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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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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철도역에서 전통주 만난다...농식품부·코레일, 유통·관광 연계 확대


 

농림축산식품부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손잡고 철도 플랫폼을 활용한 전통주 유통과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7일 오후 코레일 본사에서 aT, 코레일과 전통주 소비 확대와 지역 양조장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철도역을 전통주 홍보·판매 거점으로 활용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전통주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양조장의 제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새로운 유통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K-미식여정'의 핵심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양조장' 투어와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aT는 전통주 팝업매장 설치와 참여 양조장 모집·운영을 지원하고, 코레일은 KTX 역사 내 공간 제공과 판매 운영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는 대전역에서 '기차로 찾아가는 양조장' 팝업스토어를 시범 운영한다.

 

충청권 '찾아가는 양조장'을 중심으로 인접 지역 양조장이 월별 순환 방식으로 참여해 지역별 특색 있는 전통주를 판매·홍보하며, 운영 성과에 따라 전국 주요 역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스토리웨이'에는 우리술품평회 수상작 등 우수 전통주의 입점을 확대하고 시음 행사도 진행한다. 철도 이용객이 이동 중에도 전통주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용산역의 농공상 융합형 중소 식품기업 전용 판매관 '찬들마루' 일부는 전통주 전문 판매장으로 전환된다. 찾아가는 양조장이 순환 입점하는 상설 판매장으로 운영하고, 우리술품평회 수상작 특별전과 명절 기획전, 시음 행사 등을 열어 수도권 대표 전통주 홍보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찾아가는 양조장과 철도관광을 연계한 관광상품도 확대한다. 양조장 체험과 지역 농산물, 향토음식을 연계한 전통주 투어 코스를 개발해 지역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전통주는 우리 농업과 지역, 역사와 문화가 함께 담긴 소중한 농식품 자산"이라며 "철도라는 국민 생활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양조장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유통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통주가 K-푸드와 함께 국민의 일상 속에서 더욱 친숙하게 소비되고 세계인이 즐기는 대표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통 혁신과 소비 기반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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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중수청 통보·이첩 권한에 제동...수사권 재편 갈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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