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GM)이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 페이스북을 제외한 다른 온라인매체에서는 광고활동을 못하도록 압박한 혐의로 시정명령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자동차 제조업체인 한국지엠(주)이 자동차판매 대리점을 상대로 온라인 광고활동을 특정한 온라인매체에서만 전개하도록 제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2016년 4월 1일부터 현재까지 위탁판매 거래관계에 있는 대리점에 대해 자신이 마련한 ‘쉐보레 대리점 SNS 활동지침’을 통해 페이스북을 제외한 다른 온라인매체에서는 광고활동을 전개하지 못하도록 금지함으로써 대리점의 고유한 경영활동의 영역에 속하는 판촉활동인 온라인 광고활동을 제한했다. 또 온라인 광고활동 제한지침을 위반하는 대리점에 대하여 벌점 부과 등의 제재수단을 규정하거나, 개별 대리점으로부터 SNS 활용지침을 준수하겠다는 확약서를 징구하는 등 온라인 광고활동 제한규정을 엄격하게 집행했다. 공정위는 대리점법 시행 이전인 2016. 12. 22.까지의 행위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을, 대리점법이 시행된 이후인 2016. 12. 23.부터의 행위에 대해서는 대리점법을 적용했다. 공정위는 한국지엠에 대해 행위 중지 및 향후 동일
중견 건설사들의 신규 채용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 2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DL건설, 우미건설, 서한, 대상건설, 풍림산업, 건원엔지니어링 등이 신규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 DL건설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설비, 전기, 안전 등이며 12일까지 DL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교 이상 기졸업자 또는 2022년 8월 졸업예정자 △학점 4.5만점 기준 3.0 이상자 △22년 8월 입사 가능자 △전역(예정)장교 우대 △직무관련 자격증, 수상경력, 인턴경험 보유자 우대 등이다. ◆ 우미건설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개발사업, 경영지원(자금·경영기획·수주기획, 정보시스템), 건축, 전기, 설비, 안전 등이며 12일까지 우미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22년 8월) △토익·토익스피킹·오픽 등 공인어학성적이 일정수준 이상인 자 △기술직은 관련학과 전공자 및 관련 기사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입사시 계열사 소속으로 채용될 수 있다. ◆ 서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구조, 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미국 현지시간 28일 포스코인터내셔널 아메리카 시카고 지점과 세계 곡물거래의 상징인 시카고 CBOT 빌딩을 방문해 관계자와 세계 곡물 시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춘진 aT사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을 비롯한 곡물 생산 전망과 교역 현황 등을 점검하고 기후변화와 러-우크라 전쟁 등 대외여건 변화에 대비한 식량안보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사장은 “최근 러-우크라 전쟁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곡물 수입선의 다양성이 축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공사 그리고 한국 주요 기업 간의 정보 공유와 연계를 통해 우리나라 식량안보에 기여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건설업계가 공개채용을 통한 인재확보에 적극 나섰다. 27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롯데건설, 계룡건설, 중흥건설, 한양건설, 일신건영 등이 상반기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 롯데건설이 신입·인턴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신입사원 일반전형의 경우 토목시공, 플랜트기계, 플랜트화공, 플랜트전기, 플랜트건축, 플랜트토목, 건축시공, 주택영업, 조경설계, 기계시공, 전기시공, 해외영업, 안전(안전공학), 보건, 재무/회계, 컴플라이언스, 외주구매 총 17개 직무이며 채용연계형 인턴 전형의 경우 BIM연구개발, 건축연구개발, 환경연구개발 총 3개 직무다. 6월 8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오는 8월 입사가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또는 취득 예정자다. 재학생일 경우 오는 9월30일까지 졸업이 가능한 자에 한한다. 직무별 필수·우대사항은 채용공고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 계룡건설이 2022년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안전, 환경, 재무/회계, 해외사업, 개발사업, 홍보/마케팅, 경영지원, 전산 등이며 6월 7일까지 계룡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경인본사 기자 최재우
국회도서관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국회미래연구원과 국회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회도서관에 국가전략정보 플랫폼을 구축하여 국가의 정책개발 및 미래전략 수립에 필요한 전략정보의 체계적 제공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국회도서관 내 국가전략정보 플랫폼 설치·운영에 관한 협력 ▲양 기관 온오프라인 정보의 상호 이용 및 홍보에 관한 협력 ▲세미나 공동 개최 등 기타 업무 관련 협력 등이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제 임기 중에 5년 단임 정부가 제시하지 못하는 국가중장기 어젠다를 국회가 주축이 되어 제시하는 성과가 있었다. 국가중장기 어젠다를 발굴하여 국가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비전에 국회의 두 소속기관이 협업·융합함으로써 더 나은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국회가 미래에 대응하는 곳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역할을 당부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대전환의 시기를 맞은 국회도서관은 디지털 전환 작업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국회미래연구원과의 협력은 디지털 국회도서관을 고
구직자와 직장인 절반이상이 스타트업 기업의 취업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스타트업 취업의 장점으로 기업의 높은 성장 가능성과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기업문화를 꼽았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구직자와 직장인 1,063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기업의 취업(이직) 의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중 7명에 달하는 72.3%가 ‘스타트업 기업에 취업(이직)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스타트업 기업에 취업(이직)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이유 1위로 ‘기업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꼽았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 보여서’ 스타트업 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가 52.9%(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하면서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서’ 스타트업 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도 35.0%로 다음으로 많았다. 다음으로는 ‘직원 복지제도가 우수해서(29.5%)’,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갖고 있을 것 같아서(27.2%)’, ‘연봉 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19.5%)’ 순으로 답변이 높았다. 직장인과 구직자들은 ‘스타트업 취업의 가장 큰 장점(메리트)’도 ‘기업의
쌍용건설이 2022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17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신입 루키와 주니어 엔지니어로 나뉜다. 주니어 엔지니어는 건설업 관련 3년 이하 직무경력 보유자로, 전공무관이며 회사기준에 따라 경력을 인정받게 된다. 모집직종은 건축, 토목, 전기, 플랜트, 안전 등이며 신입, 주니어 엔지니어 모두 지원 가능하다. 자격요건은 △4년제 대학교 기 졸업자 및 2022년 8월 졸업예정자 △국내외 현장 근무 가능자 △남성일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 △각 직무별 관련 자격증 보유자 우대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채용 순으로 진행된다. 각 전형별 내용 및 일정은 회사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안내는 개별통보 예정이다. 입사 희망자는 30일까지 쌍용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건설업계 공개채용이 한창이다. 12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대상건설, KCC건설, 까뮤이앤씨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 중이다. ◆ HDC현대산업개발이 정규직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건축, 토목·조경·안전, 기계·전기, 관리·영업, 재무, 회계, 법무, 홍보, 인사, (개발)설계, IT기획 등이며 22일까지 회사 채용사이트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신입사원 자격요건은 △관련 전공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2022년 8월 졸업예정자 △본사(서울) 및 전국 현장·사업소 근무가 가능한 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 KCC건설이 2022년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토목, 건축, 전기, 설비, 상품개발, 개발, 건축영업, 주택영업, 영업관리, 회계, 안전보건 등이며 2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신입사원 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 기 졸업자 또는 8월 졸업예정자 중 즉시 근무 가능자 △전학년 평전 3.0 이상(4.5만점 기준) △토익 650점 이상 또는 토익스피킹 5등급, 오픽 IL 이상 성적 소지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외국어능력 우수자 우
<전보> 투자기획부장 김형연 기금관리부장 이승희
지난달 29일, 2022년 1차 정기 출자사업을 통해 총 11개 농림수산식품펀드의 위탁운용사(1,616억 원 규모)를 선정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민연태, 이하 농금원)이 3개월 내에 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본격 투자에 나선다. 농금원은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농식품펀드 9개 분야(1,420억 원), 수산펀드 2개 분야(196억), 총 1,616억원 규모(정부출자 1,084억원, 민간출자 532억원)로 조성, 하반기부터 각 분야에 본격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분야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되어, 모태 출자금 150억 원에 민간 출자 150억 원을 더해 총 300억원 규모의 조합을 결성한다. 또, 첨단정밀농업과 탄소저감 분야는 ‘스마트농업펀드’와 마이크로바이옴·대체식품 등 농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투자하는 ‘그린바이오펀드’ 운용사로는 원익투자파트너스와 패스파인더에이치가 선정, 각각 2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지난해 결성규모(150억원)에 비해 확대된 것으로, 미래 유망분야의 전략적 육성과 농식품산업 선도분야 투자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마이크로 분야는 2개사 선정에 8개 운용사가 지원해 4:1의 높은 경쟁
「M이코노미뉴스 = 김미진 기자」 매년 텃밭 참가비를 받아 모종을 나누고 콘서트를 기획해서 주민과 함께하며 지역의 화합을 이끌어 온 이가 있다. 경기도 시흥시 사회적기업 「바다향기」 전정수 상 임이사. 그에게 이 도심 속 텃밭은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 지난 4월 중순경,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도시 텃밭’은 봄을 맞아 다양한 작물로 가득했다. 이곳이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도심 속의 진짜 텃밭으로 사랑받기까지는 사회적기업 ‘바다향기’ 전정수 상임 이사의 노고를 빼놓을 수 없다. 난개발로 어지럽던 지역에 지역공동체 문화를 꽃피울 수 있었던 데는 그의 땀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했기에. “정말 힘들었죠. 다들 미쳤다고 했으니까요.” 지난 2013년부터 월곶동 주민자치위원장(초대. 2대)을 맡아온 그는, 해안로 경관 조명과 월곶 둘레길 달빛거리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중 특히 월곶동 ‘도시 텃밭’은 그에겐 남다른 의미를 더한다. “삶이란 포기가 아닌 도전이란 걸 일깨워 준 곳이거든요.” 사실 그는 7년 전 혈액암 판정받고 힘든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제가 모자를 쓴 이유가 머리가 없어섭니다. 건설 현장 기술자에서 몸조차 가누지 못한 상황이 되니까 죽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