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김건하 교수(신경과)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와 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 하이(대표 김진우)가 인지저하군 선별 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알츠가드(Alzguard)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와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경도인지장애(치매) 여부를 선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인 ‘알츠가드’를 활용한 지역사회 치매 조기 선별 및 예방이 목표다. ‘알츠가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제번호:2021-0-01596)의 지원을 받아 하이에서 개발한 치매 조기선별을 위한 인지선별 프로그램으로 7가지 게임을 통해 인지능력 검사가 진행된다. 이번 협약으로 '하이'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선별 정확도 및 참여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UI/UX 개선사항을 도출해 나가는 한편, 인지선별 어플리케이션 '알츠가드'와 이를 테스트할 수 있는 기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사용자 교육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알츠가드’ 주관 개발기업 하이와 공동 연구개발의료기관인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순천 농협 시범 테스트에서, 선별 정확도 80%를 기록한 바 있다. ( 비주얼캠프, 상명대학교, 고려대학교 등과 공동 연구
국회사무처는 2022년도 제38회 입법고시 제1차 시험을 지난 토요일(12일) 서울시내 6개 시험장 및 국회 의정관에서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인해 신규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국회사무처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시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시험 전 확인된 확진자의 경우 질병관리청 및 전국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시험목적 외출 허용을 통해 국회 의정관에 마련된 별도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일반시험장을 출입하는 전 수험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등을 실시하여 이상증세자는 별도의 시험실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사전에 준비된 코로나 대응 시험관리 매뉴얼을 450여명의 시험감독관이 숙지하여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제1차 시험에는 시험접수 인원 2,941명 중 1,823명이 시험에 응시하여 62.0%의 응시율을 기록하였으며, 재경직류가 65.8%로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 국회사무처는 4월 8일(금) 제1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향후 제2차 시험(5월 중) 및 제3차 시험(7월 중)을 거쳐 총 14명의 입법고시 합
캐롤라인대학교 디지털농업경영연구소가 지난 4일 '초연결시대에 대학과 산업현장 연계강화'를 주제로 한 디지털 경영전략 세미나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했다고 전날(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더 맘마를 비롯해 △라이프드림 △페어로스트 △풀과 나무 △마라 내추럴 △이화온 △엘크로파낙스 △진짜 맛있는 과일 △로랜아이 △맥스컨설팅 △노이즈 엑스 △스마트 산업연구소 △네온투자파트너스 등의 스타트업과 농식품 관련 컨설팅 기업들이 참여했다. 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식진흥원, 캐롤라인대학교 교수·학생들도 참여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 정성봉 투자운용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는 James Lee 총장의 학교소개 및 인사, 정남교 교수의 스마트 농업론 과정 안내, 이근호 교수의 IR 요령 특강,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문태곤 부장, 한식진흥원 오영호 실장에 의한 기관 주요업무 및 스타트 업 관심 분야 안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도전한국인운동본부 대표인 조영관 박사가 스타트업 기업인들에게 코로나19 상황에서 조직 활성화와 경영관리에 도움이 되는 여러 프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민연태, 이하 ‘농금원’)은 2022년 상반기 정기출자사업을 통해 1,570억원 규모의 농식품펀드를 새롭게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모태펀드는 농림수산식품산업에 대한 투자 촉진과 농림수산식품경영체의 성장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조성한 투자펀드다. 농금원은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200억원 규모 스마트농업펀드 등 농식품펀드 9개(총 1,395억원)와 수산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수산펀드 2개(총 175억원) 등 11개 농식품펀드 운용사를 공모해 선정한다. 첨단정밀농업과 탄소저감 분야에 투자하는 스마트농업펀드와 마이크로바이옴․대체식품․생명소재 등 농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투자하는 그린바이오펀드는 작년보다 규모를 키워 각각 2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한다. 농식품일반펀드도 규모를 확대해 30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농금원 관계자는 "비수도권 지역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를 새롭게 적용하고 기존 투자 농식품경영체의 성장에 따른 추가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징검다리펀드,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모델을 가진 농식품경영체에 투자하는 농식품벤처펀드, 1차농산업을 영위하는 청년농업인에게 투자하는 영파머스펀드, 창업초기 농식품경영체에 집중 투자
이대목동병원 김명현 교수(신경외과)와 이대서울병원 박진 교수(신경과)가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으로부터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매년 장기기증 활성화에 이바지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 의료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뇌사 추정자 및 조직 기증자 발굴, 뇌사자 관리 등에 앞장선 공로로 이 상을 받게 된 두 교수는, 보호자의 기증면담 연계를 통해 장기기증의 숭고한 의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돕고 병원 내에서 기증자 중심의 뇌사 장기기증 절차를 마련하는 등 생명나눔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은 지난해 총 21명의 숭고한 장기 기증을 이끌었다. 특히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홍근 교수(간담췌외과)가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장기이식 관련 자문을 제공했고, 이대서울병원은 드라마 속 ‘율제병원’으로 촬영 장소를 제공하는 등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장기 이식 홍보에 앞장섰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관계자는 “드라마에서 장기이식 관련 에피소드가 나온 다음날 장기 기증 서약자가 400명 이상 몰려들 정도로 어마어마한 홍보가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올해 임직원 연봉 인상 규모를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상폭은 평균 5%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플랫폼 잡코리아는 최근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595명을 대상으로 <2022년 임직원 연봉 인상률>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먼저 올해 임직원 연봉 인상 규모를 확정했는가 질문에 중소기업 61.8%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이 밝힌 인상률은 평균 5.6%였다. 임직원 연봉 인상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게 책정한 곳이 가장 많았다. 올해 연봉 인상률을 확정한 기업 2곳 중 1곳(57.3%)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4.9% 선에서 임직원 연봉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임직원 연봉을 인상하기는 하지만 인상률이 예년보다 낮다고 답한 기업은 14.4%였다. 이들 기업이 밝힌 인상률은 평균 3.9%로 파악됐다. 예년보다 임직원 연봉을 크게 높였다고 답한 곳은 28.3%였다. 해당 기업들이 밝힌 인상률은 평균 9.2%로 집계됐다. 올해 임직원의 연봉을 큰 폭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답한 기업들에게 그 이유(*복수응답)를 물었다. 그 결과 최근 몇년간 연봉 인상액이 낮았던 것에 대한 보상(41.3%)이라고 답
설명절을 앞두고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이 사랑의 나눔행사를 가졌다. 27일 가진 행사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적립된 농촌사랑기금 6백여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에다 사랑을 담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2곳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농촌사랑기금은 목포농협이 사회공헌을 위해 매년 조성하고 있는 기금이다. 박정수 조합장은 “지역조합은 조합원과 지역민이 함께 상생·공생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면서 “ 앞으로도 목포농협은 수익 일부를 사회 공헌사업으로 환원해 나눔 경영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일환으로 매년 사랑의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원장 유재두)은 25일 ‘직업성 질병 예방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고 직업성 질병예방에 대한 실현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권오성 성신여대 법학과 교수는 ‘중대재해처벌법 체계에 대한 이해’, 김현주 이대목동병원 이화건강검진센터장(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은 ‘직업성 질병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확보 의무’라는 주제로 발제해 법리해석과 주요쟁점 및 현재 상황, 실현과제 등을 점검했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사업주를 처벌하는 법이 아니라 노동자를 구하는 법이 될 수 있도록 이대목동병원이 한 알의 밀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미나를 주최했다”며 앞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권오성 교수는 “중대재해처벌법에서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확보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수준의 위험이 증가했다면, 규범적 인과관계를 살펴 처벌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입법 취지를 살려 법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김현주 교수는 “이 법과 해당되는 직업성 질병을 뇌심혈관질환, 정신적 이상상태에 의한 자살, 직업성 암, 급성중독 등으로 구분하여 설명했다. 또 직업성 질병 예방 과제를 최고경영자의 안전 우선 방침 천명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 ‘감염병 교육전담간호사 직무교육지원 우수 교육자료 및 활동참여 수기 공모전’에서 이대서울병원 소속 간호사 2명(배성희‧조은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감염병 교육전담간호사 직무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배성희 간호사의 ‘중환자실 환자의 의료관련감염 예방교육’은 ‘교육부문 최우수상’을, 조은주 간호사의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에게는 응원이 필요합니다’는 ‘수기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교육전담간호사는 신규 간호사 입사 시 감염 관리 교육과 기본 간호술기 실습 등 현장 교육을 담당한다. 병동 배치 후에도 개별 맞춤 교육을 지원하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역할도 한다. 배성희 간호사는 “신규간호사가 병원의 한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동료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며 “교육전담간호사로서 근무하면서 신규간호사에게 교육뿐 아니라 고충을 나누며 공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주 간호사 또한 “신규간호사를 교육하면서 기본간호술기의 무균술을 준수하고 감염관리 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며 “이대서울병원이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티에스바이오가 재생의료 및 세포치료제 임상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20일 체결했다. 티에스바이오는 면역‧줄기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및 임상연구,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공동연구, 세포치료제 임상시험 자문 및 상호협력, 신약 및 공동 연구 개발사업 추진 등을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지난해 이대목동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아 재생의료 임상연구의 노하우를 쌓아온 ㈜티에스바이오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차세대 면역,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김영주 이화첨단융복합MHC단장, 이향운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장 및 이형승 ㈜티에스바이오 대표이사, 강민지 사장, 조성훈 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업들 사이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특히 공정한 사회, 선한 영향력 행사, 환경문제 등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는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는 데도 ESG 경영활동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현재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MZ세대 구직자 1,183명을 대상으로 <ESG 경영 기업 취업선호도>를 조사해 2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ESG 경영 여부가 MZ세대 구직자들의 입사 지원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잡코리아 설문에 참여한 MZ세대 구직자들에게 ESG 경영에 대해 알고 있는지 질문했다. 그 결과 절반 이상인 61.1%가 ‘ESG 경영에 대해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ESG 경영에 대해 잘 모른다’라는 응답자는 38.9%였다. MZ세대 10명 중 6명 정도는 기업들의 ESG 경영활동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MZ세대 구직자들에게 '취업 희망 기업 선정 시, 기업의 ESG 경영 여부를 확인하는지' 질문한 결과, 잡코리아 설문에 참여한 MZ세대 구직자 51.6% 가 확인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MZ
선천성 무피브리노겐혈증선천성(무섬유소원혈증)을 앓고 있는 산모가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상염색체 열성 소인으로 유전되는 이 질환은, 혈액 응고인자 I번인 섬유소원(fibrinogen)이 선천적으로 부족하거나 없는 혈액질환이다. 인구 100만 명 중 1~2명이 앓는 것으로 알려진다. 증상은 환자의 75%에서 유아기 때부터 출혈이 동반된다. 출혈의 정도와 빈도는 경한 정도에서 중증으로 다양하게 나타나며, 출혈은 구토 및 분만 시에 과다하게 출혈이 생기고 피부조직의 혈종 등에서 발생한다. 지난해 12월 28일 새벽 2시 31분, 이대서울병원에서 출혈 없이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남아를 출산한 정 모씨(29)는 "분만을 앞두고 인터넷 카페 등에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던 중 이대서울병원 박미혜 교수에 대한 좋은 평가를 보고 (이대서울병원) 분만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천성 무피브리노겐혈증을 앓고 있다 보니 출산일이 다가오면서 많은 불안감을 느꼈다"면서 "교수님께서 제 마음을 세세하게 신경 써 주고 불안하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에 대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정씨는 입원 5시간 만에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