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상태가 길어지면서 세계적인 에너지 물류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 국적의 유조선이 대체 경로인 홍해를 이용해 원유를 들여오는 데 다시 한번 성공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3일 오전, 한국 유조선 한 척이 홍해를 무사히 통과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 중이다. 지난달 17일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실은 선박이 홍해를 거쳐 국내로 향한 바 있다.
정부는 이번 항해 과정에서도 선박의 위치를 24시간 감시하고 실시간으로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등 선사와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하며 안전 운항을 지원했다.
한편,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은 중동의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좁은 바닷길로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이다. 이번 전쟁헤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핵심 전략 카드로 내세우며 선박 통과 여부를 자국이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