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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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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호영 “도덕적·윤리적 문제없다”...사퇴 요구 일축

“의혹 밝히기 위해 이 자리까지 왔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쏟아진 ‘부적격’ 지적에 자진 사퇴 의사는 없음을 명확히 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국민의힘에서도 자진 사퇴하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을 들었느냐’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고 의원이 장관 후보자 자리를 고수하는 이유를 묻자 "제기된 의혹에도 불구하고 도덕적, 윤리적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국민 눈높이에는 부합하지 못한다면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도덕적 잣대에 맞지 않다면 그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엔 “국민께서 마음이 불편하신 부분 하고는 다르다”고 했다.

 

강병원 민주당 의원도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것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며 “언제 자진 사퇴할 계획이냐”고 압박했다.

 

이에 정 후보자는 “저에게 씌워진 여러 가지 의혹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까지 온 것 같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63건이나 되는 의혹들을 세세히 밝혔다”며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정 후보자는 자녀 의대 편입학과 병역 관련 특혜 의혹, 처조카의 병원 채용 특혜 의혹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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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현장 붕괴로 1명 사망 3명 매몰...李대통령 “신속 대응” 주문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가 발생해, 오후 5시 기준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해 전면 작업중지를 조치했고,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진행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광주 상무지구 도서관 공사 매몰사고와 관련해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현지로 급파해 광주시당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하고, 당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