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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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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나왔다....키움, 43만원→39만원 하향

매수의견 ‘BUY’ 유지...하반기 EPS 성장 둔화 반영해


 

키움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3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상반기 실적은 기대에 부합하지만 하반기 들어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판단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89조원으로 자사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도 112조원으로 기존 전망과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에는 범용 D램과 낸드(NAND) 가격 상승과 함께 파운드리·시스템LSI 부문의 가동률 개선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HBM4 베이스 다이와 엑시노스 2600 생산 확대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3분기에는 메모리와 CPU, 기판 등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PC와 스마트폰 가격 인상이 본격화되고 OEM들의 메모리 구매 전략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매출 202조원, 영업이익 112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EPS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률이 현재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돌 가능성이 제한적인 데다, 고객사의 선구매 효과도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HBM4와 eSSD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면서도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메모리 산업의 중장기 전망 변화를 염두에 두고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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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중수청 통보·이첩 권한에 제동...수사권 재편 갈등 고조
오는 10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출범을 앞두고 경찰이 중수청의 사건 통보·이첩 권한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검찰청 폐지 이후 새롭게 재편될 수사권 구조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중수청이 광범위한 사건 통보와 이첩 요구 권한을 갖게 될 경우 경찰의 독자적 수사권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대내외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범수 의원(국민의힘)실이 경찰청으로부터 확보한 ‘중수청법 시행령 제정안 검토 의견’에 따르면, 경찰은 현행 중수청법이 규정한 통보·이첩 절차가 지나치게 포괄적이고 모호해 수사 현장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법은 경찰 등 다른 수사기관이 중대범죄를 인지하면 대부분 중수청장에게 통보하도록 하고, 중수청이 이첩을 요구할 경우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이에 응하도록 규정한다. 하지만 이 같은 규정에 대해 경찰은 연간 58만건에 달하는 통보 대상 사건을 모두 중수청이 검토해야 하는 비효율을 낳고, 이미 상당 부분 수사가 진행된 사건까지 갑작스러운 이첩 요구로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경찰청은 특히 통보 규정이 애초 입법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동일 피의자의 여죄가 수사 과정에서 하나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