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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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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기후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글로벌 기후위기위원회 출범


 

'글로벌탄소중립·기후위기대응위원회' 출범식이 17일 서울 여의도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인베지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와 한국농식품벤처투자연구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M이코노미뉴스, 한국농식품벤처투자포럼, 미래경제문화포럼, 도전한국인본부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정성봉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상근부회장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기후위기위원회 출범이 국가적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식품 탄소중립 목적 펀드를 바탕으로 "농업과 환경은 하나"라는 산업적 특수성과 협회의 정체성을 부각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성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상임고문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조 상임고문은 탄소중립과 저탄소 전환이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책임임을 강조하며, 위원회의 전문가들이 모아낼 지혜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농업분야의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회로 바꾸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준원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0) 한국협회장(전 농식품부 차관)은 축사에서 "농업 분야의 탄소감축 노력 확대"를 강조하며, "스위스의 사례처럼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보전을 국가 농업정책의 핵심 과제로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과거 대비 탄소중립 투자가 발전했으나 여전히 낮은 탄소 저감 예산 비중을 아쉬움으로 지적했다. 또한, "국내 농업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낮더라도 감축 노력은 필수"라며 "이번 위원회 출범이 이를 해결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했다.

 

◇ 탄소식물인 '케냐프'의 산업적 가치

 

이날 출범식에선 차세대 바이오 자원인 '케냐프' 식물에 대한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주제 발표에서 양춘호 SJ글로벌 이사는 서아프리카 원산의 1년생 초본식물이자 세계 3대 섬유작물인 케나프(Kenaf)의 산업적 가치를 강조했다. 

 

케나프는 빠른 성장 속도, 고온과 가뭄에 대한 강한 내성, 뛰어난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을 갖추고 있다. 양 이사는 "케나프가 종자부터 뿌리까지 모두 활용 가능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작물"이라며, "향후 바이오에너지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자료에 따르면, 케나프는 광합성 효율이 높아 탄소흡수 능력이 우수하고, 셀룰로오스 함량이 높으며, 리그닌 함량이 낮아 목재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크다.

 

양 이사는 “지난 15년 동안의 케나프 연구를 바탕으로 이스라엘 종자회사를 인수해 독자적인 원종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종자 생산량과 오일 수확량을 대폭 개선한 신품종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종자 생산성 혁신으로 항공유 원료 생산까지 가능해졌다”며 “종자에서는 바이오디젤과 지속가능항공유(SAF) 원료용 오일을 추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줄기와 섬유는 펄프, 바이오플라스틱, 인조가죽 등 다양한 산업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하기 위한 시동 

 

이날 출범식은 국가 비전이자 글로벌 패러다임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국내외 유관 기관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농수산식품 산업과 벤처 투자 분야에서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출범식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를 비롯해 업계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3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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