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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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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고강도 조직 쇄신 위한 ‘농협 대전환’ 본격 추진

중앙회 기능, 농업인·조합원 중심 재편...투명성·인사 혁신 가속

 

농협중앙회는 8일 고강도 조직 쇄신을 골자로 한 ‘농협 대전환 ’방안을 수립하고 전사적인 실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농협개혁위원회가 권고한 개혁 과제를 조기에 실행하고, 외부의 개혁 요구에 선제적으로 부응하는 한편 경제사업 활성화 등 농업인·조합원 중심의 지원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추가 개혁 과제를 담고 있다.

 

중앙회 운영 쇄신과 농업인 지원 역량 강화를 두 축으로 총 16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농협은 이를 통해 ‘조합원에게 힘이 되는 농협’, ,‘농업소득 3천만 원 시대를 주도하는 농협’으로 정착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중앙회 운영 쇄신’ 부문에서는 투명성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조직 혁신을 추진한다. 감사조직의 독립성을 높여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퇴직자 재취업 제한 등 인사 혁신을 추진하고 적자 계열사의 체질 개선도 병행한다. 또한 외부위원 중심의 범농협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해 윤리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농촌지역 고령농업인 돌봄사업을 확대하는 등 중앙회 기능을 농업인·조합원과 농축협 중심으로 재편해 현장 지원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농업인 지원 역량 강화’ 부문에서는 농가의 실질적인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22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 프로젝트 ‘힘내라! 우리 농업’을 추진한다. 생산비와 유통비,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실익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농협은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와 연계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햇빛연금 확산과 보급형 스마트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APC 확산과 AI도축로봇 도입 등 첨단기술을 농업 현장에 접목하고, 농축산물 판매 역량을 강화해 경제사업 활성화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또한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금융의 일환으로 총 8876억원 규모의 장기 연체채권 소각 및 감면을 실시하고, 국가 균형발전 정책인 ‘5극3특’에 발맞춰 전북권에 지역 특화사업과 연계한 금융지원 거점인 ‘NH금융허브’(가칭)를 올해 3분기 설치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농협 대전환’은 농협개혁위원회의 권고사항의 조기 이행은 물론, 변화와 혁신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선제적으로 부응하기 위한 실천 전략”이라며, “16개 실천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농업인·조합원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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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중대경보 신설에도 고용부 산하기관 절반 이상 형식적 대응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 상당수가 정부의 강화된 폭염 대응지침을 현장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 12곳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대책 수립 현황을 점검한 결과, 자료를 제출한 10개 기관 가운데 정부의 강화된 폭염 대응지침을 충실히 반영한 기관은 3곳에 불과했다. 기상청이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올여름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2026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을 발표하고 '폭염중대경보'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정부 대책에는 폭염중대경보 신설과 함께 취약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농업인, 사업장 근로자 등 대상별 맞춤형 안전관리, 무더위쉼터와 폭염 저감시설 등 관련 인프라 확충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박 의원실이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절반이 넘는 기관은 이 같은 2026년 강화 지침을 반영하지 않은 채 기존 폭염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3개 기관은 폭염중대경보 신설에 맞춘 단계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