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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0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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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택시 불법 변조...앱 개발자·판매자·사용자 등 일당 31명 검거

‘카카오T택시(기사용)’ 앱 임의수정...새로고침 주기 삭제, 자동 예약콜 기능 추가
해당 프로그램 가입비·사용료를 받고 불법 판매...13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 취득


 

경기북부경찰청이 택시 배차 시스템을 불법으로 조작한 악성프로그램 개발·유포 사건을 수사한 결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개발자 1명, 판매자 1명, 이를 사용한 택시기사 33명 등 총 35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카카오T 택시 기사용 애플리케이션을 변조한 악성프로그램을 제작해 특정 지역 택시기사들에게 판매했다. 이들에게 가입비 30만원, 월 사용료 25만원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13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승객 호출 화면의 새로고침 주기를 기존 5초에서 0초로 바꾸어 자동으로 무한 새로고침이 되도록 설계됐다. 이같은 조작으로 카카오모빌리티 서버에는 과부하가 발생했다. 또 불법 조작에는 기사들이 미리 설정한 조건에 맞는 예약콜을 자동으로 선점하는 기능까지 포함돼 있었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앱을 사용하는 일반 택시기사들의 배차 기회가 크게 침해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특정 지역의 인기 예약콜을 하루 최대 4건까지 독점적으로 확보한 일부 택시기사들도 함께 검거했다. 또 피의자들이 얻은 부당수익에 대해서는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대다수 성실한 택시기사들의 배차 기회를 빼앗고, 업계 서비스 품질을 저해하며 승객 권익까지 침해한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관계기관과 협력해 유사 범죄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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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4호선 오전 한때 전 구간 운행 중단, 40여분만에 운행 재개
부산도시철도 4호선이 4일 오전 전동차 고장으로 전 구간 운행을 멈추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무렵 낙민역과 수안역 사이를 운행하던 열차에서 이상 신호가 감지되며 차량이 멈춰 섰다가 40여분만에 운행이 재개됐다. 이상 신호는 고무 타이어에 펑크가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됐다. 고장은 무인운전 시스템을 갖춘 4호선 열차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열차에는 약 100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다. 승객들은 역무원 안내에 따라 인근 역에서 모두 하차했고, 부산교통공사는 즉시 대체 교통편을 투입해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려 했다. 부산시는 오전 10시 7분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해 4호선 전 구간 운행 중단 사실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근·이동 시간대와 겹치며 시민 불편은 더욱 커졌다. 부산교통공사는 현장 수습과 복구 작업을 진행한 끝에 40분 만인 오전 10시 25분 운행을 재개했다. 공사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시민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고무차륜 방식을 사용하는 4호선의 특성상 타이어 결함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며, 향후 유지보수 체계 점검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