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투스, 하루 만에 다시 무기한 파업...현대모비스 램프 매각에 ‘불신’
현대모비스의 램프 생산 자회사인 유니투스가 전면 파업을 철회한 지 단 하루 만에 다시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프랑스 부품사 OP모빌리티에 매각을 앞둔 민감한 시점에서 노사 간 갈등이 재점화되며, 현대차·기아의 생산 차질과 램프 사업 매각 일정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움직임에 초점에 맞춰지고 있다. 유니투스 파업의 핵심 원인은 현대모비스의 램프 사업 매각 과정에서 고용·근로조건 불안, 위로금 차등 지급안, ‘인수사와 지속 협의’ 문구에 대한 불신, 산별노조의 강경 기조가 겹친 데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투스 노조는 4월 말부터 지금까지 ‘파업→합의→재파업’으로 입장이 계속 변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김천 현대모비스지회는 11일 오후 “별도 지침이 있을 때까지 12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고 공지했다. 노조는 지난달 27일부터 파업을 이어오다 11일 작업에 복귀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파업을 선언했다. 유니투스는 헤드·리어램프, 에어백, 브레이크 등 핵심 차량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현대모비스는 김천 램프 공장을 프랑스 부품사 OP모빌리티에 매각하기로 한 다음, 유니투스와 세부 조건을 협의 중이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