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7℃
  • 흐림강릉 23.9℃
  • 서울 23.5℃
  • 구름많음대전 25.4℃
  • 구름많음대구 32.1℃
  • 맑음울산 30.8℃
  • 흐림광주 30.9℃
  • 구름많음부산 29.9℃
  • 흐림고창 31.1℃
  • 맑음제주 35.1℃
  • 흐림강화 23.2℃
  • 흐림보은 25.7℃
  • 구름많음금산 27.3℃
  • 흐림강진군 29.9℃
  • 구름많음경주시 29.9℃
  • 구름많음거제 28.7℃
기상청 제공

2026년 07월 20일 월요일

메뉴

보안·안보


폴란드, 통신사 해킹 통한 SIM 스와핑 조직 검거...암호화폐 수백만 달러 탈취

FBI·HSI와 공조해 4명 체포…통신사 협력사 침투해 전화번호·계정 탈취
세탁된 자금만 최소 500만 달러…용의자 중 한 명은 ‘메리’로 활동한 쿨리시 추정

 

폴란드 사이버범죄국(CBZC)이 미국 FBI(연방수사국)와 국토안보부 수사국(HSI)의 지원을 받아 통신사 파트너사를 해킹하고 이메일 계정을 탈취해 SIM 스와핑(SIM swap) 공격을 벌인 조직적 범죄 집단의 구성원 4명을 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IT 언론사 블리핑컴퓨터에 따르면 CBZC의 수사 결과, 이 범죄자들은 특수 소프트웨어와 사회공학 기법을 활용해 통신사 협력 기관의 인프라와 직원 이메일에 무단으로 침입한 뒤, 이를 통해 피해자들의 전화번호를 탈취하고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을 가로채 암호화폐 거래소 계정을 장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수백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도난당했으며, 자금은 여러 국가의 은행 계좌와 디지털 지갑을 거치는 분산형 금융 네트워크를 통해 세탁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BZC는 붙잡힌 범인들이 이러한 범죄를 ‘정기적인 수입원’으로 삼고 있었다고 밝혔으며, 세탁된 자금 규모는 수천만 폴란드 즈워티(미화 약 500만 달러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체포된 4명은 모두 구금됐으며, 조직 범죄 집단 가담, IT 시스템 해킹을 통한 절도, 자금 세탁 혐의로 기소되었고, 최대 2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CBZC는 용의자들의 신원을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블록체인 범죄 조사자로 알려진 ZachXBT는 경찰이 공개한 압수수색 사진을 분석해 체포된 인물 중 한 명이 보이텍 쿨리시(Wojtek Kulisz), 온라인에서 ‘메리(Merry)’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해 온 인물이라고 밝혔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