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가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22대 국회 후반기 첫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을 여당 간사로 선임했다.
7일 열린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이춘석·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은 여당의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반발해 상임위원 사임계를 제출하고 회의에 불참했다.
조승래 재경위원장은 "민생법안 등 총 1,129건의 법안이 계류 중인 만큼 소위원회 구성과 법안 심사를 위한 간사 간 협의가 시급하다"며 "국민의힘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전체회의 전까지 간사를 지정해 통보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민생과 경제를 돌보는 일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 위원들이 조속히 복귀해 민생 논의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당 간사로 선임된 오기형 의원은 "거시경제와 조세제도 등 사회적으로 논쟁할 의제들이 많은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경위는 이날 간사 선임을 마친 뒤 재정경제부와 국가데이터처,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이광재·김남준 의원도 참석했다.
재경위는 오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기획예산처와 한국은행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