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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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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첩사 49년 만에 역사 속으로...방첩·보안·안보 수사 기능 분산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국군방첩사령부를 49년 만에 해체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그간 방첩사가 수행하던 방첩, 보안, 안보 수사 기능은 다른 기관으로 분산된다. 이에 따라 방첩사는 49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번 개편은 올해 1월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가 권고한 방첩·보안 체계 재설계 방안을 수용한 결과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0일 “과거의 뼈아픈 역사적 교훈을 성찰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방첩조직과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첩·방산 관련 정보활동과 방산·사이버보안 업무는 새로 창설하는 ‘국방방첩본부’가 맡는다. 또한 군단급 이상의 중앙보안감사와 보안사고 조사 등의 군내 보안업무를 수행하는 ‘국방안보지원단’도 별도 조직으로 창설한다.

 

방첩사의 권력기관화 수단이었던 동향 조사, 인사 첩보, 세평 수집 및 불법·비리 정보 수집 기능은 폐지된다. 핵심 업무였던 안보수사 기능과 계엄 시 합동수사권은 국방부 조사본부로 이관된다.

 

방첩사는 모태인 국군보안사령부가 1977년에 육·해·공군 방첩부대를 통합해 창설된 이후 여러 차례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며 명칭을 바꿨다. 하지만, 실질적 기능과 권한은 거의 축소되지 않았다.

 

방첩사는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파견하고 정치인 체포조를 운영하는 등 계엄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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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워크아웃 개시 여부...채권단 오늘 첫 결의 나서
중앙일보의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 개시 여부가 10일 결정된다.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을 포함한 금융채권자들은 오늘 1차 협의회를 열고 서면 결의를 통해 워크아웃 개시와 채권 행사 유예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채권자협의회 구성과 운영 방식, 채권 행사 유예 대상과 기간, 외부 회계법인의 실사 및 기업 존속 능력 평가 등 주요 안건을 검토한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전체 금융채권액의 4분의 3 이상을 보유한 채권자들이 동의할 경우 채권 행사는 최장 3개월간 유예된다. 중앙일보는 앞서 대주주의 경영권 지분 매각을 포함한 고강도 자구 계획을 제출했다. 따라서 금융권에서는 돌발 변수만 나오지 않는다면 워크아웃 개시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워크아웃이 개시되면 회계법인의 실사를 거쳐 경영 정상화 계획을 수립하고, 채권자 동의 절차를 통해 이를 이행하게 된다. 반면 워크아웃이 불발될 경우 중앙일보는 법원의 기업회생 절차 등 다른 구조조정 방안을 모색할 수밖에 없다. 중앙일보는 전체 그룹사인 중앙그룹 경영 위기 여파로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유동성 압박이 심화되면서 지난달 19일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특히 220억원 규모의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