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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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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통신


SKT, ‘SK텔레콤 패스키’ GS 인증 1등급 획득하다

FIDO 표준 주도하는 SKT, 국가 공인 인증 취득으로 품질 입증
사내 주요 시스템에 선제 도입...차후 기업시장 도입 확산 추진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인증 솔루션 ‘SK텔레콤 패스키(Passkey by SK Telecom)’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최고 등급인 GS(Good Software)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은 ISO/IEC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기능 적합성, 보안성, 신뢰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공인인증제도다. 이번 인증을 통해 SKT가 FIDO(Fast Identity Online) 기반 인증 기술 분야에서 확보해 온 기술력이 공인됐다.


‘SKT 패스키’는 기존의 비밀번호 입력 방식 대신 지문·안면 인식 등 생체 인증이나 PIN, 패턴과 같은 잠금 해제 방식을 활용해 보다 쉽고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패스키는 공개키 암호화 방식을 기반으로 동작하며, 사용자가 서비스에 처음 등록할 때 기기 내부에서 개인키와 공개키가 생성된다. 개인키는 기기의 보안 영역에만 저장되고 외부로 전송되지 않으며, 공개키만 서버에 등록된다. 이후 로그인 과정에서는 서버의 요청에 기기 내 개인키로 서명해 응답하는 방식으로 인증이 이뤄진다. 이 구조는 비밀번호가 네트워크를 오가는 기존 방식과 달리 서명값만 전송돼 키 정보가 노출될 위험이 없다는 점에서 보안성이 크게 강화됐다.


또 패스키는 안드로이드와 iOS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개발도구) 형태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별도의 복잡한 개발 과정 없이 자사 서비스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어 도입 장벽이 낮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다. SKT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사내 주요 시스템에 패스키를 단계적으로 적용해 ‘패스워드 없는(Passwordless) 업무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내부에서 기술 안정성을 충분히 검증한 뒤에는 외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확산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종현 SK텔레콤 통합보안센터장(CISO)은 “GS인증 1등급 획득은 SKT가 FIDO 표준을 기반으로 축적해 온 기술력이 국가 공인 기준에서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사내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안전한 인증 환경 구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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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대학 총학생회,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시국선언 발표
전국 16개 주요 대학 총학생회가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강하게 규탄하며 정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6·10 민주항쟁 기념일인 10일 오후 6시, 각 대학 캠퍼스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피켓 시위를 동시에 진행한다. 대학 총학생회 시국선언에는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전남대 △전북대 △한국외대 △홍익대 △한양대 등 총 16개 대학 총학생회가 참여한다. 학생 대표들은 이번 사태를 “헌법이 보장하는 참정권 침해”로 규정하며, 국가기관의 관리 부실로 인해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된 점을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총학생회들은 시국선언을 통해 △국정조사 및 특별검사를 통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기본권 침해에 대한 실효적 구제 대책 마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구조개혁 △시민 참여형 독립 감시기구 설치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혁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각 대학은 시국선언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