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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0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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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포스코이앤씨, 전사 AI 경진대회서 건설 현장 혁신 모델 발굴

전 구성원 절반 참여...4개 부문 걸쳐 실전형 창의적인 AI 아이디어 경연
경영진 즉석 미션·현장 경영 과제로 실력 검증…결선 11개 팀 격돌
최우수작 '작업일보 자동화 AI Agent', 연간 375시간 절감 기대…현장 적용 추진

 

포스코이앤씨가 두 달여간 전사적으로 진행한 ‘전사 AI 챌린지’ 경진대회를 5월 15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포스코이앤씨의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업무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정부가 추진 중인 ‘AI 3대 강국 도약’ 정책 기조와도 궤를 같이한다.

 

특히 IT 부서나 전문가 중심이 아닌, 현장 직원을 포함한 전 구성원이 직접 AI를 배우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되며, 가장 보수적인 산업으로 인식되어 온 건설업계에서 창의적인 발상으로 추진된 전사적 AI 내재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3월 24일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영상 △보고서 △AI Agent △골든벨 등 4개 부문에 걸쳐 총 1,887명이 참여했다. 이는 포스코이앤씨 전 구성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국내 대형 건설사 중 전사 인력의 절반 가까이가 단일 AI 과제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대회 기간 AI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교육도 병행됐다. 총 10회의 교육 과정에 1,012명이 대면·온라인으로 참여해, 경연을 위한 일회성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학습과 역량 축적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성과는 AI Agent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업일보 자동화 AI 에이전트'다. 건설 현장에서는 협력사 직원들이 매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작업 내용을 보고하면, 담당자가 이를 수작업으로 취합해 작업일보를 작성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었다.

 

이 시스템은 이러한 과정을 자동화해 하루 평균 90분 이상 소요되던 반복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데이터 기반의 현장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현장 담당자 1인당 약 375시간(약 2개월)의 업무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포스코이앤씨는 해당 시스템을 향후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고도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형식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보고서 부문 결선에서는 `경영진 즉석 미션`을 도입, 참가자들이 사전에 주제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실시간으로 AI를 활용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했다.

 

출제 주제는 건설사의 핵심 경영 과제인 'AI 활용 건설현장 생산성 혁신'과 '브랜드 가치 제고 전략'으로, 실무 현장에서 임원에게 바로 보고할 수 있는 수준의 결과물을 제한 시간 내에 완성해야 했다. 이는 단순한 AI 도구 활용 능력을 넘어, 업무 상황에서의 AI 응용력과 즉각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평가하겠다는 취지다.

 

각 부문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포상과 함께 해외 글로벌 AI 컨퍼런스 참관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단순한 사내 시상을 넘어, 세계 AI 최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며 사내 AI 혁신을 이끌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경연을 통해 구성원들이 AI를 '나와 무관한 기술'이 아닌 '내 업무를 바꾸는 동료'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AI를 활용한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혁신을 통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보다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문화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일회성 개발에만 머무르지 않고, 포스코이앤씨만의 최적화된 AI 플랫폼을 구축해 AI Agent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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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4호선 오전 한때 전 구간 운행 중단, 40여분만에 운행 재개
부산도시철도 4호선이 4일 오전 전동차 고장으로 전 구간 운행을 멈추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무렵 낙민역과 수안역 사이를 운행하던 열차에서 이상 신호가 감지되며 차량이 멈춰 섰다가 40여분만에 운행이 재개됐다. 이상 신호는 고무 타이어에 펑크가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됐다. 고장은 무인운전 시스템을 갖춘 4호선 열차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열차에는 약 100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다. 승객들은 역무원 안내에 따라 인근 역에서 모두 하차했고, 부산교통공사는 즉시 대체 교통편을 투입해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려 했다. 부산시는 오전 10시 7분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해 4호선 전 구간 운행 중단 사실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근·이동 시간대와 겹치며 시민 불편은 더욱 커졌다. 부산교통공사는 현장 수습과 복구 작업을 진행한 끝에 40분 만인 오전 10시 25분 운행을 재개했다. 공사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시민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고무차륜 방식을 사용하는 4호선의 특성상 타이어 결함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며, 향후 유지보수 체계 점검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