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6.6℃
  • 흐림강릉 29.8℃
  • 흐림서울 27.4℃
  • 흐림대전 26.7℃
  • 흐림대구 30.2℃
  • 흐림울산 29.9℃
  • 구름많음광주 27.4℃
  • 흐림부산 25.1℃
  • 흐림고창 27.0℃
  • 흐림제주 27.9℃
  • 흐림강화 24.8℃
  • 흐림보은 26.2℃
  • 흐림금산 25.8℃
  • 구름많음강진군 26.9℃
  • 흐림경주시 30.2℃
  • 흐림거제 27.0℃
기상청 제공

2026년 07월 16일 목요일

메뉴

산업


농기계 안전장치 의무화…정부, 농업재해 25% 감축 나선다

2030년까지 농업 안전사고 지표 25% 낮추기 목표
파쇄기 인체감지 센서·지게차 보호구조물 의무화


 

정부가 농업 현장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농기계 안전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농업 분야 재해를 2030년까지 2024년 대비 25% 감축한다는 목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농림분야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농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까지 농업 안전재해를 2024년 대비 25% 줄일 계획이다. 사망만인율은 2024년 2.99%에서 2030년 2.20%로, 부상자율은 5.13%에서 3.85%로 낮추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농기계 안전기준을 강화한다. 파쇄기에는 인체감지 센서 설치를 의무화하고, 지게차와 굴착기에는 운전자 보호구조물을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대 사고를 예방하고 농기계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도 확대된다. 정부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 연령을 기존 51~70세에서 51~80세로 확대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모바일 안전진단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령 농업인과 외국인 노동자 등 상대적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중동전쟁 관련 대응상황 점검과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7호 프로젝트 추진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정부는 민생경제 안정과 함께 구조개혁 과제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홈플러스 2천억 긴급 확보…정치권, MBK 책임 경영 촉구
홈플러스가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을 확보하며 파산 위기를 일단 넘겼다. 정치권은 이를 회생의 계기로 평가하면서도 "이제부터가 진짜 회생의 시작"이라며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책임 있는 경영 정상화와 노동자 고용 보장을 촉구했다.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파산 위기에 직면했던 홈플러스가 메리츠금융그룹의 대출 지원과 MBK파트너스의 보증 합의로 우선 최악의 파국은 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수많은 협력업체와 노동자들이 당장 생계 위기에 내몰리는 상황을 막게 된 것은 다행"이라고 하면서도 "급한 불은 껐지만 홈플러스가 완전히 회생하기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 박 대변인은 "무리한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부채 부담을 기업과 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알짜 매장을 매각하는 등 단기 이익 회수에만 치중했던 약탈적 금융이 오늘의 위기를 자초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긴급 자금 지원이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압박에 따른 임시방편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MBK파트너스는 경영 정상화와 고용 안정, 협력업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상생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당초 예정됐던 청문회는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