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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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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전국 16개 대학 총학생회,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시국선언 발표

6·10 민주항쟁 기념일에 각 캠퍼스 시위...“참정권 침해, 국가 책임 물어야”
학생들, 국정조사·특검·선관위 개혁·독립 감시기구 설치 등 제도적 개선 촉구

 

전국 16개 주요 대학 총학생회가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강하게 규탄하며 정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6·10 민주항쟁 기념일인 10일 오후 6시, 각 대학 캠퍼스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피켓 시위를 동시에 진행한다. 


대학 총학생회 시국선언에는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전남대 △전북대 △한국외대 △홍익대 △한양대 등 총 16개 대학 총학생회가 참여한다.

 

학생 대표들은 이번 사태를 “헌법이 보장하는 참정권 침해”로 규정하며, 국가기관의 관리 부실로 인해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된 점을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총학생회들은 시국선언을 통해 △국정조사 및 특별검사를 통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기본권 침해에 대한 실효적 구제 대책 마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구조개혁 △시민 참여형 독립 감시기구 설치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혁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각 대학은 시국선언 발표와 함께 캠퍼스 내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하며 학생과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할 계획이다. 총학생회들은 “민주공화국의 출발점인 참정권이 훼손된 만큼, 청년 세대가 앞장서 문제 해결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대학 총학생회 공동포럼이 이달 4일자로 발표한 규탄문에 따르면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 △관리 부실과 참정권 침해의 경위와 전모를 대국민 보고하라 △국회와 정부는 이번 사태를 엄중 조치하고, 실효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 등의 세 가지를 공개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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