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 ‘감염병 교육전담간호사 직무교육지원 우수 교육자료 및 활동참여 수기 공모전’에서 이대서울병원 소속 간호사 2명(배성희‧조은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감염병 교육전담간호사 직무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배성희 간호사의 ‘중환자실 환자의 의료관련감염 예방교육’은 ‘교육부문 최우수상’을, 조은주 간호사의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에게는 응원이 필요합니다’는 ‘수기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교육전담간호사는 신규 간호사 입사 시 감염 관리 교육과 기본 간호술기 실습 등 현장 교육을 담당한다. 병동 배치 후에도 개별 맞춤 교육을 지원하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역할도 한다. 배성희 간호사는 “신규간호사가 병원의 한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동료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며 “교육전담간호사로서 근무하면서 신규간호사에게 교육뿐 아니라 고충을 나누며 공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주 간호사 또한 “신규간호사를 교육하면서 기본간호술기의 무균술을 준수하고 감염관리 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며 “이대서울병원이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티에스바이오가 재생의료 및 세포치료제 임상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20일 체결했다. 티에스바이오는 면역‧줄기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및 임상연구,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공동연구, 세포치료제 임상시험 자문 및 상호협력, 신약 및 공동 연구 개발사업 추진 등을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지난해 이대목동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아 재생의료 임상연구의 노하우를 쌓아온 ㈜티에스바이오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차세대 면역,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김영주 이화첨단융복합MHC단장, 이향운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장 및 이형승 ㈜티에스바이오 대표이사, 강민지 사장, 조성훈 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업들 사이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특히 공정한 사회, 선한 영향력 행사, 환경문제 등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는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는 데도 ESG 경영활동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현재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MZ세대 구직자 1,183명을 대상으로 <ESG 경영 기업 취업선호도>를 조사해 2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ESG 경영 여부가 MZ세대 구직자들의 입사 지원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잡코리아 설문에 참여한 MZ세대 구직자들에게 ESG 경영에 대해 알고 있는지 질문했다. 그 결과 절반 이상인 61.1%가 ‘ESG 경영에 대해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ESG 경영에 대해 잘 모른다’라는 응답자는 38.9%였다. MZ세대 10명 중 6명 정도는 기업들의 ESG 경영활동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MZ세대 구직자들에게 '취업 희망 기업 선정 시, 기업의 ESG 경영 여부를 확인하는지' 질문한 결과, 잡코리아 설문에 참여한 MZ세대 구직자 51.6% 가 확인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MZ
선천성 무피브리노겐혈증선천성(무섬유소원혈증)을 앓고 있는 산모가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상염색체 열성 소인으로 유전되는 이 질환은, 혈액 응고인자 I번인 섬유소원(fibrinogen)이 선천적으로 부족하거나 없는 혈액질환이다. 인구 100만 명 중 1~2명이 앓는 것으로 알려진다. 증상은 환자의 75%에서 유아기 때부터 출혈이 동반된다. 출혈의 정도와 빈도는 경한 정도에서 중증으로 다양하게 나타나며, 출혈은 구토 및 분만 시에 과다하게 출혈이 생기고 피부조직의 혈종 등에서 발생한다. 지난해 12월 28일 새벽 2시 31분, 이대서울병원에서 출혈 없이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남아를 출산한 정 모씨(29)는 "분만을 앞두고 인터넷 카페 등에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던 중 이대서울병원 박미혜 교수에 대한 좋은 평가를 보고 (이대서울병원) 분만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천성 무피브리노겐혈증을 앓고 있다 보니 출산일이 다가오면서 많은 불안감을 느꼈다"면서 "교수님께서 제 마음을 세세하게 신경 써 주고 불안하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에 대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정씨는 입원 5시간 만에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
건설업계가 안전관리 전문인력 채용에 열을 올리고 있다. 관련 법 개정과 안전관리 책임에 더욱 엄격해진 사회적 분위기 때문으로 보인다. 13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GS건설, DL건설(옛 대림건설), 쌍용건설, 현대아산 등이 안전직 위주로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 GS건설이 23일까지 안전관리자 정규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공통 자격요건은 △관련학과 학사 이상 전공자 △건설안전기사 또는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보유자 △직무 경력 5년 이상 △아파트 건축현장 안전관리 유경험자 우대 △건설안전기술사, 산업안전지도사(건설) 소지자 우대 △산업위생관리기사, 인간공학기사, 위험물기사 소지자 우대 △외국어(영어) 능력자 우대 등이다. ◆ DL건설이 16일까지 현장 안전관리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대졸이상 △현장 안전관리 실무 3년 이상 △건설안전·산업안전 산업기사 이상 △관련 기술사 자격취득자 우대 등이다. ◆ 쌍용건설이 31일까지 안전관리 정규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산업·환경설비공사 안전관리 경력 4년 6개월 이상 △건설안전·산업안전 자격 보유자 등이다. ◆ 에이스건설이 20일까지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요즘 한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글로벌화 속도가 이전보다 더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 5대 그룹이라는 삼성, LG, 현대차, SK, 한화는 말할 것도 없고 네이버, 카카오 등 빅 테크 기업들, 바이오 기업들은 글로벌기업으로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 대학은 글로벌 기업으로 위상이 달라진 한국의 대기업들과 강소기업들을 여전히 토종기업으로 생각하고 안이하게 학생들의 취업지도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때다. 한국 뉴욕주립대학은 글로벌 기업 취업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 학교다. 이 학교의 커리어 개발 센터 팀장인 이성현 교수를 만나, 글로벌 기업 취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Q. 글로벌 기업을 가려면 먼저 어떤 준비가 돼야 하나요? 이성현 교수 해외에 있는 글로벌 기업은 말할 것도 없고 국내에 있는 글로벌 기업도 영문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가 필요합니다. 글로벌 기업들은 수시채용이기 때문에 본인의 장점을 잘 어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 그들은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중시합니다. 그러므로 인터뷰를 잘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최근에 모의 인터뷰실을 실제로 인터뷰하는 환경으로 새로 단장했습니다. 우선 들어가고자 하는
일본의 창의성과 역동성이 여전히 잘 나타나고 있는 곳을 들라고 한다면 패션을 빼놓을 수 없다. 패션업과 디자이너란 집단의 조직 힘이 투영되는 곳이 아니라 개인의 개성과 장인 정신이 투사되는 곳이기에 일본 패션은 세계 패션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개방성과 고유성, 품질에 승부를 거는 장인 정신이 어우러져, 뉴욕과 런던, 파리 등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패션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1970년 와비 사비 패션으로 세계를 강타했던 일본 패션은 지금은 AI 디자인, 맞춤 패션, 친환경 소재의 사용으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도쿄 패션계에서 차츰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한국인 디자이너 인치성 인브랜드 대표가 잠시 서울을 방문했을 때 만났다. 인치성 씨는 일본 문화패션대학을 졸업하고 2013년 졸업 작품으로 런던 패션위크에 출품했으며 그해에 러시아 영 디자이너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패션회사의 취업이라는 안전한 길보다는 독자적 인(IHNN) 브랜드 창업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2016년 도쿄 뉴디자이너 패션 대상을 수상했고 2019년 선망의 패션 대상인 도쿄 패션어워드를 수상했다. 인브랜드는 하이 브랜드
이대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실시한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 부문 A등급을 받았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하, 응급의료법)’에 따라 지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소 중 상위 30%에 포함돼 최고등급인 A등급을 부여받았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최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것도 그동안 이대서울병원이 응급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기 때문”이라며 “시설과 인력, 장비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코로나19 중증환자는 물론 일반 응급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2022년도 봄/가을학기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을 위하여, 학과장과 교수들이 직접 학과의 특장점, 교육과정, 유망진로 등에 관해서 설명하는 온라인 행사인 ‘프리뷰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리뷰 위크는 1월 10일부터 7일 동안 응용수학통계학과, 경영학과, 컴퓨터공학과, 기계공학과, 기술경영학과별로 차례대로 개최될 예정이다. 패션기술대학의 패션디자인학과 패션경영학과의 프리뷰 위크는 1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된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김규석 입학팀장은 “이번 온라인 행사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학과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직접 학생을 지도하고 연구하는 교수님들로부터 직접 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직접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의 교수님과 소통하며 해당 학문 분야와 진로에 대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1년 1월 제1회 행사에서는 이공학경영 계열의 다섯 학과의 행사에 총 약 300명, 2021년 4월 제2회 행사에서는 패션디자인 계열 두 학과까지 포함하여 총 7개 학과 행사에 총 약 340명 신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2년 임인년을 맞아 3일 나주 본사에서 새해 첫 출발을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했다. 올해 시무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 인원을 최소화하고, 영상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특히 이번 시무식에서는 지난해 처음 도입하여 임직원, 기자단, SNS 구독자, 국민 등 5,600여명이 참여해 선정한 ‘2021년 10대 뉴스’ 영상 상영과 우수부서 시상식을 갖고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며 새해 성과 창출을 다짐했다. 김춘진 사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공사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식량·식품 종합가공 콤비나트’ 추진 및 실행계획 구체화 ▲국내 생산기반 강화 및 식량위기에 대응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국민의 먹거리 복지향상과 푸드플랜 확산, 新유통 채널 활성화 ▲농수산식품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강화 ▲농어가 소득 증대와 국산 농수산식품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식품산업 지원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에도 기후변화와 감염병 등 위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친환경·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와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지구촌으로 확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31일 올해를 마무리하며 ‘2021년 공사를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공사는 올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뉴스 중 내부평가를 통해 30건을 뽑은 후 임직원, 기자단, SNS 구독자, 국민 등 5,600여명의 투표로 10대 뉴스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뉴스 1위로는 ‘공공급식 플랫폼으로 거듭난 eaT’가 뽑혀 투명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공사가 2010년부터 운영한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은 전국 초·중·고 80%가 식재료 조달에 이용할 만큼 성장해왔다. 특히 올해 9월부터는 군급식 개선을 위해 4개 군부대에서 eaT를 시범 운영한 결과, 장병 만족도가 23%나 증가하고 음식물 쓰레기가 크게 줄어들어 공사의 저탄소 식생활 개선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실천에도 기여했다. 2위는 ‘막혀있는 농수산식품 수출 길을 열다’가 차지했다.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으로 선박과 항공 물류가 마비되는 어려움 속에서 HMM과 업무협약을 통해 농수산식품 수출 전용 선복을 확보하고, 대한항공과의 협업으로 딸기 전용기 운행을 지원함으로써 사상 최초로 농수산식품 수출 100
(주)미애부(대표이사 김현철)는 내년 1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자회사(이하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 신기술로 개발된 건강식품과 화장품, 비만 예방 관련 유산균 원료로 제품을 생산해서 판매까지 하는 원스톱체계를 갖추게 될 자회사는 이 외에도 글루텐 분해 식품과 프랜차이즈사업,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교육사업 진출 등을 통한 국내 및 글로벌 시장공략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 이번 자회사 설립은, 국내 최초로 발효화장품을 개발한 ㈜미애부의 기술력과 유럽 핵심 5개국(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벨기에)의 유기농 인증단체가 발급한 유기농/천연화장품 코스모스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엠앤씨생명과학,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 대표인 윤복근 교수와의 전략적 연구개발 협약을 바탕으로 성사되었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산업에서의 성공적인 산·학 협업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5월 전략적 MOU체결 후,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3종)과 건강식품(2종)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생물 반도체로 여길 만큼 급성장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시대적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