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백색증에 걸린 서현 양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12일 밤에 방영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백색증을 앓고 태어난 서현 양의 안타까운 사정이 전파를 탔다. 백색증은 멜라닌 세포에서 멜라닌 합성이 결핍되는 선천성 유전질환으로 피부나 털, 눈 등에서 백색증상이 나타나는 희귀병이다. 어머니 안은정 씨는 “남편이 백색증을 앓고 있어서 서현이도 태어날 때부터 질환을 앓았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밖에 나가면 시선 집중은 기본이다. 마트에서 어느 분이 ‘이 애기 세상에 이런 일이에 제보하세요’라며 무안을 주기도 했다. 또 어떤 사람은 아이를 가리키며 ‘이것 좀 봐봐’라고 말해 그 자리를 피했던 적도 있다”고 밝혔다. 아버지는 “사람들이 딸을 보며 머리카락이 염색인지 아닌지 내기를 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여자애라서 더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야기를 들은 진행자들과 특별출연한 김승현·우주소녀 멤버들은 서현 양을 대하는 사람들의 몰상식한 태도에 분개했다. 김승현은 “부모가 자식에게 아무렇지 않게 얘기해줘야 한다. 부모가 자식보다 더 위축되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KBS 2TV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밤 11
평창동계올림픽을 찾은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강릉 커피거리가 ‘다큐멘터리 3일’을 통해 안방을 찾았다. 지난 11일 밤에 방영된 KBS 2TV 다큐3일 에서는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강릉 커피거리 72시간’ 편이 전파를 탔다. 강릉항 인근 안목해변에 위치한 커피거리는 90년대 초 해변을 따라 커피 자판기가 줄지어선 ‘길 다방’에서 시작해 현재 20여개가 넘는 카페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카페를 운영하며 커피를 담아내는 사람들과 그 곳을 찾은 손님들, 그리고 외국인들의 시선을 담았다. 외국인 가라프는 “커피가 맛있다. 이곳이 커피 도시로 유명하다고 해 와서 마셔봐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핀다 아즈마니는 “한 곳에 커피숍이 모여 있으니 좋다. 이런 경우가 잘 없는데 오길 잘한 것 같다. 바다도 아름답고 사람들도 친절하다”고 전했다. 올림픽 기간 중 강릉 카페거리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도 눈에 띄었다. 한 일본인 관광객은 “젊은 사람들이 많고 좋은 커피숍도 많다. 일본의 쇼난 해변이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했다.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는 카페거리와 여러 풍경에 대해 “그전에 몰랐던 여유를 다시 찾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밝히기도 했다. 카페
가수 레인즈가 일본 팬들의 마음을 공략한다. 레인즈는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홀(Makuhari Messe International Exhibition Hall)에서 개최되는 ‘케이콘 2018 재팬(KCON 2018 JAPAN)’ 콘서트에 출연한다. 레인즈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남성적인 매력으로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들의 출연 소식에 벌써부터 일본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레인즈는 “‘케이콘 2018 재팬’ 무대에 서게 되는 날이 와서 꿈만 같다”며 “팬 분들과 하루 빨리 만나 저희가 준비한 무대도 보여드리고 가까이서 소통하는 시간도 보내고 싶다.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김성리·변현민·서성혁·이기원·장대현·주원탁·홍은기로 구성된 레인즈는 ‘줄리엣(Juliette)’으로 데뷔해 청량한 소년미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월 새 앨범 ‘쉐이크 유 업(SHAKE YOU UP)’의 타이틀곡 ‘턴 잇 업(Turn it up)’으로 섹시한 카리스마를 뽐냈으며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수록곡 ‘썸바디(Somebody)’가 스페셜 타이틀곡으로 선정됐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고지용의 아들 고승재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오후에 방영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고지용·고승재 부자가 지난여름 방문했던 할머니 댁을 다시 찾았다. 승재는 다리가 편치 않은 할머니를 대신해 심부름을 가게 됐다. 다른 할머니가 두고 간 틀니를 경로당에 가져다주는 것과 지난여름 성공하지 못한 양갱 심부름까지 동시에 도전하게 된 것. 경로당으로 간 승재는 다른 할머니에게 틀니를 무사히 전달했고틀니를 건네받은 할머니는 승재를 보며 매우기특해했다. 이어 할머니들의 요청에 따라 노래 한 곡을 부르게 된 승재는 ‘독도는 우리 땅’을 열창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틀니 심부름을 마친 승재는 마지막 관문인양갱을 사러 슈퍼로 향했다.슈퍼에 도착한 승재는 양갱을 찾지 못하고 헤매기 시작했다. 다행히 주인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양갱과 과자를 구매한 승재는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할머니 집으로 돌아왔다. 고지용과 할머니는 심부름을 성공적으로마치고 온 승재를 보며 기특해했다. 할머니는 승재에게 “한 번 안아보자”고 말하며 승재를 끌어안았다. 고지용은 “할머니께서 건강하게 잘 계신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박수홍·김숙이 생일을 맞은 윤정수를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 11일 밤에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과 김숙이 생일을 맞이한 윤정수를 위해 그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수홍과 김숙은평소 탄산음료를 좋아하는 윤정수를 위해 다량의 탄산음료를 쌓아 올린 ‘탄산음료 탑’을 만들었다. 또 김숙은 윤정수를 위해 자신이 준비한 선물을 가지고 왔다. 김숙은 윤정수에게 “오빠 신발 좋아하잖아. 여기 갖고 싶어 했던 털 신발이야”라며 준비한 선물을 건넸고 이에 윤정수는 어린아이처럼 기뻐했다. 박수홍은 윤정수에게 “저기 보이는 탄산 탑 봐봐. 나랑 숙이가 다 만들었어”라며 탄산 탑을 가리켰다. 그 모습을 본 윤정수는 탄산 탑의 압도적인 비주얼에 감탄했다. 박수홍은 “다이어트 하느라 고생했다. 그 동안 못 먹었던 다이어트 콜라야”라고 말하며 윤정수에게 콜라를 건넸다. 윤정수는 “에라 모르겠다. 오늘은 먹자”를 외치며 원샷으로 들이켰다. 콜라를 단숨에 마신 윤정수는 크게 트림을 했고 그 모습에 김숙은 “트림소리 오랜만에 들어본다. 오늘은 파티다”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하지만 기습사고가 발생했다. 세 사람이 함께 식사 하던 도중 ‘탄산음료
‘황금빛 내 인생’ 천호진이 가족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남기고 작별을 고했다. 지난 11일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 빛 내 인생’ 최종회에서 서태수(천호진 분)가 결국 숨을 거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태수는 야외공원에서 가족·지인들이 보는 가운데 자신이 준비한 클래식 기타 연주를 공연했다. 지안(신혜선 분)은 태수와 대화를 나누던 중 잠시 무언가를 가지러 갔고 그 사이 태수는 숨을 거뒀다. 지안은 숨을 거둔 태수의 모습을 보고선 황급히 달려와 “안돼요, 아빠 안돼요”라며 태수를 끌어안고 부르짖으며 오열했다. 태수가 세상을 떠난 후 지안은 태수가 남긴 유서를 발견했다. 유서에는 태수가 가족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과 자신이 남겨 놓은 돈을 각자 어떻게 나눠 써야 할지 자세히 적혀있었다. 태수는 먼저 “수아(박주희 분), 지태(이태성 분)에게는 부탁할게 없다. 이미 너네 둘이 만난 게 성공한 거니까. 지수는 든든한 친부모님이 계신 핑계로 용돈만 남겨서 미안하다. 지호야 네가 알아서 모은 돈이 있고 나이가 적으니 적게 주는 걸 이해해라. 너는 알아서 잘할 거라는 믿음이 있어서 그래”라고 남겼다. 이어 “지안아 내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다. 지수야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 출연 중인 배우 이덕화가 허탈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지난 8일 오후 11시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서는 충북 제천으로 첫 민물낚시를 떠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이덕화·이경규·마이크로닷·김풍·김태우 프로가 엄청난 강풍이 부는 악천후 속에서 민물낚시를 강행했다. 일명 ‘민물 무사’로 불리는 이덕화는 “붕어는 낚시인들의 기본”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마이크로닷은 “민물낚시는 태어나서 처음”이라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태우 프로는 “제천은 강원도랑 가까워 얼음 두께가 40cm 정도 되고, 다양한 어종이 살고 있다”며 “송어는 기본이고 잉어·향어·붕어·메기·베스 등이 있다. 특히 제천엔 슈퍼 송어가 있다”고 말해 도시어부 낚시꾼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덕화는 자신의 주 전공인 민물낚시에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행복해했다. 하지만 이날 행운의 손길은 프로 이덕화가 아닌 초보 마이크로닷에게 향했다. 마이크로닷이 엄청난 크기의 슈퍼 송어를 잡는데 성공하자 이덕화는 “6자(60cm)를 확신 한다”고 말했다. 그의 예상대로 마이크로닷이 잡아 올린 송어의 크기는 무려 59cm
‘해피투게더3’의 안방마님 전현무가 진정한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8일 밤 방영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최근 모델 한혜진과 공개열애를 시작한 전현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먼저 전현무는 “감사하다. 최근 과한 관심을 받았다"며 "사귄지는 녹화일 기준으로 69일 째”라고 밝혔다. MC 유재석이 “누가 먼저 고백한 거냐”고 묻자 전현무는 “내가 먼저 했다. 혜진 씨와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있던 중 작년 연말 시상식에서 춤 연습을 같이 하면서 스킨십이 잦아졌다.이후 밥과 술자리가 많아 자주 만났는데 서로 대화가 너무 잘 통했다”고 답했다. 이에 MC 박명수는 “혜진 씨가 이상형으로 키 큰 남자를 원했다고 얼핏 들었는데 어떻게 된 거냐”고 질문하자 전현무는 “저도 저보다 큰 분을 만나기는 처음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첫 경험이다. 키 작은 남자와 키 큰 여자”라고 얘기했다. 또 “제가 원래 아담하고 귀여운 여자가 이상형이다. 근데 혜진 씨를 만나면서 키 큰 사람도 귀여울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에서 방영된다.
배우 연우진이 영화 ‘궁합’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영화 ‘궁합’은 개봉 7일째가 되는 지난 6일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3년간 개봉한 한국 영화 로맨스 장르 중 최단기간에 이뤄낸 성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극 중 뚜렷한 존재감을 펼친 연우진에 대한 관심 역시 급증하고 있다. 연우진은 훤칠한 외모와 문무를 겸비한 사헌부 감찰 윤시경 역을 맡았다. 강력한 부마 후보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연우진은 ‘멜로 장인’이라는 수식어답게 드라마 ‘7일의 왕비’, ‘연애 말고 결혼’ 등 다수의 멜로 작품에서 달달하고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궁합’에서는 다르다. 야심에 불타오르거나 서늘한 미소를 짓는 모습들이 뇌리에 깊게 박힐 정도로 윤시경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기존 이미지를 과감하게 바꿨다. 실제 ‘궁합’을 관람한 많은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궁합’의 흥행몰이에 있어 제 몫을 하고 있는 연우진의 향후 행보에도 자연스레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연우진은 오는 10일(토) CGV 용산·영등포와 롯데시네마 가양과 영등포 등에서 '궁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 중인 김승현 아버지 김언중 씨가 공장 걱정에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지난 7일 방영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 가족의 좌충우돌 해외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중국 하이난으로 여행을 떠난 김승현 가족은 원숭이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 케이블카를 탔다. 이동 중에 케이블카 밑으로 보이는 바다와 아기자기한 경치를 만끽한 후 원숭이 섬에 도착한 이들은 원숭이들에게 직접 과자를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이 되자 가족들은 야시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곳저곳 구경했다. 하지만 쇼핑하는 도중 어머니가 액세서리를 구입하려하자 김승현은 “지출이 많아서 아껴야 한다”며 말렸다. 이에 아버지는 “돈을 얼마나 썼기에 그러냐”면서 화를 냈고 숙소로 돌아가는 차 안의 분위기는 냉랭하게 얼어붙었다. 다음날 아침, 아버지는 공장에서 납품 관련 연락을 받고 마음이 심란해졌다. 아버지는 방으로 들어온 김승현에게 “난 평생 놀러 갈 팔자가 못 된다니까”라며 안타까워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백화점에 가자는 어머니와 손녀 수빈의 말에 가족들은 백화점으로 향했다. 기분 좋게 옷을 고르는 어머니와 수빈이와는 달리 아버지의 표정은
미투 열풍이 한창인 가운데 ‘PD수첩’이 김기덕 감독에게 성적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증언을 담았다. 지난 6일 방영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은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 편으로 안방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 감독에게 성적 피해를 당한 여배우들과 그 사실을 아는 영화관계자들의 직·간접적인 증언이 전파를 탔다. 각종 영화제 수상과 다수의 작품을 찍으며 명성을 이어가던 김 감독의 민낯은 우리가 알던 모습과 사뭇 달랐다. 여배우 A씨는 “김기덕 감독이 대본 관련해 얘기할 게 있다며 방으로 들어오라고 했다”며 “그 방에 다른 여성 영화관계자 한 분이 더 계셨는데 나보고 자고 가라면서 셋이 같이 자자고 했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여배우 B씨는 “김기덕 감독이 ‘가슴을 볼 수 있느냐’는 등의 성적인 질문을 2시간 동안 했다”고 토로했다. 홍태화 영화산업노조 사무국장은 “이 같은 소문, 사실을 나 같은 스태프도 안다면 주요 스태프 들이나 영화를 제작하는 분들은 대부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 작품에 함께했던 한 전직 스태프는 ‘PD수첩’과의 인터뷰에서 “김 감독은 촬영현장에서 여배우의 연기가 탐탁지 않자 치마를 잡고 들치면서 수치심을
‘두시탈출 컬투쇼’에 슬리피가 출연해 얼굴로 큰 웃음을 안겼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화요 게스트로 가수 슬리피가 출연해 청취자들을 만났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가운데 어느 청취자가 슬리피에게 “오늘 ‘나홀로 집에’ 나오는 키 큰 도둑 같아요”라고 하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이에 MC 정찬우는 “약간 도둑 같기도 하다”라며 동조했다. 잠시 당황한 슬리피는 “사실 어렸을 때 들은 적이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슬리피는 이번에 나온 자신의 새 앨범 곡 ‘아이디’를 홍보하며 “이번에 첫 호평을 받은 앨범”이라고 말하며 뿌듯해 했다. 그러자 MC 정찬우는 “앨범을 몇개 냈는데 첫 호평이냐”고 묻자, 슬리피는 멋쩍은 표정으로 “그렇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주 월~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