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수도권고속선(SRT) 2복선화 사업을 정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신설되는 노선에 SRT 구성역이 들어서는 큰 기름을 그려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를 높히기 위해 서울 수서역~평택지제역 구간 고속철도 철로를 현재 2개에서 4개로 늘리는 수도권고속선(SRT) 2복선화 사업을 정부와 함께 추진하고, 신설되는 노선에 SRT 구성역을 만드는 계획을 세웠다고 14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복선으로 되어 있는 수도권고속선(SRT) 수서역~평택지제역 구간 61.1km를 '복복선화'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기흥구 플랫폼시티 사업의 핵심 중 하나는 구성역 주변을 복합환승시설을 갖춘 교통 허브로 만드는 것이고, 용인의 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 관계자들이 몰리는 등 철도 수요가 엄청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RT 복복선화와 구성역 신설은 꼭 필요하다”며 “국토교통부와 힘을 모아 이 일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가 반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공직자는 자기가 한 일에 대해서 언제나 다 공개할 수 있고 떳떳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13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소속 기관장 등 4급(상당) 이상 공직자 150명(화상 참여 포함 총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 교육 특강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공직자의 청렴 리더십 강화와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한 이날 교육은 임 교육감의 청렴 특강을 비롯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청렴 말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청렴 특강 ▲경기교육 청렴 다짐 선언 ▲갑질 예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임 교육감은 “교육은 보수적이기에 새로운 흐름을 한 발짝 뒤에서 따라가려는 안정적인 성향을 보인다”며 “따라서 일 처리가 다소 늦거나 적극적이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일 처리를 할 때 첫째는 빠르게, 둘째는 정확하게 한다면 대외적으로도 도교육청의 청렴도가 훨씬 높아질 것”이라며 “빠른 소통과 정확한 반응, 명확한 설명은 교육을 위한 적극 서비스 기관으로서 꼭 필요한 업무 태도”라고 당부했다.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부패 카르텔 혁파 방안 – 공직자의 반부패 의무와 법치주의 확립’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대학생들의 기술창업 활성화와 고도화를 위한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대학생 예비(초기) 창업자를 29일까지 모집한다.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서울대학교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도내 대학생들의 차세대 기술기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39세 이하 도내 소재 대학(원)생 또는 도내 거주 대학(원)생이며, 서류와 발표심사를 통해 총 20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팀에는 시제품 제작비, 홍보비, 지식재산권 출원.등록비 등 창업에 필요한 사업화 지원금을 1천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개별 창업 공간에 입주할 자격이 주어지며 융합기술 멘토링, 창업특강, 기업설명회(IR 피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이번달 29일까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누리집(aict.snu.ac.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지역확산팀(031-888-9060) 또는 9058)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영상 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스타트업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근세 한일 간의 사상적, 문화적 교류 양상을 탐구하는 국제학술회의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개최된다. ‘근세 한일 사상 문화 교류(Ideological and Cultural Exchange between Korea and Japan in the Early Modern)’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회의에는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인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석,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회의는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눠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강의실(1세션), 문형관 대회의실(2세션), 장서각 세미나실(3세션)에서 각각 열린다. 제1세션의 주제는 연극, 미술, 언어, 물질문화 영역의 한일 교류로 ▲편용우(전주대학교) ‘일본 고전 문예 속 조선 이미지 변화’ ▲KATAYAMA Mariko(Tokyo University of the Arts) ‘아시카가학교 소장 자수 흉배와 그 전승에 관하여’ ▲HIRAI Amon(Rikkyo University) ‘일본의 근세국어사전에 보이는 조선어 ▲김미진(울산대학교) ‘17~19세기 조선과 에도의 식물 교류사’ 등의 발표가 준비돼 있다. 조선통신사행과 사상, 문화 교류를 주제로 하는 제2세션에선
경기도는 지난해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공지능(AI) 노인말벗서비스를 올해는 5천명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공지능 노인말벗서비스는 노인 돌봄 사각지대 예방을 목적으로 안부 확인이 필요한 65세 이상 도내 거주 노인들에게 주1회 정해진 시간에 인공지능이 약 3분간 안부 전화를 거는 서비스다. 전화를 3회 이상 수신하지 않는 경우 당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직원이 통화를 시도하고 이 전화도 안 받으면 읍면동에 확인해 직접 방문이 이뤄진다. 또한 인공지능 전화시‘살기 어렵다’, ‘외롭다’ 등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위기 징후가 감지된 경우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복지서비스 연계 필요시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돼 관련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부터 1,061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말벗서비스를 시작했다. 총 29주 동안 주 1회 전화 안부가 진행됐고 통화 건수는 2만 3,852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이상 징후는 31건이 발견돼 지역 읍면동이나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등으로 연계됐다. 올해 서비스는 4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이달 11일부터 서비스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서비스 신청은 연말까지 언제든지
경기도가 올해 구리 인창천, 시흥 옥구천·군자천, 안성 승두천 등 3개 하천을 대상으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시작한다.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옹벽·보 등 콘크리트 인공구조물을 철거하고 수질정화와 개선을 위한 습지 등을 만들어 훼손된 하천 생태환경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구리 인창천의 경우 복개 구간 490m를 덮은 콘크리트 구조물을 모두 걷어낸 뒤 생태 수로와 습지 조성을 추진한다. 시흥 옥구천·군자천과 안성 승두천은 생태여울, 생물 서식지 조성, 비점오염원(지표면에서 빗물 등으로 인해 운반되어 하천오염을 초래하는 오염물질) 저감 시설 등을 설치해 자연 생태적 하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도 조사에 따르면 복원사업이 완료된 하천의 경우 수질개선, 생태계 회복 등 좋은 성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났다. 도가 2018년부터 2022년도까지 약 5년간 복원사업이 완료된 16개 하천의 생물 종류와 수질 변화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평균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준공 전 4.16㎎/ℓ(보통)에서 준공 후 2.76㎎/ℓ(약간 좋음)로 약 34% 정도 개선됐다.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하천의 환경기준을 표시하는 지표 중의 하나로 수치가 낮을수록 수질이 좋
경기도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가 2024년 뷰티산업 육성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뷰티 중소기업 26개 사를 이달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024년 뷰티산업 육성 지원 사업’은 경기도 뷰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매출 수출 증진을 목적으로 뷰티제품 용기·부자재·브랜딩·패키지 디자인 등과 관계된 디자인 개발 직접비 및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화장품법 제2조 2항에 따른 식약처 화장품제조업, 화장품책임판매업, 맞춤형화장품판매업 등록기업으로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뷰티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의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디자인 개발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수요맞춤형 컨설팅을 추가적으로 지원해 뷰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지원 분야인 경영.마케팅.지식재산권에 더해 올해는 수출 인증까지 범위를 넓혀 전방위적 지원을 목표로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누리집, 혹은 이지비즈에서 신청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6일 17시까지 전자우편(jeb@gsmb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22일까지 ‘2024년 경기도교육청 교육기자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도내 25개 시군교육지원청과 지역별 경기교육 정책의 홍보 및 소통을 위해 교직원통신원을 신설,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모집할 학생기자단은 도내 초중고교 재학생(초5~고3) 100여 명 규모이며, 교직원통신원은 도내 학교와 지역교육지원청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1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기자단은 정책 기획 기사, 교육칼럼, 학교 현장 소식, 자율 취재, 현장취재 기사 등을 작성하게 되며, 교육기자단과 함께하는 정책토론회도 열릴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교직원은 도교육청 블로그와 공문의 모집 안내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이길호 홍보기획관은 “도교육청 교육기자단 운영을 통해 경기교육 정책의 현장화를 실현하고, 이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 현장의 정책 소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가 예술인문 강좌와 예술실기 강좌로 구성된 ‘예술 아카데미’를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운영한다. 접수 마감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수강 기간은 이날부터 7월 25일까지다. 인문학 2강좌 이상 신청 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단체는 50% 할인된다. 예술인문 강좌는 오페라, 클래식, 미술, 연극, 한국예술사 등 장르를 다양하게 구성했고,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마스터 시리즈 프리뷰 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을 잘 감상하는 법 ABC’ 강좌의 경우 공연예술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기아트센터 서춘기 사장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예술실기 강좌 또한 동서양의 예술을 아우르면서 도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강좌를 만들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많은 수강생들의 호평을 받은 ‘감성맞춤 인문학 아카데미’가 더욱 다채로운 구성으로 돌아왔다”며 “합리적인 수강료로 수강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을 통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강 신청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학년도 학교 업무매뉴얼 개정판(교무학사 17판, 행정 18판)을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매뉴얼은 학교 현장의 교원, 행정직으로 구성된 이-다산(e-DASAN) 현장지원단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참여, 담당 부서와 최종 검토 과정을 거쳐 제작됐다.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따른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만큼 ▲관계 법령 ▲각종 지침 ▲2024 기본계획 등 개정 사항을 반영한 것은 물론 업무처리 절차와 예시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별도 파일을 연결해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처리 정확성 및 효율성을 증대시켰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업무매뉴얼은 도교육청 누리집과 이-다산(e-DASAN) 현장지원 누리집(https://edasan.goe.go.kr) 자료마당-학교업무매뉴얼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김승호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학교 업무매뉴얼을 활용해 업무 담당자가 쉽고 빠르게 관련 규정과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며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실질적 업무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다산(e-DASAN) 현장지원 누리집을 통해 동영상 업무매뉴얼, 질문·답변사례, 감사
최근 전공의 파업등과 관련해 의료계 전반에 걸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화성시가 화성지역내에 발생하는 응급환자들에 대해 적극 대처하기 위한 이송체계를 확립시켰다.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비상진료기관 18곳과 화성소방서가 직접 소통하는 ‘화성시 자체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관내 이송 환자의 수용률을 높이는 든든한 이송체계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해 화성시에 소재하는 병원급 이상 18개소를 지난달 28일 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한 것의 후속 조치로, 기존 소방과 병원의 소통시스템인 ‘통합응급의료정보 인트라넷’이 응급의료기관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을 이를 보완시켜 대처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화성시 자체 핫라인’은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전체가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의료기관이 화성소방서 구급팀과 함께 실시간 병원 현황을 공유해 신속한 이송과 입원·수술 등 분산 이송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긴급한 환자가 이송에 문제가 생겨서 '골든타임'을 놓치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협조해 주신 18개 비상진료기관에 감사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찾아가는 생활 맞춤형 복지서비스 ‘달려가 고치고 나누는 행복 나눔(이하 달고나)’ 사업을 시작했다. 양평군에 따르면 "복지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주민들의 가정과 마을회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달고나 사업은 요일별 다양한 생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서비스는 ▲ ‘해피좋은 이웃들’ 봉사자의 재능기부를 통한 소소한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 고령, 장애 등으로 가사활동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한 이동세탁과 음식 나눔 서비스, ▲ 사회적 고립 의심 가구로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물품 지원사업 등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취약계층에게 민관이 협력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취약가구의 삶의 질이 윤택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고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 가구는 읍면 복지팀 또는 양평군 무한돌봄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