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청소년수련관과 퇴촌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달 30일 각각 ‘2024년 자치기구 및 동아리 연합발대식’을 개최했다. 연합 발대식은 자치기구 및 동아리 활동의 목적과 역할, 정체성을 인식하고 공동체 의식을 확립함으로써 청소년 자치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이다. 광주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운영위원회 ‘한울’, 청소년자원봉사단 ‘누리보듬’, 대학생기획단 ‘존재감’, 성인자원봉사단 ‘벼리모듬’ 등 4개 자치기구와 16개 청소년동아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련관 소속 댄스 동아리 3팀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위촉장 및 인증서 수여식, 청소년수련관 소개,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해 발표한 자치기구 및 동아리별 활동 소개 등을 진행했다. 또한, 퇴촌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된 연합발대식에는 전년 대비 청소년이 2배 이상 증가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홍보기자단, 자원봉사단, 청소년동아리 소속 청소년과 시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1부 자치기구 발대식은 각 기구별 소개를 패션쇼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2부 행사에서는 ‘4X4(포바이포) 스튜디오’ 댄스팀과 퇴촌청소년문화의집 밴드 동아리인 ‘The Bay’의 공연이 열려 발대식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발대
수원시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법률 교육·상담이 진행됐다. 상담은 경기이동노동자 수원쉼터에서 2일 새벽인 오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이뤄졌다. 이 시간대는 이동노동자들이 가장 많이 쉼터를 찾는 시간이다. 이날 상담에서 장성근(법률사무소 강물) 변호사는 가 대리운전·택배·보험종사자·요양보호사·학습지교사·배달기사 등을 대상으로 이동노동자들이 권리를 지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법률등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대리운전기사 폭행 협박 사건 사례 공유, 그에 따른 법적대응 방법 ▲채권 회수를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 ▲채무 부담 발생에 따른 초기대응 방법 ▲전세보증금 반환 전략 등이었다. 수원시는 2020년 2월, 이동노동자들의 주야간 휴식 공간인 ‘경기이동노동자 수원 쉼터’(팔달구 효원로265번길 18 성보빌딩 2층)를 조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경기이동노동자 수원쉼터에는 종합휴게홀‧여성휴게실‧카페‧교육실 등이 있다. 일을 하며 생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프로그램 등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가 활동도 지원한다. 2023년 한 해 동안 경기이동노동자 수원쉼터를 이용한 노동자는 2만 7884명으로 전년보다 234% 늘어났다. 올해도 하루 평
지난해 5월 개원한 '일월수목원'. 영통에 소재한 '영흥수목원'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수원도심지에 있는 대표적 공원이다. 그런 일월수목원은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37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녀 갔을 정도로 수원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고 있는데 주차공간이 협소해 방문객들이 불편이 잇따랐다. 이같은 불편이 이어지면서 수원시가 대안을 찾기위해 고민에 빠졌었는데 최근 희소식이 날아온 것이다. 수원시는 "일월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4월 6일부터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주차장을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수목원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상생 사업이다. 공유하는 주차장은 성대 제2주차장인데 만차일 경우 전 주차구역으로 확대시킬 방침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만 사용할 수 있고, 일월수목원 주차요금이 적용된다. 수원시에 따르면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는 주차면이 총 1029개에 이르고 있고 일월수목원 정문에서 성균관대학교 정문까지의 거리도 430m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수원시 송성덕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수목원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상생 사업이 결실을 맺어 가까운
성남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 개소식을 2일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신상진 성남시장, 박광순 성남시의장, 오동근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성남시의회 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H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중원구 갈마치로 241) 2층에서 열렸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하이테크밸리는 성남시와 함께 시작돼 발전해 왔고 현재 성남제조산업의 중심지로, 기술 집약형 산업현장으로 변화해 가고 있는 곳”이라며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는 산단 기업과의 협업하에 성남 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 507㎡ 규모로 마련된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에서는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지원기업을 포함해 15개사가 입주해 제품개발과 마케팅,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 기업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개방형 업무공간과 코워킹스페이스를 갖췄으며, 관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인이 성남시의 공개모집 절차를 밟아 임대료, 관리비 없이 최장 2년간 입주할 수 있다. 해당 센터는 성남시와 LH가 2019년 7월에 맺은 ‘성남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판교2밸리(357
여름철 시민들의 단잠을 방해하던 불청객인 '모기'가 올해 수원시에서는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수원시 4개 보건소에 따르면, 영통구보건소에서 시범운영 중인 ‘모기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둬 모기민원이 대폭 줄어 수원 전역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모기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모기 생태 주기인 2주 이내에 유충과 성충을 동시 방제해 재발생을 줄이고, 밀도가 높은 지역은 집중적으로 방제해 모기 발생원을 제거하는 것으로, 모기 퇴치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5년간 시범사업을 수행한 영통구보건소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3년 모기 민원이 48.7% 감소했고, 광교호수공원과 망포1동은 2019년 19건이었던 민원이 2022년에 1건으로 대폭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보건소는 모기가 많이 발생하는 만석공원·조원1동(장안구), 탑동(권선구), 동말공원(팔달구), 광교호수공원·망포1동·영흥숲공원(영통구) 등 7곳을 중점관리 대상지로 선정했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방제작업에 돌입했다. 영통구보건소 관계자는 “모기퇴치 사업으로 수원시 전역에 모기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모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모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는 지난 1일 광주시 직원 월례회의에서 지난 한 해 동안 광주시민, 공직자 등이 적립한 제휴카드 적립금 9천156만2천720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NH농협은 지난 2003년부터 광주시와 제휴를 맺어 지자체카드, 보조금카드 등 사용 금액의 일정 비율(0.5∼1%)을 적립해 광주사랑 발전기금으로 전달했으며 지금까지 시에 전달된 기금은 총 10억3천400여만 원에 달한다. 전달된 기금은 시 세외수입으로 세입 처리하고 광주시민을 위한 사업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구평회 농협 광주시지부장은 “광주시와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광주시 발전에 적극 협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전달받은 기금은 희망도시 행복광주를 위한 시민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가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달 29일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기념식'에 불참한 것을 놓고 경기도의회 여야 의원들이 날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김동연의 셀프 패싱’이라고 규정했고,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이 정치적인 이유로 김 지사를 ‘패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는 김 지사가 처음엔 참석할 것이라고 답했다가 기념식 3일 전 '시승식 없는 개통기념식은 반쪽짜리 행사'라는 괴상한 논리를 들어 주최 측인 철도공단에 불참을 통보했다"며 "개통기념식 이후 진행된 GTX 시승식은 애당초 김 지사를 포함한 주요 초청 인사의 참석이 거론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시승식이 윤석열 대통령, 국토부 장관,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외 GTX 개통에 힘써준 현장소장, 안전점검 참여 시민, 수서~동탄 출퇴근 시민 등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분들을 중심으로 실시된 데 따른 것"이라며 "이 취지를 알기에 김문수 전 지사,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등 다른 내빈들은 시승식 참석 여부와 관계없이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통식이 열린 날은 경기도에 역사적인 날이었고 2009년 김문수 전 경
수원시 영통구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 소통을 확대하는 구 특색사업인 현장행정인 ‘소확행day’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확행day (소통을 확대하는 행정 day)'는 수원시 영통구가 영통구 주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겪는 각종 불편한 점들에 대한 의견을 듣고 주민들과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구 특색사업으로 새롭게 추진해 나가는 역점사업이다. 수원시 영통구에 따르면 "구는 4월의 시작을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소확행day’(소통을 확대하는 행정 day)로 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용덕 영통구청장과 공원녹지과장 등 부서 관계자들은 지난 1일 매봉공원을 둘러보며 현장 확인과 함께 주민들의 각종 의견을 청취했다. 공원 내 여러 공간들을 살펴보며 주민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등 더 나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의견청취에 집중했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각종 불편 사항을 말끔하게 해결시켜 살고 싶은 영통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통구는 구청장과 담당 부서에서 주민과 함께 민원 현안지를 방문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처리결과까지 주민들과 직접 공유하는‘소확행d
양평문화재단(이사장 박신선)은 오는 13일 서커스공연 ‘해피해프닝’을 양평문화재단 2층 시어터 양평에서 2회 공연한다. 공간 서커스살롱의 ‘해피해프닝’은 2022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선정작으로 일상에서 보이는 소재들을 활용해 서커스로 표현, 기발하고 창의적인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공연이다. 4명의 서커스 요정이 대사 없이 몸짓으로만 공연을 채우고 명확한 서사와 스토리라인을 부여하지 않음으로써 관객의 상상을 통해 공연을 완성하는 것이 관람 포인트. 멀게만 느껴지던 단어인 ‘서커스’가 자신의 일상 속에 항상 존재함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 손을 제외한 신체를 이용해 컵 옮기기, 외줄 타기 하며 패션쇼하기, 차이니즈폴 타기 등 일상 생활 속 쉽게 접하는 생활 물건을 활용해 꾸며낸 60분의 서커스공연은 관람객에게 웃음과 유쾌함을 선사한다. 3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양평문화재단의 「시즌레퍼토리 ‘양평공감’」은 양평군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공연을 구성해 여러 세대가 소통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3월 ‘코딱코의 재판’을 시작으로 4월 ‘해피해프닝’, 5월 ‘전래동화여행’, 6월 ‘두들팝’ 등 세대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공연이 매월 준비되어
성남시는 중국 후이저우시 대표단(단장 유길 당서기, 총 7명)이 우호도시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성남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유길 중국 후이저우시 위원회 당서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양국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후이저우시 대표단 측은 성남시에 있는 판교테크노밸리에 관심을 보이며 혁신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첨단 기술이 적용된 정보통신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등 미래산업 분야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이 외에도 경제, 문화, 교육 등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해 상호 발전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만남은 두 도시가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이저우시 대표단은 간담회 후 성남산업진흥원과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 성남산업진흥원장으로부터 판교테크노밸리 현황(기업 수 1천622개, 종사자 수 7만5천751명)에 대한 총괄 설명을 들었다. 또, 게임글로벌기업인 엔씨소프트도 탐방했다. 유길 후이저우시 대표단 단장은 “판교테크노밸리가 있는 성남시는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
성남시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율동·수진·중앙공원 등의 황톳길을 순회하며 건강상담을 한다고 1일 밝혔다. 맨발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수정·중원·분당보건소의 간호사, 영양사 등 직원이 현장 출장을 나온다. 상담 일정과 장소는 ▲4월 18일 율동공원 ▲5월 21일 수진공원 ▲6월 20일 중앙공원 ▲9월 24일 수진공원 ▲10월 17일 구미동 공공공지 ▲11월 19일 수진공원 황톳길 등이다. 단, 비가 오면 운영하지 않는다. 일정별 황톳길 인근에 건강상담 부스를 차려놓고 혈압측정, 만성질환과 영양 상담을 하고 올바른 걷기 자세도 알려준다. 맨발 황톳길 첫 건강상담은 지난달 26일 율동공원에서 진행돼 시민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성남시는 대원공원, 위례공원 등 6곳에 황톳길을 조성했으며, 오는 7월까지 산성공원, 희망대공원, 황송공원, 화랑공원, 이매동 공공공지 등 5곳에 맨발 황톳길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경남 거창군으로부터 꽃창포 모종 4,000본을 전달받았다. 이는 지난해 11월 맺은 우호결연과 12월 세미원, 창포원 지방정원 우호교류협약에 이어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인 세미원과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 창포원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거창군에서 전달한 꽃창포, 붓꽃 모종은 세미원 내 열대수련 연못 인근 200㎡에 식재해 지방정원 우호교류를 기념하는 정원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또한, 세미원에서도 화답으로 4월 중 세미원 자체 품종인 세미1호와 빅토리아 수련, 열대수련류 등을 갖고 거창군을 방문해 유지관리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양평군계자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우호교류 협력을 위해 각 정원 대표행사 시 상호방문 추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