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4.5℃
  • 흐림강릉 25.5℃
  • 서울 25.3℃
  • 구름많음대전 29.0℃
  • 구름많음대구 28.6℃
  • 맑음울산 28.7℃
  • 구름많음광주 28.3℃
  • 구름많음부산 27.7℃
  • 구름많음고창 28.4℃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5.2℃
  • 흐림보은 26.7℃
  • 구름많음금산 29.5℃
  • 구름많음강진군 27.7℃
  • 맑음경주시 28.7℃
  • 맑음거제 27.0℃
기상청 제공

2026년 07월 21일 화요일

메뉴

기후경제


에너지 마이데이터·AI 전환 가속화...정부, 민·관 TF 제5차 회의 연다

에너지 데이터 활용 로드맵 공개...맞춤형 절감 서비스·신산업 모델 본격 추진
AI 기반 전력 시스템 고도화와 탄소중립 가속화 위한 민·관 협력 강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에너지 디지털·인공지능 전환 전략 민관전담조직(TF)’ 제5차 회의를 개최한다. 내일 개최되는 회의에는 에너지 분야 공기업과 공공기관, 인공지능 산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국내 에너지산업의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인공지능을 통한 탄소중립 가속화’를 핵심 목표로 삼고, 발전·전력망 등 전력 시스템의 고도화와 에너지 신산업 발굴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TF를 운영해 왔다.


제5차 회의에서는 지난달 20일 발표된 ‘에너지 분야 디지털·인공지능 전환 추진 전략’과 더불어 2027년까지 이어질 인공지능 지원사업 계획이 소개됐다. 특히 이번 회의의 중심 의제는 에너지 데이터 활용의 중장기 계획인 ‘에너지 마이데이터 추진 이행안(로드맵)’이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데이터 활용 기반시설 구축, 민간 주도 혁신 생태계 조성,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신산업 육성 등을 포함한 로드맵을 공개하며 에너지 데이터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에너지 마이데이터’ 제도는 개인이 자신의 전기·가스 사용량 등 에너지 정보를 제삼자에게 전송하도록 요청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달 1일 ‘에너지 분야 개인정보 전송에 관한 고시’가 시행되면서 마이데이터 제도가 에너지 분야로 확대됐고, 이에 따라 흩어져 있던 가구별 에너지 사용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하고 절감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 가능해졌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말 1000만 가구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국 2000만 가구로 확대될 예정이다.


로드맵에 따르면 정보주체는 한국전력이나 도시가스사업자 등 정보전송자에게 계약정보, 요금 감면정보, 시간별 전기사용량, 청구·납부 정보 등을 본인 또는 제삼자에게 전송해 줄 것을 요구할 수 있다. 전기 분야에서는 한국전력이, 가스 분야에서는 34개 도시가스사업자와 한국도시가스협회가 정보전송 역할을 맡는다. 중계전문기관은 정보전송자와 정보수신자 사이에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데이터를 중계하며, 정보수신자는 이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에너지 절감 서비스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게 된다.


회의에서는 에너지 데이터 개방을 통해 기대되는 신산업 후보도 소개됐다. 김희태 한국에너지공과대 교수는 태양광 발전 최적 입지 선정 서비스, 전기차 공유업체의 양방향 충·방전(V2G) 서비스 등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에너지 산업의 혁신 가능성을 강조했다.


오일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마이데이터 도입을 시작으로 안전한 데이터 공유·개방 체계를 마련해 인공지능 기반의 한국형 녹색 전환과 에너지 대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경찰청장 대행 “보완수사권 폐지론 힘실어...국민 피해 없게 할 것"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론'에 힘을 실으며 "이미 실효적 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20일 열린 정례간담회에서 "현재도 경찰은 대부분의 보완수사 요구를 해결하고 있다"며 "검찰과 협의로 보완수사가 실질적으로 이뤄져 국민들께 피해가 없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완수사권이 폐지되더라도 달라질 게 없다는 취지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유 직무대행은 "그렇다"며 "지금도 대부분 사건이 검찰이 아닌 경찰의 수사로 처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기준 157만여 건의 사건 중 89.1%에 달하는 127만 건을 경찰이 직접 수사하고 있다"며 "검찰이 수사하는 부분은 1.1%"라고 설명했다. 유 직무대행은 "경찰 수사인력은 3만8000명, 특별사법경찰(특사경) 인력은 2만명 수준"이라며 "경찰은 모든 사건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수사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직무대행은 형사사법 체계 설계 방식과 관련해 "법안으로 해야 할 부분이 있고, (보완수사)요구를 실질화하기 위해 수사 준칙으로 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약자 보호 등 시급한 사건은 검사가 경찰관서를 방문해 함께 논의하며 진행할 수 있다"며,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