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가 뽑은 트로트 킹…임영웅 1위 복귀·이찬원 2위

  • 등록 2026.09.10 09: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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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평가 기관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10일 ‘K-브랜드지수’ 트로트 가수 부문에서 임영웅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기존 6위에서 2위로 수직 상승하며 선두권 경쟁에 합류했다.

 

이번 조사는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에서 생성된 빅데이터 8억2720만1025건을 분석해 진행됐다.

 

이어 박지현(3위), 성리(4위), 박서진(5위), 김용빈(6위), 영탁(7위), 장한별(8위), 장윤정(9위), 전유진(10위) 순으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임영웅은 직전 2위에서 한 계단 상승해 1위를 탈환했다. 이찬원은 6위에서 2위로 네 계단 뛰어올랐으며, 성리도 4위로 급부상했다. 장윤정과 전유진은 새롭게 TOP10에 진입했다.

 

류원선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트로트 시장이 기존 중장년층 중심의 소비층을 넘어 젊은 세대까지 저변을 넓히면서 음악과 방송, 공연을 아우르는 대중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류 센터장은 임영웅에 대해 탄탄한 지지 기반과 꾸준한 대외 노출을 바탕으로 정상을 탈환했다고 평가했다. 이찬원 역시 폭넓은 방송 활동과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순위 변동은 트로트 가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기존 인지도뿐 아니라 시점별 노출과 화제성, 지지층의 결속력 등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함께 개발한 온라인 빅데이터 기반 분석 시스템으로, 검색과 콘텐츠 소비, 긍·부정 활동 등 디지털 데이터를 종합해 대중의 인식과 반응을 분석한다.

 

이번 트로트 가수 부문 평가는 오프라인 수치를 제외한 온라인 인덱스를 기준으로 산출됐다.

김지윤 기자 nay2507@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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