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오 서울고등법원 판사가 6일 새벽 서울고법 청사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 판사는 지난달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항소심 재판장이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신 판사는 6일 오전 1시경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이 확인됐고, 경찰은 추락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종오 판사는 서울고법 형사15-2부 재판장으로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통일교 금품수수 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원, 6220만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 몰수·2094만원 추징을 선고했다. 이는 1심 형량인 징역 20개월보다 크게 늘어난 판결이었다.
신 판사는 서울대 사법학과 출신으로 1995년 사법시험 합격 후 다양한 법원에서 근무한 경력 20년 이상의 법관이며, 법조계에서는 원칙주의자로 평가돼 왔다. 이번 사망 소식은 김건희 여사 사건 항소심 판결 직후 발생해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으며, 경찰은 부검 등 추가 조사를 통해 사망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