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4.7℃
  • 맑음강릉 33.1℃
  • 흐림서울 24.5℃
  • 맑음대전 30.0℃
  • 맑음대구 35.5℃
  • 맑음울산 34.6℃
  • 맑음광주 31.8℃
  • 맑음부산 29.6℃
  • 맑음고창 30.1℃
  • 맑음제주 33.3℃
  • 구름많음강화 25.8℃
  • 맑음보은 28.8℃
  • 맑음금산 29.4℃
  • 맑음강진군 32.4℃
  • 맑음경주시 36.8℃
  • 맑음거제 27.7℃
기상청 제공

2026년 07월 15일 수요일

메뉴

방송·미디어


JTBC, 206억 상환 실패로 신용등급 ‘CCC’ 추락해...유동성 위기 커져

방송광고 침체·뉴미디어 전환 속 자금조달 불확실성 확대...단기등급 ‘C’ 급락
중앙일보 등 관계사까지 하향...그룹 전체 차입 부담이 신용 리스크 키워

신용평가사들이 206억원 규모의 차입금을 제때 값지 못한 JTBC를 포함한 주요 관계사의 신용등급을 내렸다. 방송광고 시장 침체와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유동성 위험이 급격히 커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그룹 차원의 자금조달 불확실성도 커지는 중이다.


NICE신용평가는 12일 JTBC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부정적’에서 ‘CCC’로 두 단계 이상 낮췄다. 단기신용등급인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등급은 ‘A3’에서 ‘C’로 떨어졌다. 이는 JTBC가 만기가 도래한 미르제이차 56억원, 제일티비씨제이차 150억원 등 총 206억원의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한 직후 내려졌다. NICE신용평가는 “상환 불이행으로 최근 유동성 위험이 커졌다”며 향후 추가 하향 가능성도 내비췄다.


회사채 등급 ‘CCC’는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커 자금조달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만큼의 수준에 달했음을 뜻한다. 또 단기등급 ‘C’도 적기 상환능력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될 때 부여되는 등급이다. 한국기업평가 신용평가사도 JTBC의 무보증사채 등급을 ‘BBB’에서 ‘BB’로, CP·전자단기사채 등급을 ‘A3’에서 ‘B’로 하향조정했다. 한국기업평가 측은 “모바일 광고 성장과 뉴미디어 중심의 콘텐츠 소비 변화로 방송광고 시장의 구조적 압력이 지속 중”이라며 단기간 내 매출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신용등급 하락은 JTBC와 함께 중앙일보 또한 무보증사채 등급을 ‘BBB/부정적’에서 ‘BB-’로, 단기등급을 ‘A3’에서 ‘B-’로 낮췄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폭염중대경보 신설에도 고용부 산하기관 절반 이상 형식적 대응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 상당수가 정부의 강화된 폭염 대응지침을 현장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 12곳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대책 수립 현황을 점검한 결과, 자료를 제출한 10개 기관 가운데 정부의 강화된 폭염 대응지침을 충실히 반영한 기관은 3곳에 불과했다. 기상청이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올여름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2026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을 발표하고 '폭염중대경보'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정부 대책에는 폭염중대경보 신설과 함께 취약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농업인, 사업장 근로자 등 대상별 맞춤형 안전관리, 무더위쉼터와 폭염 저감시설 등 관련 인프라 확충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박 의원실이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절반이 넘는 기관은 이 같은 2026년 강화 지침을 반영하지 않은 채 기존 폭염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3개 기관은 폭염중대경보 신설에 맞춘 단계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