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9.0℃
  • 흐림강릉 18.2℃
  • 맑음서울 29.2℃
  • 맑음대전 29.4℃
  • 맑음대구 24.4℃
  • 맑음울산 22.9℃
  • 맑음광주 29.5℃
  • 맑음부산 24.3℃
  • 맑음고창 28.3℃
  • 맑음제주 23.0℃
  • 맑음강화 27.0℃
  • 맑음보은 27.1℃
  • 맑음금산 29.3℃
  • 맑음강진군 25.8℃
  • 맑음경주시 20.6℃
  • 맑음거제 23.1℃
기상청 제공

2026년 05월 14일 목요일

메뉴

산업


삼성전자, 시총 1조 달러 돌파...아시아 두 번째 ‘트릴리언 클럽’

AI 반도체 수요 폭증에 주가 급등...글로벌 시총 11위로 도약
HBM 중심 반도체 호황에 DS부문 실적 역대 최대치 기록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증을 발판으로 아시아 기업 가운데 두 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한화 약 1458조1000억원)를 돌파하며 ‘트릴리언 클럽’에 공식 합류했다.

 

업계에서는 조 단위 순이익이나 매출을 거둔 기업 집단을 흔히 ‘트릴리언 클럽’이라고 부른다.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부상한 삼성전자는 최근 주가가 연일 급등하며 기업가치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11~15% 급등하며 25만9500원~26만4000원 선에서 거래됐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1515조~1543조원(약 1조397억~1조586억 달러)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아시아에서는 대만 TSMC(1조8600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글로벌 시총 순위에서도 삼성전자는 월마트와 버크셔해서웨이를 제치고 11위에 올랐다. 10위 테슬라(1조4620억 달러)와의 격차도 3000억 달러 수준으로 좁혀지며 톱10 진입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글로벌 1위는 엔비디아(약 4조7800억 달러)이며, 알파벳·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등이 뒤를 잇는다.


삼성전자 주가 급등의 배경에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한 첨단 메모리 수요 폭증이 자리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가 전에 없던 호황을 맞아 코스피 지수까지 끌어올리며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6일 7000선을 돌파했다.


특히 삼성전자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1분기 매출 81조7000억원, 영업이익 53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약 48배 급증한 것으로, AI 서버용 메모리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문체부, 불법 웹툰·웹소설 사이트 34곳 첫 긴급차단
개정 저작권법 시행 첫날인 1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웹툰·웹소설 불법 유통 사이트 34곳에 대해 첫 긴급차단 명령을 내렸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개정된 저작권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불법 복제물 유통을 적발하면 즉시 접속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한 제도가 처음 적용된 사례다. 문체부는 불법성이 명확하고 피해 확산 우려가 크며 다른 수단으로는 실효적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한 34개 사이트를 우선 선정했다. 최근 폐쇄와 재가동을 반복해 온 ‘뉴토끼’도 대상에 포함됐다. 차단 명령을 통보받은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KT 등 인터넷서비스 제공자들은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게 된다. 긴급차단 사실을 통지받은 저작권보호심의위원회는 5일 이내 정식 접속차단 여부를 심의하며, 의결 시 문체부 장관이 최종 차단을 확정한다. 폐쇄·차단된 사이트 운영자는 명령 5일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이름·주소 등 개인정보 제출이 필요해 실제 신청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한국저작권보호원을 방문해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불법 사이트 운영자들이 쉽게 수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신속한 차단으로 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