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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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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데이터+AI 혁신 챌린지’ 통합 브랜드 첫 출범...참가자 모집

‘데이터+AI 크리에이터 캠프’ 등 4개 부문...NIA+K-DATA 등 관련기관 주관 운영
과기정통부 주관, 데이터·AI 활용 역량 강화...산업 전반 데이터 활용 기반 확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인공지능(AI) 인재 발굴과 활용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 대규모 경진대회 ‘2026 데이터+AI 혁신 챌린지’를 새롭게 출범시켰다. 과기정통부는 챌린지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데이터+AI 크리에이터 캠프’ 참가자 모집을 이달 13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다양한 데이터 분야 대회를 하나의 통합 브랜드 아래 묶어 추진하는 첫 사례다. 정부가 데이터·AI 역량 강화를 국가 경쟁력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2026 데이터+AI 혁신 챌린지’는 △데이터+AI 크리에이터 캠프 △데이터안심구역 △데이터 문제해결 △빅콘테스트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각 부문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 관련 기관이 주관해 운영하며, 부문 간 연계를 강화해 참가자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데이터 활용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통해 대회 간 중복을 줄이고 성과를 집약해 시너지를 높이는 동시에, 우수한 데이터 인재를 발굴해 산업 전반의 데이터 활용 기반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개 부문 중 가장 먼저 문을 여는 ‘데이터+AI 크리에이터 캠프’는 8월 개최를 목표로 준비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AI와 데이터 분야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실습형 교육·경진 프로그램으로, 4~5인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참여 동기, 기초 역량,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참가자를 선발하며, 특히 팀 구성원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 외 지역 학교 소속일 경우 가산점을 부여해 지역 인재 발굴에도 힘을 싣는다.


선발된 학생들은 사회안전·복지, 교통·도시문제, 환경·인프라 등 실제 사회문제를 주제로 데이터 수집부터 AI 모델 설계, 실행 전략 수립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문제해결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제공해 학생들이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 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크리에이터 캠프가 데이터·AI 분야의 첫걸음을 돕는 역할을 한다면,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나머지 3개 부문은 보다 폭넓은 국민 참여와 산업 현장 중심의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데이터안심구역’ 부문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에서 창의적인 분석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미개방 데이터 분석 경험과 데이터안심구역 방문 횟수 등이 평가에 반영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공익적 데이터 활용 가치를 높이고, 민간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분석 사례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데이터 문제해결’ 부문은 개방 데이터 또는 기업 보유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유통·환경·사회안전 등 다양한 산업 및 사회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대회다. 참가자는 ‘데이터 레시피’ 형태로 분석 결과를 제출하거나,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포털의 분석 도구를 활용해 결과물을 생성해 발표할 수 있다. 제조·도소매·정보통신·산림·소방·수자원 등 산업 분야부터 건강·환경·재난·에너지·주거교통 등 사회문제까지 폭넓은 주제가 제시되어, 참가자들은 관심 분야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빅콘테스트’는 후원 기업이 제공하는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산업 이슈 해결을 위한 AI·데이터 모델링을 겨루는 대표적인 데이터 경진대회다.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통해 모델링의 적합성, 데이터 분석력, 인사이트의 실효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의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는 만큼, 참가자들은 보다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부문별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 뒤, 오는 12월 ‘2026 클라우드·데이터 진흥주간’ 행사에서 통합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회 성과를 한데 모으고, 데이터·AI 분야의 도전과 혁신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최동원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은 “데이터·AI 역량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된 시대에 개별적으로 운영해 온 대회를 하나의 챌린지로 통합한 것은 도전과 혁신을 더욱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자신의 역량과 관심 분야에 맞는 프로그램에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정책관은 이어 “학생들이 사회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데이터 분석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크리에이터 캠프와 9월부터 진행될 3개 부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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