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4.7℃
  • 맑음강릉 33.1℃
  • 흐림서울 24.5℃
  • 맑음대전 30.0℃
  • 맑음대구 35.5℃
  • 맑음울산 34.6℃
  • 맑음광주 31.8℃
  • 맑음부산 29.6℃
  • 맑음고창 30.1℃
  • 맑음제주 33.3℃
  • 구름많음강화 25.8℃
  • 맑음보은 28.8℃
  • 맑음금산 29.4℃
  • 맑음강진군 32.4℃
  • 맑음경주시 36.8℃
  • 맑음거제 27.7℃
기상청 제공

2026년 07월 15일 수요일

메뉴

산업


정상외교 성과 점검 나선 정부…중동 인프라 시장 공략으로 성장동력 확보

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상황 점검
60억달러 금융지원·전략펀드 추진으로 중동 진출 지원


 

정부가 정상외교를 통해 확보한 경제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중동 지역 인프라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중동 국가들이 산업 다각화와 경제체질 개선에 나서면서 늘어나는 인프라 수요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69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정상회담 경제분야 성과 이행점검과 중동 국가별·분야별 인프라 고도화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최근 주요국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도출된 경제협력 성과의 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농림·수산 분야에서는 검역·위생 협력 확대를 기반으로 신규 수출 품목이 늘어나고 있으며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후속 협의체 운영과 협력계획 수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상회담을 통해 마련된 협력 성과가 실제 경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 합동 점검체계를 지속 운영하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부처 간 협업을 통해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중동 지역의 경제·산업 구조 변화에도 주목했다. 중동 주요국들이 전후 복구를 넘어 산업 다각화와 경제체질 개선을 추진하면서 플랜트·에너지, 교통·물류, 도시개발, 디지털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프라 고도화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국가별 경제여건과 수요에 맞춘 맞춤형 협력전략을 추진하고 우리 기업의 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재외공관과 유관기관을 활용한 현지 프로젝트 발굴, 중동 주요 발주처 대상 통합 수주지원 활동, 총 60억달러 규모의 선금융 지원, 중동 인프라 전략펀드 조성, 정부 간(G2G) 협력 확대 등이 주요 지원 방안으로 제시됐다.

 

또 정부는 정상외교와 고위급 협력 채널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수주 및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를 해소하고 사업 발굴부터 이행까지 전 주기에 걸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 부총리는 "정상외교를 통해 구축한 협력 기반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경제협력 확대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끝까지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을 바탕으로 경제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를 해외 진출 확대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로 연결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폭염중대경보 신설에도 고용부 산하기관 절반 이상 형식적 대응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 상당수가 정부의 강화된 폭염 대응지침을 현장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 12곳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대책 수립 현황을 점검한 결과, 자료를 제출한 10개 기관 가운데 정부의 강화된 폭염 대응지침을 충실히 반영한 기관은 3곳에 불과했다. 기상청이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올여름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2026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을 발표하고 '폭염중대경보'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정부 대책에는 폭염중대경보 신설과 함께 취약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농업인, 사업장 근로자 등 대상별 맞춤형 안전관리, 무더위쉼터와 폭염 저감시설 등 관련 인프라 확충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박 의원실이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절반이 넘는 기관은 이 같은 2026년 강화 지침을 반영하지 않은 채 기존 폭염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3개 기관은 폭염중대경보 신설에 맞춘 단계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