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민선8기 2주년 및 요양보호사의 날을 기념해 최대호 안양시장이 일일 요양보호사로 나서 관련 업무를 체험했다고 2일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1일 오전 11시 붉은색 요양보호사 유니폼을 입고 안양시만안노인주간보호센터(이하 센터) 프로그램실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혈액순환 개선과 심신 안정을 위한 안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주 앉은 어르신과 인사를 나눈 최 시장은 손과 팔을 안마하면서 “어르신 시원하신가요”라고 말하며 “오늘 마사지 받으시고 여름철 무더위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진 점심시간에 앞치마와 위생모를 착용하고 정성스럽게 준비된 음식을 배식했으며, 이후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안양지회와 차담회를 갖고 이들을 격려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관내에는 이 센터를 포함한 주야간·단기보호센터 39개, 노인의료복지시설(요양원 등) 41개, 재가장기요양기관(방문요양·목욕 등) 180개 등 260개의 장기요양기관이 있으며, 이들 시설에서 일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는 7천411명에 달한다. 최 시장은 “오늘 체험은 수많은 요양보호사 업무의 일부지만 그 노고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노인복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
성남 서현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들이 2일 오전 성남시의회 홍보관을 견학했다. 방문한 어린이들은 박경희, 이영경 의원의 환영 인사를 받았다. 어린이들은 성남시의회 1층 홍보관을 관람하면서 시의회의 기능과 시의원의 역할 등에 대해 진행자의 설명을 들었다. 또한 성남시의 지역구와 지역 의원, 비례대표 의원들을 보여주는 지도를 함께 살펴보며 선거제도에 대해 생생하게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방문한 본회의장에서는 본회의가 진행되는 의원석에 앉아 본회의장의 각종 시설물과 회의 진행 과정에 대해 알아본 후 실제 회의가 진행되는 영상을 시청하며 안건이 처리되는 과정을 상세히 배웠다. 또한 직접 의사봉을 두드려 보는 ‘의사봉 3타 체험’을 하고, 성남시의회 SNS 캐릭터 ‘이로운’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견학을 마쳤다. 성남시의회 박경희, 이영경 의원은 이날 시의회를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성남시의회에 방문한 서현초등학교 어린이 여러분을 환영하며, 여러분이 거주하고 있는 성남시 발전을 위해 시의원의 역할 및 주민대표기관으로서 시의회의 기능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일 두 차례(9시, 10시) 단체견학
성남시의회(의장 이덕수)는 지난 1일 제9대 후반기 이덕수 의장 취임 기자회견에서 ‘교섭단체 지원금 집행 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의회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성남시의회는 이번 집행 내역 공개를 시작으로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회 활동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모든 시민이 의회 활동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투명한 정보 공개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많은 시민들이 늘어난 투명성과 정보 접근성을 통해 시민 참여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덕수 의장은 "모든 지원금의 사용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돼야 한다"며, "이번 공개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시의회의 의정 활동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급 승진 대상자(소속) ▲김인배(행정 5급, 기획조정실 예산재정과) ▲박승진(행정 5급, 경제정책국 세정과) ▲이일희(행정 5급, 문화청년체육국 체육진흥과) ▲조남철(행정 5급, 복지여성국 다문화정책과) ▲한상배(행정 5급, 안전교통국 대중교통과) ▲기술4급 김태관(시설 5급, 미래전략국 공항이전과) ▲기술4급 심정만(시설 5급, 안전교통국 재난대응과)
서울5호선 연장을 위한 인천시·김포시 간 시민의 삶을 반영한 실질적 합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국회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은 지난 1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5호선 연장 지자체 간 협의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건설은 균형발전과 향후 인구 수요를 고려한 장기적 프로젝트로 종합적인 개발계획과 주민 수요 분석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모 의원은 "수차례 조정회의를 거쳤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건의하였던 기존 노선도 포기하며 김포시와의 상생 노선인 5호선 연장 인천시(안)을 제안했으나, 지난 1월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조정안에서는 기존 인천시(안)의 원당역이 제외되고 불로역이 김포 감정역으로 변경됐다. 인천시가 제시한 4개 역사에서 중 2개만 반영된 것"이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어 "대광위는 지자체 간 합의를 원칙으로 한다고 하였으나 사전에 지자체 간 조율이 되지 않은 조정안을 발표해 지자체 간 갈등, 민·민갈등만 부추기는 상황을 만들었다"며 "대광위의 조정안은 우리 인천 서구와 검단 주민들 일부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30년, 김포시를 포함한 경기도와 서울시의 쓰레기를 수도권매립
신원식 국방부·이상민 행정안전부·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2일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대정부 질문에 답하기 위해 국회에 출석했다.
경기도는 2일 민선 8기 경기도 두 번째 대변인에 강민석 전(前)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을 임명했다. 강민석 신임 대변인은 1966년생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경향신문 기자와 중앙일보 정치부장, 논설위원, 정치 에디터 등을 거친 언론인 출신이다. 2020년 2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박병석 국회의장 시절이던 2021년 8월 국회의장 특별보좌관, 2022년 8월에는 서울시교육청 대변인을 지냈다. 지난 4월 총선 당시에는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강 신임 대변인은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라는 도정 방향에 깊이 공감하며,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변인으로서 ‘더 많은 소통, 더 고른 소통, 더 나은 소통’을 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강 대변인은 2021년 9월 청와대에서 일하며 지켜본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을 기록한 책 ‘승부사 문재인’을 출간한 바 있다.
경기 파주시는 7월부터 평일과 주말, 휴일에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 사업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14곳만 선도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지난 5월 ‘파주시 지역돌봄협의체’ 구성에 이어 이번 시범사업 참여로,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용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사전 등록된 6~12세 아동이다.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에서 최소 2시간 전(돌봄 희망일 저녁 8시 신청 마감)까지 경기도 긴급돌봄 콜센터 또는 아동돌봄파주센터로 신청하면, 거주지 근처 거점 아동돌봄센터·다함께돌봄센터·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 돌봄을 제공하게 된다. 하루 최대 이용 시간은 6시간이며 비용은 시간당 5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긴급돌봄 콜센터와 아동돌봄파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맞벌이 가정과 긴급상황에 처한 가정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파주시는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킨텍스가 운영하는 인도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야쇼부미 전시컨벤션센터(Yashobhoomi, 이하 야쇼부미)’가 글로벌 전시산업협회 UFI와 인도 최대전시협회 IEIA가 공동 개최하는 ‘2024 국제 마이스산업 엑설런스 어워드(Exhibition Excellence Award 2024)’에서 ‘베스트마이스베뉴’와 ‘베스트마이스인프라’ 부문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 마이스산업 엑설런스 어워드는 인도의 전시 및 컨벤션산업 성장에 기여한 기관 및 단체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8회째 맞이하고 있다. 매년 500개 이상의 전시 주최자와 인도 무역협회 등 관련기관과 마이스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인도 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마이스어워드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킨텍스가 운영 중인 야쇼부미는 이번 어워드에서 인도 전시협회(IEIA) 및 세계적인 전시협회로부터 개장 초기의 성공적 운영과 다수의 글로벌 행사 유치 공로를 인정받으며 2관왕의 영애를 안았다. 베스트마이스베뉴 분야는 지난해 12월 세계 유명 식품산업전(SIAL India 2023), 올해 2월 서남아 최대 플라스틱산업전(Plas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일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외압이라고 하는 건 박정훈 대령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주장했다. 신원식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관련 질의에 “구체적인 것은 수사와 재판을 통해 사실관계와 책임자 처벌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박 의원이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운영위 회의에서 이 사건의 본질은 항명이라고 했는데 동의하나’라고 묻자 “동의한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항명이냐’라고 재차 묻자 신 장관도 “그렇다”고 답했다. 신 장관은 국민의힘 의원으로 국회 국방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던 지난해 8월 21일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통화하지 않았다고 왜 거짓말했나’라는 박 의원의 질문에 “거짓말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신 장관은 “속기록을 보면 채 상병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통화한 적 없다고 분명히 나와 있다”고 말했다.
과거 가계 저축이 기업으로 흘러가 경제 성장을 지탱해왔고 ‘거품 경제’ 붕괴 후에도 마찬가지였던 일본의 1118조 엔에 달하는 가계의 현금과 예금(전체 금융의 50.9%에 해당)이 일부이긴 하지만 해외 투자로 방향 선회를 하고 있다. 이는 일본에서 시중은행에 100만 엔(우리나라 돈 천만 원)을 맡겼을 때 이자가 연 250엔 정도에 불과하고 여기에서 세금을 빼면 200엔이 남아 커피 한 잔도 살 수 없는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정부가 연간 투자 한도와 비과세 보유 한도를 대폭 늘리고, 비과세 보유기간을 무기한으로 바꾼 새로운 소액투자 비과세제도(NISA)가 실시되면서 투자 바람은 거세지고 있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투자신탁에 맡긴 개인의 해외 자산 투자는 올해 1~4월 4조 엔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의 투자액을 웃도는 규모로, 같은 기간 기준으로 치면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투자신탁이란 투자(投資)를 믿고(信) 맡긴다(託)는 말에서 따온 것이다. 즉 내가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내 자금을 자산운용전문가에게 맡겨 나를 대신하여 투자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늘 올해 ‘신(新) NISA’가 도입된
20년 전 벌어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신상을 줄줄이 폭로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가 이번에는 2004년 ‘단역배우 자매 성폭행’ 사건 가해자 면면을 공개한다고 예고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는 커뮤니티를 통해 “단역배우 자매 사건 어머니와 연락이 닿아 영상으로 다루는 것을 허락받았다”며 “어머니는 절대 혼자가 아님을 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해자들 근황을 알고 있는 분들 제보 메일을 기다린다"며 어머니 장 모씨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2일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 커뮤니티에는 '단역배우 자매사건의 가해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벌써부터 자신은 억울하다'며 메일을 보내고 있다는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이 보낸 메일에는 "당시 처벌을 받지도 않았고"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사건은 ‘단역배우 자매 사망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2004년 대학원생이던 A씨는 동생 B씨의 제안으로 단역배우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배우들을 관리하던 반장 등 남성 4명에게 성폭행 당하고 8명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다. 이에 B씨는 12명을 경찰에 고소했으나, 가해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