “유족은 합의해 처벌불원서를 냈으나 정작 당사자는 사망해 자기 의사를 전하지 못했다”고 판시했다. 한편, 안씨는
KB국민은행이 ‘AI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출시했다. AI포트폴리오는 고객의 비대면 투자 수요를 반영해 AI시장 전망부터 맞춤 제안, 사후관리까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KB국민은행은 포항공과대학교 디지털 혁신연구센터와 산학협력 연구를 진행해 AI펀드스코어링 및 펀드 셀렉션 알고리즘 로직을 개발했으며, 자체 개발한 AI알고리즘을 케이봇샘을 기반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해 포트폴리오에 적용했다. 또한, AI포트폴리오는 기존 은행권에서 자산군 분류 시 사용하는5개 구분(▲국내주식 ▲신흥주식 ▲선진주식 ▲국내채권 ▲해외채권)이 모든 자산을 포괄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주식 ▲미국주식 ▲유럽주식 ▲일본주식 ▲중국주식 ▲신흥주식 ▲국내채권 ▲선진채권 ▲신흥채권 ▲하이일드 ▲대체자산 등 총 11개 자산군으로 정교하게 세분화했다. 개별 펀드의 경우에도, 포트폴리오 설계 시 펀드 내 비중이 가장 큰 대표 자산군 하나를 기준으로 매칭했던 것을 실제 해당 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자산을 최대 12개까지 모두 분석하도록 고도화해 더욱 세밀한 포트폴리오 제공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고객 선택권 확대를 위해 ▲일반 설계 ▲마
산업은행은 AI기술 개발 및 AI생태계 육성을 지원하는 ‘AI 코리아 펀드’ 출자사업을 9일 공고한다. 이번 산업은행의 출자사업은 지난 7월 4일자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논의된 AI 분야 집중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산은 출자 1,500억원을 마중물로 중형(2,000억원) 1개, 소형(1,000억원) 3개 등 총 4개 5,0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AI 코리아 펀드’ 조성을 통해 AI모델 및 AI인프라, AI응용서비스 등 AI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모험자본을 선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AI 혁신에 기반한 산업 전반의 효율성·생산성 증대와 성장둔화, 저출산, 고령화 등 한국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한계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은행은 8월 6일에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심사과정을 통해 9월 중 4개의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산업은행은 AI 분야에서 국내기업이 산업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정부 정책방향에 맞추어 국가적 필요성이 높은 분야에서 주축 출자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정준영의 출소 후 근황이 전해졌다. 9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프랑스 리옹에서 정준영을 봤다”며 “현지 여성과의 대화에서 인스타 주소를 주고받고 앞으로 한식당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자신을 소개할 때 ‘Jun’이라고 칭하고, 한국의 유명한 가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성범죄자는 해외에서는 전자발찌 채워야 한다”, “사람 안 바뀐다” 등 재범에 우려 등 부정적인 댓글이 주를 이뤘다. 앞서 강경윤 SBS 기자는 “승리는 사업을 계속하려고 굉장히 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정준영은 해외로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BBC뉴스코리아의 다큐멘터리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는 그간 버닝썬 사태 관련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단체 대화방 속의 적나라한 대화와 범죄 영상들이 담겨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피스 시장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플래닛이 올해 5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 및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를 9일 발표했다.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오피스빌딩과 사무실 매매거래량 모두에서 전월 대비 두 자릿수 대 하락률을 보여 올들어 가장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 오피스빌딩 공실률 또한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5월 서울시 오피스빌딩 매매거래량은 전월(8건) 대비 37.5% 줄어든 5건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1월과 2월 각각 1건과 2건의 거래량을 기록한 이후 가장 적은 거래량이자 전년 동월(6건)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거래금액도 4월 2940억원에서 9.6%가량 떨어진 2658억원으로 집계됐다. 강남구 삼성동 소재 ‘위워크타워’가 1470억원에 거래되면서 이 여파로 거래금액은 전년 동월(947억원) 대비 180.7%의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으나, 전반적인 거래량 감소로 인한 전체 거래금액 하락은 막지 못했다. 주요 권역별로 살펴보면 CBD(종로구, 중구)는 3개월 연속 단 한 건의 거래도 없었고 YBD(영등포구, 마포구)는 직전월에 발생한 1건의 거래량 이후 5월에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등록 대안교육기관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하이러닝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달부터 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69곳에 재학 중인 학교 밖 청소년까지 해당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초4, 중1, 고1 대상 ‘하이러닝’ 시범 운영(162교)을 시작으로 올 3월에는 전체 학년으로 범위를 넓혀 운영했다. 하이러닝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경험을 확장하고 기회를 확대하는 경기도교육청의 AI 기반 교수‧학습 통합 지원 플랫폼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등록 대안교육기관에서도 ▲인공지능(AI) 학습진단 ▲맞춤형 콘텐츠 추천 ▲피드백 ▲미래형 교실 수업 환경을 지원하는 하이러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등록 대안교육기관들을 대상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에듀테크 활용 수업, 하이러닝 주요 기능 및 운영 연수를 진행하는 등 맞춤형 학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의 제1섹터 학교, 제2섹터 경기공유학교, 제3섹터 온라인학교 구축을 통한 공교육의 역할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엄신옥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등록 대안교육기관의 디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9일 오전 김 위원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할 목적으로 시세조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승 진 (지역본부장) ▲남부6(평촌범계)지역본부 이충식 ▲경기8(화성향남)지역본부 조성창 (지점장) ▲신흥동지점 강주희 ▲서귀포지점 고민수 ▲장산역지점 김동원 ▲중화동지점 김미영 ▲강남대로지점 김선현 ▲수완지점 김성재 ▲당감동지점 김유신 ▲명학종합금융센터 김종남 ▲안산단원지점 김진아 ▲길동종합금융센터 남대현 ▲압구정역지점 남상례 ▲동인천지점 노주란 ▲동수원종합금융센터 박정희 ▲장기동지점 박진홍 ▲신정네거리역지점 변연종 ▲가좌동지점 송명진 ▲청주종합금융센터 안병환 ▲이수역지점 오재현 ▲망우동종합금융센터 이용철 ▲용전동지점 이철희 ▲대구유통단지종합금융센터 임장택 ▲기흥구청지점 정혜원 ▲연희동지점 지희영 ▲돈암동지점 허인순 ▲응암오거리지점 홍동택 (부점장 대우) ▲KB GOLD&WISE the FIRST 반포센터 이은미 ◇ 전 보 ▲둔산선사종합금융센터 김윤호 ▲쌍문역지점 정휘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