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개월 만에 청와대 감찰을 받아온 김승룡 소방청장이 오는 15일자로 면직된다. 소방청은 12일 김 청장이 제출한 의원면직안이 청와대에서 수리됐다고 밝히며, 감찰 착수 3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고 전했다.
김 청장은 지난해 9월 허석곤 전 소방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이후 약 6개월간 직무대행을 맡았다. 그 이후 올해 3월 정식 소방청장으로 임명됐으나 개인 비위 의혹과 해외 출장 논란 등이 제기되며 감찰 대상이 됐다.
청와대는 지난달 22일 감찰 착수를 공식화했지만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김 청장의 면직으로 공석이 된 소방청 차장 자리에는 최용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전담직무대리가 소방정감으로 승진해 임명됐다.
최 신임 차장은 청장 부재 시 직무대행을 맡게 되며, 신임 청장이 임명되기 전까지 조직을 이끌 예정이다. 그는 1999년 소방간부후보생 10기로 입직한 것으로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