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지난 19일 여주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제작한 이동형 전시콘텐츠 ‘기억상자’의 여주박물관 전시 개최를 위한 협약의 자리이다. ‘기억상자’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등의 내용을 담은 이동형 전시물로, 2023년부터 지역의 독립운동 기념관과 공동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2024년 7월 9일(화)부터 9월 22일(일)까지 여주박물관 여마관에서 ‘기억상자’ 전시가 개최되는데, 이번 전시에는 여주 출신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인물 조성환 선생과 엄항섭 선생에 대한 내용이 함께 전시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6월 19일에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관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업무협약서에는 ‘기억상자’ 전시 개최와 향후 두 기관의 전시·연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을 알리는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쁩니다. ‘기억상자’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활동을 널리 알리고, 여주 출신의 독립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가 21일 “김건희 前 도이치모터스 제품 및 디자인전략실 이사, 주가조작 이외에 내부자 거래 등 자본시장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22년 3월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TF는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제품 및 디자인전략실 이사로 주가조작 이외에 자본시장법상 ‘내부자 단기매매차익 반환’ 및 ‘임원 등의 특정증권 소유 상황 보고’,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금지’ 위반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11년 서울대 인문대학 최고지도자 인문학과정(AFP) 원우 수첩에는 김건희 여사의 사진과 함께 ‘現 ㈜도이치모터스(BMW코리아공식딜러사) 제품 및 디자인전략팀 이사’로 경력이 표기되어 있었고, 언론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의 서울대 AFP 과정 수료 시기(2010. 8~ 2011. 3)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심 거래 시기(2010. 10~2011.1) 였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행 자본시장법은 상장법인의 임원에게 여러 불공정 거래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며 “자본시장법 제172조는 임직원이 자기 회사의 주식 등을 6개월 이내
내가 산 중고차가 침수차라면 제대로 된 보상 받을 수 있을까? 한국소비자원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접수된 중고차 구입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이 330건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2021년 94건에서 2022년 112건, 지난해 124건으로 해마다 늘었다. 피해 유형 중엔 중고차를 구매할 때 판매자가 고지한 차량의 성능·상태와 실제 차량 상태가 다른 경우가 80.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계약금 환급 지연·거부가 6.1%, 비용 부당 청구·미정산이 4.5% 등의 순이었다. 판매자 고지 내용과 실제 차량 상태가 다른 경우에는 엔진오일 누유 등 성능·상태 불량이 57.6%로 가장 많았다. 사고·침수정보 고지 미흡 18.8%, 주행거리 이상 3.6% 등이 뒤를 이었다. 피해구제 신청이 접수된 중고차 사업자의 소재지는 경기도가 42.4%로 가장 많았고, 서울 21.8%, 인천 8.8% 등 대형 중고차 매매단지가 있는 수도권 소재 사업자에 대해 피해구제 신청이 대부분 이뤄졌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피해 종류별로 손해배상책임 등이 명시돼 있다. 최근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중고차 피해구제 가운데 39%가 합의해 배상이나 환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실시한 2024년 여름 성수기 추첨 결과에 따르면 평균 경쟁률77대 1을 기록한 경북 문경시의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601호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객실의 경우 8월 3일 당일 경쟁률은 378대 1을 기록했다. 야영 시설의 경우, 가리왕산자연휴양림 201번 야영데크가 평균 경쟁률 10대 1로 가장 높았고, 이 데크의 7월 27일 당일 경쟁률은 28대 1을 기록하였다. 전국 국립자연휴양림별 최고경쟁률은 무의도(22:1), 대야산(14:1), 변산(11:1), 신시도(10: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7.25~8.24) 예약 신청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숲나들e를 통해 실시됐다. 총 114,110명이 신청해 평균 5.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 결과는 숲나들e(www.foresttri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제 기간은 6월 20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이다. 만약 이 기간 내에 결제하지 않을 경우, 당첨이 자동 취소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미결제 또는 예약이 취소된 시설은 오는 6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숲나들e에서 선
최근 한국 가수가 없는 K팝 그룹이 등장하면서 ‘K없는 K팝, K콘텐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들린다. K-POP, K-컬처, K-푸드, K-학술 등 글로벌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이니셜 ‘K’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예컨대, K-POP에 진심인 외국인들은 해당 가수를 좋아하는 것은 물론 점차 K문화에 관심을 가진다. 또,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알기 위해 노력하는 건 당연한 수순. 그래서 더욱 중요한 것이 ‘K’에 담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정확히 전달해 주는 일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한국에 관한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고유의 것을 연구 개발하는 ‘한국학’에 있어 ▲KS Leadership(한국학 연구·교육 글로벌 허브) ▲Demand-Oriented(효과적인 한국학 가치 전달자) ▲Innovation KS(성과 중심의 전문가 집단) 등 3가지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의 연구 성과들을 외국에 널리 전하고, 이를 통해 한국을 더 제대로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이강한(한국학중앙연구원 기획처장) 한국학진흥사업단장 직무대리를 만나보자. 그는 “저희도 3년 전 사업을 시작할 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처음 문
국민의힘 교육개혁특위가 21일 “민주당의 오만과 폭주가 연일 선을 넘고 도를 넘고 있다”며 “학교를 자유롭게 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교육개혁특위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의는 아랑곳없이 숫자의 힘만을 앞세워 반쪽짜리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합의되지 않는 의사결정의 각종 쟁점 법안 일방 처리, 청문회 소집 등 입법부를 유린하고 형행화시키는 것도 모자라 이제 교육 현장에까지 그 마수를 뻗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립대학 총장 선출은 이사회의 고유 권한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원내대표가 나서서 ‘논문 검증에 적극적인 후보가 투표 1위다. 누가 봐도 1위 후보가 총장 되는 게 순리’라고 하고, 교육위원장은 결선투표에서 1등은 한 후보가 중단되는 것은 상식이라고 하면서 공공연히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위 여당 간사는 ‘이사회가 현 총장을 차기 총장에 선임하면 대국민 선전포고와도 같다’라고 하면서 현 총장 연임을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한 최고위원은 ‘(현 총장이 연임되면) 국정조사감’이라고 하면서 공개적으로 압박을 가하더니 결국 숙명여대 총장 선출 과정에서 민주당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고야 말았다”고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이 21일 「학생 인권 보장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학생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학생 인권 보장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를 비롯해 6곳의 시도 교육청에서 ‘학생인권조례’가 제정·시행 중인데, 선출된 교육감의 성향과 지방의회의 상황에 따라 지역별로 큰 편차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학생인권과 교원의 교육활동의 권리가 상호 충돌되지 않음에도 이를 곡해하거나 학생인권조례의 일부 내용을 왜곡하여 조례를 폐지하려는 시도도 계속 있어왔다. 한 의원은 "학생인권법이 제정되면 이러한 혼란이 극복되고 법률적으로 보장된 기반 위에 각 시도의 사정에 맞는 조례를 제정할 수 있게 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이어 “2010년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된 이래로 학생인권이 학교 현장에서 보편적 가치로 추구되어 왔으나 지역별 편차가 컸다”면서 “이러한 학생인권조례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인권 보장 규범이 보편적 인권 보장 규범으로 잡리 잡을 수 있는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특별법
예산 충남방적 부지엔 '맛 체험' 단지…백종원 더본코리아와 협력 국토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9곳 선정...1곳당 최대 50억 원 지원 평창 클래식 예술마을, 영양 발효감각 복합 플랫폼, 장수 K-샤모니 조성사업... 민간기업이나 단체가 아이디어를 내고 지자체와 사업을 함께 계획하고, 사업비는 지자체와 정부간 투자협약을 통해 마련하는 민관협력 지역발전 사업이 착수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공모 결과 강원도 평창군과 전북 장수군, 경북 영양군 등이 제안한 지역특화 발전 사업 9건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업·단체가 지자체와 지역 맞춤 사업을 함께 계획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지역발전투자협약을 맺어 필요한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곳당 최대 3년간 국비 5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의 문화자원과 산업자본 등을 지역의 특성에 맞게 사업화 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도모하려는 취지이다. 예산군은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와 옛 충남방적 부지를 맥주 양조장, 전통주 체험장 등이 들어서는 문화복합단지로 재탄생시킨다. 전북 장수는 100대 명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 블
주택담보대출, 퇴직연금 가입도 이제 비대면 시대. KB국민은행은 고객 편의 및 금융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모바일 화상 상담으로 가입 가능한 상품의 범위를 주택담보대출과 퇴직연금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KB모바일 화상상담’은 은행 방문 및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금융 전문가와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서비스다. 고객은 시간과 장소와 구애받지 않고 대면상담 수준의 상담 및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모바일 화상상담에서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예적금 ▲펀드 ▲일임형ISA▲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을 지원한 데 이어 고객 수요가 높은 주택담보대출과 퇴직연금(개인형IRP)까지 확대해 금융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에 대한 많은 고객 분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주택담보대출, 퇴직연금 등 가입 가능한 상품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화상상담의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4월부터 계열사 간 고객센터를 연결해주는 ‘KB Link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민병덕 의원이 지난 3일부터 매주 한 차례씩 입법 이어달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의 입법 이어달리기’는 21대에서 발의됐지만, 국회 임기 만료에 따라 폐기된 법안 중 입법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것들을 22대 현역 의원들이 개선·보완해 재발의하는 정책 활동이다. 민병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일하는 국회, 일하는 민주당이 되는데 입법 이어달리기가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민주당은 ‘실천하는 개혁국회, 행동하는 민주당’이라는 슬로건으로 22대 국회를 시작했다”며 “실천하는 개혁국회, 행동하는 민주당이 되려면 결국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에피소드3에서는 한국형 IRA법과 에너지 고속도로는 박지혜 의원, 태양광 이격거리 10 미터법은 임미애 의원, 온실가스 유상 할당법은 이용우 의원이 맡았다. 이상 네 개 법안은 탈핵과 에너지 전환을 위해 지난 4년간 치열하게 일한 양이원영 의원이 제안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금융권이 뜨겁다. 여행객들을 위한 간편 결제 및 수수료 혜택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로 내놓고 있다. 최근 치솟는 물가 때문에 해외여행이 조금 부담스러운 소비자라면 각 금융사가 제공하는 혜택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신한은행은 오는 28일부터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거래 가능 통화를 기존 30종에서 42종으로 확대하고 최소 입금한도를 미화 10달러에서 미화 1달러로 낮춘다고 밝혔다. 추가되는 통화는 브라질(BRL), 체코(CZK), 마카오(MOP), 바레인(BHD) ,카자흐스탄(KZT), 파키스탄(PKR), 네팔(NPR), 방글라데시(BDT), 칠레(CLP), 이집트(EGP), 이스라엘(ILS), 케냐(KES) 12개 통화다. 이중 칠레 페소화는 국내 금융사 중 신한은행이 처음으로 외화예금 서비스에 포함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해외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거래 통화 확대 및 최소 입금한도를 낮췄고 대고객 이벤트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발급 80만장을 돌파한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많은 혜택을 누리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20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조기 준공 등 주요 사업 3건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를 만나 “철도 등 SOC 사업에 대해 정부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최 부총리는 “경기도 건의 사업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면담은 2025년도 정부 예산 편성을 앞두고 정부가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 집행 의지를 피력한 상황에서 경기도 주요 사업의 중요성과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서울시 7호선 도봉산역에서 장암역과 의정부경전철 탑석역을 경유해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연결하는 총 15.1km 구간의 단선 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경기북부지역의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최대 30분가량 단축하는 필수 교통 기반 시설이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2026년 상반기 조기 준공을 위한 국비 1천275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안산 한양대역에서 광명역을 거쳐 서울 여의도 역에 이르는 30여km 전 구간과 장래역에서 원시, 시흥시청, 광명역으로 이어지는 13여km 일부 구간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