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부터 수원시가 수원시민들을 위해 집중 운영에 들어간 '수원시 평생학습관'.
수원시민들이 여가 시간을 활용하도록 하는가하면 시민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맞춘 취미활동 지원 등 400여개가 넘는 강좌들이 운영되고 있다.
이같은 수원시 평생학습관에 지난해만 연 인원 3만6천여 명이 넘는 수원시민들이 이용하는 등 수원시민들을 위한 평생학습 공간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하지만 수원시 평생학습관은 기존에 수십년 가까이 학교로 이용되던 건물이었기 때문에 건물이 노후화 됐다는 단점이 있었던 것.
이같은 수원시 평생학습관이 새롭게 비상하는 길이 열렸다.
수원시가 국토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80억 원에 가까운 사업비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2.0 사업(시그니처)’ 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 79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용준 수원시 평생학습과장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탄소 저감형 건축물로 전환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시가 선정된 이번 ‘시그니처 사업’은 공모의 최고 단계다.
국토부가 전국에서 단 5개 지방정부(수원시·화성시·원주시·청주시·제주시)만을 엄선해 대규모 집중 투자를 지원하는 국책 사업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팔달구 우만동에 있는 수원시 평생학습관 1·2관에 대한 대대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70억·도비 9억·시비 21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 12월까지 노후 에너지 설비를 전면 교체할 방침이다.
주요 공사 내용은 △고효율 창호·단열재 교체 △태양광 패널·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설치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구축 등 에너지 절감 설비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잉여전력 저장장치(ESS) 구축’ 등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높이는 선도 기술 적용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시 평생학습관내 각종 노후 에너지 설비를 전면 교체해 시민들에게 더 쾌적한 학습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수원시 평생학습관이 탄소 절감형 건축물의 대표 사례이자 그린리모델링 지역 확산의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