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8일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나토 정상회의를 통한 정부의 실용 외교 성과와 K-방산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또 국회에 계류 중인 민생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약속하고, 다가오는 전당대회를 공정하게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익 중심 실용 외교가 나토 정상회의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 방산 시장인 나토 회원국들과의 연쇄 회담은 K-방산이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안보 협력의 전략적 파트너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직무대행은 방위산업의 날을 맞아 K2 전차와 KF-21 전투기 등 국산 무기체계가 자주국방 전신을 잇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록 캐나다 잠수함 사업의 최종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으나 우리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준임을 확인했다"며, "향후 나토 회원국들과의 신뢰와 상호 운영성 강화가 K-방산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굳건한 안보와 자주국방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대한민국을 방산 수출 4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국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를 촉구했다.
한 직무대행은 "전날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국회의장을 만나 본회의 개최를 요청했다"고 밝히며 "본회의에 부의된 법안은 찬반 표결을 통해 결론을 내는 것이 국회 책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안전과 민생, 경제를 위해 반드시 처리해야 할 법안들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아무리 방해해도 국회의 시계를 멈출 수 없다"며 "민생의 시계는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 상황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한 직무대행은 "내달 17일 개최되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적용하고, 권역별 순회경선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청년 최고위원 도입 방안도 논의되고 있으며, 청년의 목소리가 당의 미래와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당대회 과정에서 '멸칭' 사용이나 과도한 '비방' 등 당내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에는 엄정 대응하겠다"며 "새 당대표가 선출되는 순간까지 공정하고 안정적인 전당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집중호우 대응도 당부했다. 한 직무대행은 전북과 충남,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정부와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가 방재 대책을 철저히 점검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최고 수준으로 가동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민주당 역시 정부와 함께 국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청년 최고위원 도입을 적극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황 최고위원은 "의사결정 자리에 누가 앉느냐가 당을 바꾸고, 정책을 바꾸며, 국민의 삶을 바꾼다"며 "청년의 정치 참여를 확대해 당내 의사결정 과정에서 청년의 대표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몽골 국빈 방문 관련해서는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K-방산의 나토 공급망 진출과 첨단 방산 기술 협력 확대, 몽골과의 공급망 및 경제 협력 강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