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기 북부를 미래산업과 평화경제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추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 절차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추 후보는 이날 두 차례에 걸쳐 경기 북부 발전 구상을 담은 공약 발표를 이어갔다.
먼저 오전에는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센터에서 ‘항공·우주·MRO 첨단산업 육성’ 공약을 발표했다.
추 후보는 경기 북부의 연구기관과 미군 반환 공여지, 산업 확장 가능성을 활용해 미래 첨단산업 거점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미래 항공교통과 행성 기지 건설을 위한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과 함께 항공·우주 MRO 클러스터, 드론·로봇·피지컬AI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 북부에 위치한 한국항공대와 연구기관, 미군 반환 공여지 등을 첨단산업 기반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추 후보는 “항공·우주와 MRO 산업은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분야”라며 “경기 북부를 새로운 초격차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후에는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경기 북부 대전환’ 공약을 발표했다.
추 후보는 경기 북부를 기존 접경지역 개념에서 벗어나 ‘상생과 번영의 평화지대’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파주·연천·포천 등을 중심으로 한 평화경제특구 조성과 평화지대 광역행정협의회 설치, DMZ 생태·평화관광지구 조성 등이 제시됐다.
추 후보는 첨단산업과 스마트농업, 관광산업을 결합한 복합 발전모델을 통해 경기 북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또 경기도와 강원특별자치도, 인천광역시가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접경지역 발전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추 후보는 “경기 북부는 오랜 기간 안보를 이유로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이라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북부를 규제와 희생의 공간이 아니라 평화경제와 생태관광, 첨단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신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