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출범을 이틀 앞둔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과 양산 평산마을을 잇달아 방문하며 민주진영 통합과 민생 성과 창출 의지를 강조했다.
추 당선인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최민희·김기표·김성회·박지혜 국회의원과 함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헌화·분향하고 참배했다.
추 당선인은 방명록에 “하나 된 민주세력을 지켜주십시오”라고 적었다.
이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참배는 도민의 선택을 민생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의 자리이기도 하다”며 “분열을 넘어 통합의 민주당으로 하나 되어 힘을 모으고, 그 힘으로 경기도정에서도 책임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은 참배 후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경기도지사 당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한 추 당선인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예방하고 향후 민주진영의 역할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민주 구성원들이 힘을 내야 한다”며 “특히 경기도가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추 당선인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대통령과 모두 일을 해본 경험이 있는 분”이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민주진영의 통합을 위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추 당선인은 “민주당이 하나로 힘을 모으기 위해서는 통합하고 서로를 다독이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도 그 과정에 역할을 해주시고 혜안을 많이 빌려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추 당선인의 도정 인수기구인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는 15일 출범식을 갖고 민선 9기 도정 운영 방향과 주요 공약 이행 방안 점검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