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결합증권(DLS)은 기초자산이 금리, 원자재, 환율 등으로 이들 자산가격에 연동돼 투자수익이 결정된다. 유가증권과 파생금융 상품이 결합한 형태다. 최근 발생한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이후 사실 그동안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판매되던 파생결합증권이 실제로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고위험상품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다양한 기초자산과 연계되어 있으며, 손익구조도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상품의 위험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지만, 현실은 주식이나 채권 등 다른 금융상품들과 동일한 위험등급 체계로 구분되고 있다. 1등급·2등급으로만 위험도 분류 파생결합증권 등과 같은 상품은 ‘구조화 상품’이라고 한다. 미래의 현금 흐름이 하나 이상의 지수, 주식, 채권 등과 같은 기초자산에 의해 결정되는 금융상품이다. 이런 구조화 상품은 다양한 기초자산에 연계돼 있으며, 손익구조도 주식이나 채권같은 전통적인 투자상품과 차이가 크고 복잡하다. 따라서 투자자들에게 파생결합증권의 위험 관련정보를 효 과적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상품들과 동일한 위험등급 체계로 구분되어 판매되고 있다. 지난 2019년 큰
KB국민은행 Liiv M(이하 리브엠)은 ‘통신비 보장보험’을 가입고객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KB국민은행과 KB생명보험이 함께 출시한 ‘통신비 보장보험’은 통신비만을 별도로 보장하는 국내 최초의 전용 보험상품이다. 이 상품은 예기치 못한 사고 등의 재해 발생 시 통신비를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리브엠 고객이라면 사용 요금제에 관계없이 누구나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 효력은 가입 신청 익일부터 적용된다. 보험 기간 중 재해로 인한 후유장해 50% 이상 발생 시 월 10만원씩 최대 1년 간 통신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에서는 기존 리브엠 LTE 무제한 요금제 반값 이벤트를 6월 말까지 지속한다고 밝혔다. 월 4만4000원의 LTE 무제한 요금제(Liiv M LTE 11GB+)를 월 2만2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반값 요금제로 매달 11GB 소진 시 매일 2GB, 일 데이터까지 소진 시에는 3Mbps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통신비 보장 보험과 반값 이벤트 연장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통신비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국민은
<M이코노미 김선재 기자> 상장(IPO)을 계획 중인 법인이라면 공시위반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할 필요가 있다. 상장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증권신고서 미제 출 등 과거 공시위반 혐의가 뒤늦게 발견되면 자진신고를 해도 상장 일정 자체가 지체되거나 상장 부대비용이 증가하는 등 원활한 상 장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호에서는 상장을 준비 중인 법인이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 주주 500인 이상 외감대상 법인, 사업보고서 제출 의무 사례 #1) 비상장기업 A사는 외부감사대상 법인으로 2018년말 기준 주주 수가 500인 이상이 됐으나 이를 뒤늦게 파악해 2018년 사업보고서 및 2019년 1분기 보고서를 각각 지연 제출했다. 외부감사대상(이하 외감대상) 법인으로서 최근 사업연도 말 기준 주주 수가 500인 이상이라면 자본시장법(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59조(사업보고서 등의 제출)에 따라 사업보고서, 분·반기 보고서 등 정기공시 의무가 발생한다. 주주 수는 주권, 주권 외의 지분증권, 무보증사채권, 전환사채권·신주인수권부사채권·이익참가부사채권 또는 교환 사채권, 신주인수권이 표시된 것, 증권예탁증권, 파생결합증
<M이코노미 문장원 기자> 회사원 최모씨(32)는 평소 현금을 자주 쓴다. 인터넷으로 물건을 살 때나 가격이 비싼 물건을 구입할 때를 제외하고, 1~2만원의 소액은 신용카드보다 현금을 사용한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자주가는 카페가 ‘현금 없는 매장’이라며 현금 사용을 거부해 불편한 경우가 많아졌다. 최씨는 “현금과 카드 중 무엇을 사용하느냐는 소비자의 선택인데, 이를 일방적으로 거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신용카드와 모바일결제 시장이 급속히 확장하면서 이른바 ‘현금 없는 사회’로의 진입이 현실화되고 있다. 그러나 최씨와 같은 소비자들은 자신의 소비방법을 강제로 바꿔야 한다. 게다가 ‘현금없는 사회’ 속에서는 고령층과 장애인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이 소외되는 부작용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 없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한 스웨덴 전 세계에서 ‘현금없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한 나라는 스웨덴, 영국, 뉴질랜드다. 이들은 2000년대 이후 신용카드, 모바일 결제의 이용 활성화로 현금사용이 감소하면서 현금없는 사회로 빠르게 들어섰다. 보통 ‘현금없는 사회’는 ‘동전 및 지폐를 사용하지 않고 신용카드 등 비현금 지급수단 약
올해 1월부터 은행고객들이 해당 은행과의 거래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은행 개인 고객들은 ‘금융거래종합보고서’를 통해 해당 은행과의 1년 간 거래 내역전반을 확인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본인의 금융자산 및 부채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해당 은행과의 거래서 받은 혜택과 지불한 비용 등을 직접 비교, 보다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1년 간 거래 내역 확인할 수 있는 ‘금융거래종합보고서’ 올해부터 은행을 이용하는 개인고객은 은행별로 제공되는 ‘금융거래종합보고서’를 통해 해당 은행과의 1년 중 거래 내역 전반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중 5대 은행 중 신한은행(1 월23일), KB국민은행(1월10일), KEB하나은행(1월12일), 우리 은행(1월15일), NH농협은행(1월14일)은 이미 서비스를 시작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거래종합보고서’에는 ▲예금·대출 현황 ▲예금이자 발생 ▲대출이자 납부 ▲대출금 상환 ▲ 자동이체 등록 ▲수수료 발생·면제 내역 등이 담겨 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거래종합보고서’를 통해 본인의 금융자산 및 부채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1년 동안 해당 은행과 거래하면서 받은 혜택이나
KB국민은행은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소재한 송현동지점 방문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지점을 긴급 방역하고, 거래고객에게는 관련 내용을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했다고 1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송현동지점을 임시 폐쇄 후 오는 26일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며, 본리동종합금융센터를 대체영업점으로 운영하여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감염 우려가 있는 소속 전 직원은 정부 보건당국 매뉴얼에 따라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점포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즉시 조치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Liiv M(이하 리브엠) 통신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통신비 지원은 요금제와 상관없이 기본료를 면제한다. 지원대상은 USIM 배송지 주소지가 대구·경북인 고객이며, 기존 리브엠 가입자뿐만 아니라 4월 30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내용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기존 대구·경북 고객에게 안내되며, 리브엠 모바일 웹페이지(www.liivm.com) 메인 팝업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국민은행 리브엠은 지난 2월 중국 우한에서 입국 후 격리 수용된 교민에게 총 800개의 유심을 제공하여 무료 통신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통신비 지원은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고객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현장 지원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협약을 통해 신혼부부와 다둥이 가구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KB 신혼부부·다둥이 전세자금대출’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전세자금대출 대비 우대금리 연 0.15%p를 추가 적용하며, 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료도 연 0.1%p의 추가 감면 혜택을 제공해 신혼부부와 다둥이 가구의 이자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대출금리는 출시일 기준 최저 연 2.28%(신잔액 기준 COFIX 연동 12개월 변동금리, 대출기간 2년 기준, 우대금리 적용 후)이며,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대상자는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인 주택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이거나 3개월 이내 결혼예정자) 또는 민법상 미성년자(만 19세 미만)인 자녀가 2인 이상인 다둥이 가구다. 대출기간은 1년 이상 2년 이내로 임대차계약 만기일까지 일시상환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고, 임대차계약을 연장하는 경우 최장 10년까지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앞서 2018년부터 서울특별시와 협약을 통한 서울특별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대출을 판매중이며,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전국 신혼부부와 다둥이 가구를 대
<M이코노미 문장원 기자> 잘 알려진 것처럼 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e)과 기술 (Technology)의 합성어로, “기존 금융시장 및 금융기관에 중 대한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사업 모델, 응용 프로그램, 프로세스 및 상품을 야기하는 기술 기반의 금융서비스 혁신”으로 정의된다. 핀테크 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기존은행 이 제공하는 대부분의 금융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금융업이 대표적인 규제산업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핀테크 기 업들은 은행 업무 일부만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핀테크 업체들의 진입이 활발한 분야가 지급결제, 대출, 자산관리, 인터넷전문은행 등인 이유다. 이처럼 기존 은행과 유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은행 금융기관을 ‘그림자 금융(Shadow Banking)’이라고도 하는데, 이들은 기존 은행에게 적용되는 안정성 및 건전성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유연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그림자 금융기관은 예금이 아닌 투자금을 받아 운용하며, 대출 자산을 장기적으로 운용(회수)하기보다는 유동화, 증권화를 통한 즉각적인 수익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반면, 예금을 취급하는 은행기관은 대규모 인출사태(Bank-run)
신한은행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국가 간 이동 제약이 현실화함에 따라 해외로 진출한 국내 기업을 위한 ‘해외 신속 지원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외 신속 지원팀’은 신한은행 글로벌 네트워크 20개국의 해외 주재원 중심으로 구성되고, 본점 글로벌사업본부와 함께 해외 진출 국내 기업의 금융 애로사항은 물론 교민의 불편사항까지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사항으로는 자금결제 지연과 같은 금융문제 발생 시 해결방안 상담 및 안내, 현지 출장 불가로 업무 제한 시 신한은행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지원, 기업과 교민을 위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해외로 진출한 국내 기업의 어려움을 보고 신한은행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했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서로 힘을 모으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대유행 공포가 다시 부각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9일 장중 1,960선 밑으로 밀렸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20p(△2.90%) 떨어진 1,981.02에서 출발해 11시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84.35p(4.13%) 떨어진 1,956.15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5.07p(△3.92%) 내린 617.54p를 나타내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암 다음으로 사망률이 높은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에 뇌경색증까지 동일 금액으로 보장하는 '온라인 뇌경색증·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40세 남성 기준 월 1만1,500원의 저렴한 보험료로 온라인 보험 최초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과 발병률이 높은 뇌경색증 모두 동일하게 1,000만원을 보장하고, 각 질병을 1회씩 계속 보장해 추가 대비도 가능하다. 가장 대표적인 뇌혈관 질환인 뇌졸중은 크게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증과 뇌로 가는 혈관이 터져 내부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뇌출혈로 나뉜다. 이중 뇌경색증은 뇌졸중의 76%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아 반드시 대비가 필요한 질병이다. 하지만 국내 보험사에서는 뇌경색증을 보장에서 제외하거나 소액으로 보장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런 상황에서 이 상품을 통해 적은 보험료로도 부족한 보장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해 기존 질병보험 보유자에게도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보험 소비자들은 종합보험 형태의 포괄적 보장 일변도에서 벗어나 개인에게 필요한 보장을 세부적으로 골라 가입하는 미니보험 선호하기 때문에 발병률 높은 뇌경색증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이 상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