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적 첨단 반도체 공정장비 제조기업인 에이에스엠(ASM) 대표(CEO)를 만나 반도체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28일 도청에서 벤자민 로(Benjamin Loh) 에이에스엠(ASM) 대표(CEO)를 만나 “며칠 전에 AI 지식산업벨트(북수원 테크노밸리)를 발표했다. 그 안에 반도체를 비롯해 AI 기반의 여러 가지 사업 등이 있는데 앞으로 ASM과 협력할 일이 많을 것 같고 더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벤자민 로 에이에스엠 대표는 “90년대부터 경기도에서 계속 사업을 했는데, 그간 지원에 감사하다. (경기도에서)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어서 행운이다”라며 “AI 중심의 산업벨트를 만든다는 비전에 존경심을 표한다. 우리도 AI가 모든 것을 바꿀 거라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히쳄 엠사드(Hichem M'Saad) 에이에스엠 차기 대표 내정자, 김용길 에이에스엠 코리아 회장, 오니 얄링크(Onny Jalink)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공관 차석 등도 배석했다. 에이에스엠은 네덜란드 알메르에 본사를 둔 세계 반도체 장비 선도기업이다. 전 세계 16개국에 4천500명 이상의 임직원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 도내 정책지원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도민중심· 현장중심의 행보를 이어나갔다. 경기신보는 지난 21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북부권역, 28일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중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각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원활한 참석과 활발한 의견교류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남부(수원), 동부(성남), 북부(양주), 중부(안산) 4개 권역별로 나눠 정책사업설명회 개최를 계획했다. 권역별 정책사업설명회의 핵심은 도내 공공기관이 맞손을 잡고 협업을 시작했다는 것으로 경기신보를 비롯해 정책지원 유관기관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한자리에 모여서 창업에 필요한 상권분석, 교육 및 자금 지원까지 다양한 지원정책을 원스톱으로 소개했다. 정책사업설명회의 경우 북부권역에는 의정부시·고양시·김포시·파주시 등 8개 시군의 관계자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130여명, 중부권역에서는 안양시·안산시·부천시·시흥시 등 8개 시군의 관계자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책사업설명회에서는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대환상품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7일 오후, 중국 칭다오시(靑島市)에서 조원용 사장 및 왕쥔린(王俊霖) CEO 등 양측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최대 한국여행 전문 온라인 여행플랫폼인 ‘한유망(韓遊網)’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유망(https://www.hanyouwang.com/)은 중국인 개별자유여행객 대상 한국여행 관련 정보 제공과 한국 관광 상품을 전문적으로 개발, 판매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으로 2012년 12월 개설되었으며 한국여행에 관심이 있는 중국인이 하루 평균 6만명 이상 방문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중국인 방한여행이 개별자유여행 중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신규 관광 상품을 개발 홍보하기 위해 한유망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MOU 주요 내용은 ▲여행성수기 연계 중국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신규 고부가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국제관광회복기에 맞춘 한·중 관광교류협력 활성화 추진, ▲양국 지속가능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ESG 실천 등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에 맞춰 한유망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3월말부터 공동마케팅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학년도 학급편성기준을 전체적으로 하향 조정한 결과 과밀학급 수가 전년보다 2천881학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28일 올해 학급수를 유치원 9천174학급, 초등학교 3만3천267학급, 중학교 1만4천62학급, 고등학교 1만4천117학급, 특수학교 952학급 등 총 7만1천572학급으로 편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유치원 263학급 감소, 초등학교 732학급 증가, 중학교 307학급 증가, 고등학교 113학급 증가, 특수학교 2학급이 감소한 수치로, 전체 887학급의 증가로 이어지며 과밀학급은 상대적으로 줄게 됐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초등학교는 전년도 28~32명에서 최저기준과 최고기준을 모두 2명씩 하향한 26~30명 ▲중학교는 28~36명에서 최저기준을 1명 하향한 27~36명 ▲일반고는 26~35명에서 최저기준을 1명 하향한 25~35명 ▲특성화고는 24~28명에서 최저기준 2명, 최고기준 1명을 하향한 22~27명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학급당 학생 수는 최종적으로 초등학교 23.2명, 중학교 28.6명, 고등학교 26.4명으로 결정됐다. 초등학
경기 고양특례시는 전월세자금 대출이자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무주택 출산 1275가구에 대출이자 12억 5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지원가구는 2023년에 출생 또는 입양한 자녀가 있는 550가구와 지난해 대출이자를 지원받고 올해도 모든 요건을 충족한 기존 출산가구 725가구 등 총 1275가구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전월세자금 대출잔액의 1.8%에 해당하는 대출이자를 100만 원 한도로 지원받았다. '고양시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무주택 출산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제정된 이후 올해 3회차를 맞이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조건 등 모든 요건 충족 시 매년 재신청을 거쳐 출산가구 당 4년간 최대 4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다음 연도에 재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지원을 받을 수 없고, 그 이후에 지원요건을 다시 충족하더라도 지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재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무주택 출산가구의 전월세자금 대출이 부담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는 자녀 양육부담을 덜어줄 시민 체감형 저출생 대응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늘봄학교 학생의 안전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강화했다. 27일 오후 남부청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늘봄학교 주변 범죄 예방 진단과 교통시설 점검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교육 ▲청소년 경찰학교 연계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지역의 늘봄학교 717교, 학교 밖 거점시설 늘봄공유학교 79개소 주변에 대한 순찰 및 교통시설 점검이 확대되고, 도내 청소년경찰학교 5개소와 연계한 경찰직업 체험프로그램이 늘봄학교와 연계 운영된다. 홍기현 경찰청장은 “지역을 담당하는 경찰서, 지구대, 기동순찰대 등 경찰력을 하교길에 적절하게 투입해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저출산 대책의 중심축이 될 늘봄학교에 우려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학생 안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애써주시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면서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를 저해하는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에서 아이를 맡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이동국)이 발굴체험교실인 ‘선사인의 발명품’ 프로그램을 새롭게 조정, 상반기 참가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8~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월 6일부터 6월 8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먼저, 11~13세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는 발굴 체험 대신 전시 관람과 유물 접합, 유물 카드 작성 등 심화 학습으로 교육 내용을 변경, 기존 2회에서 총 4회로 확대 편성됐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8~10세 학생들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상설전시 선사·고대실에서의 유물 관람 및 발굴 체험, 활동지 작성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총 8회가 운영된다. 참가비는 5천 원이며, 접수는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에서 할 수 있다.
광주시가 지난 2021년 착공한 ‘광동2리 광복동길(중로3-10호선, 중로3-14호선) 도로개설 공사’를 완료, 27일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한 도로는 차량 교행이 어려운 광동2리 마을현황 도로를 교행이 가능한 왕복 2차로 도로로 확장해 마을 주민의 교통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퇴촌농협에서 양지말 마을 안쪽까지 총 연장 1천238m, 도로 폭 12m이며, 사업비 99억 원이 투입됐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협소한 현황 도로를 이용해 불편을 겪던 광동2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산적해 있는 도로교통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빠르면 올 9월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재신청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적인 착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25일 오후 2시 시청 탄천관에서 이진찬 부시장을 비롯해 철도 관련 교수, 연구원, 기술자와 용역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작년 7월에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불가피하게 철회한 이후 경제성 상향방안 마련 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다시 신청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삼평동 엔씨소프트사 사옥, 정자동 백현마이스 사업, 경강선 인근 삼동지역 개발 등 지난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반영되지 못한 추가 개발사업 발굴을 통한 경제성 상향방안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시는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철도사업추진자문단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용역사에서 경제성 상향방안을 기술적으로 검토하게 할 계획이다. 특히,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 시는 이전 예비타당성조사 자료를 현행화한 후 통상 1년 걸리는 용역기간을 6개월로 단축, 이르면 오는 9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재신청할 예정이다. 지하철 8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 경기국악원이 어린이 공연 브랜드 ‘움직이는 이야기’를 신설, 다음달부터 선보인다. 상·하반기 각 1개의 작품을 선정, 8회씩 총 16회 상연을 통해 도내 어린이 및 가족 관객, 어린이집 등 단체 관객, 아동극과 아동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먼저, 상반기 무대를 장식할 공연은 국악뮤지컬 ‘뚝딱하니 어흥!’으로,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11시에 펼쳐진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전래동화인 「호랑이와 곶감」, 「호랑이 형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속 호랑이 캐릭터들과 꼬마 도깨비가 등장, 재미있는 이야기와 흥겨운 노래를 들려주는 작품이다. 공연 초반엔 모든 어린이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도깨비방망이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공연이 끝난 후엔 마당에서 투호 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버나 돌리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제공된다. 다 읽은 도서를 경기국악원에 기증하면 ‘움직이는 이야기’ 공연 티켓을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특별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특히, 기증한 도서 표지에 해당 어린이의 이름을 표기, 경기국악원 국악당 로비에 비치할 계획
경기도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의 30일 개통과 관련해 'The 경기패스' 요금을 최대 30% 환급한다고 밝혔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27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TX-A노선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The 경기패스의 GTX-A 환급 할인을 최대 30% 적용한다고 밝혔다. 현재 GTX-A의 요금은 기본요금 3,200원에 5km마다 250원씩 추가돼 수서에서 동탄까지의 요금은 4,450원이다. 'The 경기패스'를 이용해 수서~동탄 구간을 이동하는 경기도 20~30대 청년이라면 4천450원의 요금 중 30%인 1천34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월 평균 40회를 이용할 경우 매달 5만3천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되며, 일반 시민은 20%, 저소득층은 53%의 할인율을 적용받는다. The 경기패스는 GTX는 물론 시내버스, 광역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등의 이용 요금을 환급해주는 경기도의 교통비 지원 정책으로 5월 1일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환급 역시 5월 1일 The 경기패스 시행과 함께 적용된다. 경기도는 개별 시ㆍ군의 기후동행카드 참여와는 상관없이 31개 모든 시ㆍ군과 함께 ‘The 경기패스’ 사업이 5월
경기문화재단이 『경기학광장』 봄호(통권 20호)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2019년 여름에 창간한 『경기학광장』은 지역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에게 ‘글마당’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만큼 ‘경기’와 관련된 주제라면 누구나 집필할 수 있는 가벼운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글감 또한 경기도의 자연, 마을, 인물, 민속, 음식, 생태, 여행, 사건, 답사, 고문서, 축제, 책 소개, 행사 등 다양하다. 단, 직접 조사·탐방·취재·연구한 창작물이어야 한다. 이미 다른 곳에 발표됐거나 요약 또는 수정한 것, 발표 예정인 것, 그동안 『경기학광장』에 수록된 글과 주제가 비슷한 경우는 가급적 배제하는 것이 좋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30~50매 정도면 적당하다. 접수된 원고 가운데 내부 검토를 거쳐 수록이 결정된 원고들은 ▲People & News ▲Trip & Healing ▲Research & Study 등 세 가지 항목으로 분류, 매회 12~15편이 실리게 된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매회 750부의 『경기학광장』을 발간해 도내 공공도서관, 문화원, 박물관, 미술관, 기념관, 연구단체, 일반독자 등에 배포하고 있으며, 경기도사이버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