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역량과 준비 정도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일 방한한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 프랑스 파리 소재) 실사단이 3일부터 본격적인 실사 활동에 돌입한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BIE 실사단 현지 실사가 오는 7일까지 진행되며 방한한 실사단은 파트릭 슈페히트 BIE 행정예산위원장, 디미트리 케르켄데즈 BIE 사무총장, 케빈 아이직 세인트키츠네비스 대표, 마누엘 잘츠리 스위스 대표, 페르디난드 나기 루마니아 대표, BIE 사무국 직원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실사는 엑스포 유치를 희망하는 도시가 제출한 유치계획서 내용대로 (엑스포를) 잘 치러낼 역량이 있는지 확인하고 현재까지 준비 정도를 평가하는 절차로 유치 희망 도시는 반드시 거쳐가야 한다. 실사단은 확인하고 평가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달 중 보고서를 작성하고 오는 6월 열리는 BIE 총회에서 회원국이 열람하도록 한다. 171개 BIE 회원국들은 오는 11월 예정된 2030 엑스포 개최국 투표를 진행한다. 현재까지 2030 엑스포 희망 도시로는 △대한민국 부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 △우크라이나 오데사가 있다. 사우디 리야드와 우크라이나 오
충남 논산시가 주최한 ‘2023 논산딸기축제’가 12일부로 폐막한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세계 딸기 엑스포(박람회)를 향한 달콤한 유혹’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청정딸기 수확 체험은 물론 딸기 디저트 카페, 상설 키즈존, 메타버스 현장 이벤트, 딸기떡 메치기·길게 뽑기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축제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케이팝 스타 경연대회, 뮤지컬 갈라쇼를 비롯 여러 가수들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말미에는 불꽃놀이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축제장 일대에 교통 정체도 빚어지고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축제 마지막날(12일)까지 건양대, 강경젓갈 축제 주차장을 (논산딸기축제 관광객을 위한 공간으로) 추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