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와 협력해 지난해에 이어 2026년 낙동강 녹조 발생지점에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조사는 지난해 9월 실시한 공동조사보다 규모를 확대하고 조사 시기를 앞당겼다. 조사 항목도 기존 원수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에 더해 주민 비강 내 조류독소 검사를 새롭게 포함했다.
기후부와 시민사회는 올해 초부터 조사 규모와 시기, 항목 등을 협의해 왔으며, 지난 6월 12일에는 낙동강 현장을 함께 방문해 조사지점과 조사 방법을 확정했다.
조사 규모는 원수 중 조류독소 조사의 경우 지난해 5개 지점에서 각 4회 실시했던 것을 올해는 10개 지점에서 각 16회로 확대했다. 공기 중 조사는 5개 지점에서 각 4회 실시하던 것을 올해는 각 8회로 늘렸다.
조사기관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절차를 거쳐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선정됐으며, 이달 계약을 체결했다. 국립환경과학원도 동일한 지점에서 같은 방법으로 공동조사에 참여한다.
공동조사는 녹조 발생 우려가 큰 7~8월을 포함해 진행되며,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국립환경과학원은 채취한 모든 시료를 분석할 예정이다.
기후부와 시민사회는 조사 기간 동안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객관적인 조사 결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시료 분석은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조사 결과는 공동 검토를 거쳐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양측은 녹조 관리와 대응 정책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