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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2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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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코레일 자회사 5곳→3곳 통합…고객서비스·물류·유지관리로 재편

역무·승무·관광 일원화, 철도 중심 공공 유통·물류망 구축 추진
고용승계 원칙 유지…노사정협의체 통해 처우 개선도 병행

 

코레일 5개 자회사가 기능 중심의 3개사 체제로 재편된다. 정부는 기관 간 중복 기능을 줄이고 고객 서비스와 철도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용 승계를 원칙으로 통합을 추진할 방침이다.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30일 열린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철도공사 자회사 효율성 제고를 위한 통합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통합안에 따르면 기존 코레일유통,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로지스, 코레일테크 등 5개 자회사는 △고객서비스(코레일관광개발·코레일네트웍스) △유통·물류(코레일유통·코레일로지스) △유지관리(코레일테크) 등 기능별 3개 전문회사 체제로 개편된다.

 

정부는 이번 통합을 통해 역무·승무·관광 서비스를 하나의 창구로 운영해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철도 중심의 공공 유통·물류망을 구축하는 한편 시설·차량 유지관리 전문성을 강화해 철도 안전 수준도 높일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코레일과 5개 자회사, 한국교통연구원,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총 9차례 회의를 열고 효율화 방안을 검토했다. 이와 함께 자회사 노조 릴레이 면담과 코레일·자회사 노사 및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노사정협의체를 운영하며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했다.

 

정부는 TF 논의 결과와 노사정협의체 제안을 종합하고 전문가 효율성 평가를 거쳐 이번 최종 통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행정절차를 거쳐 기관 통합이 완료되면 통합 자회사를 중심으로 세부 업무와 기능 조정이 이뤄진다. 중복 업무는 연계·통합하고 고객 편의와 직접 관련성이 낮은 사업은 재구조화하는 등 각 자회사의 기능과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합 이후에도 노사정협의체를 지속 운영해 자회사 직원들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정부는 이번 통합이 단순한 조직 축소나 비용 절감이 아니라 국민 서비스 향상과 철도 안전 강화를 위한 개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는 자회사 통합 과정에서 고용 승계를 원칙으로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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