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에 국회 정상화에 적극 협조힐 것을 촉구했다.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9일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법상 매주 목요일 본회의 개최가 원칙이지만, 국민의힘의 비협조로 시급한 민생 법안 처리가 다시 미뤄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전날 법제사법위원회 회의 진행을 방해했다며 "국민의힘이 태업을 지속한다면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책임 있는 결단을 내리겠다"고 강조했다.서
그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기 개선 평가와 역대 최대 경상수지 흑자, 가계부채 비율 하락 등 긍정적인 경제지표를 언급하며 "이러한 경제 회복의 온기가 국민 개개인의 삶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된 추가 세수를 청년·교육·지역균형발전 등 미래 투자에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추진 중인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속도가 경쟁력"이라며 "민주당 내 지원 태스크포스(TF)를 특별위원회로 격상해 입법과 예산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가특구특별법과 물관리기본법, 수도법, 산업입지법 등 관련 법안 처리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한 원내대표는 장 대표가 대통령의 호칭과 성을 생략한 채 '싸우자'라는 손팻말을 들고 발언한 것을 두고도 "국가수반에 대한 예우가 부족하고 제1야당 대표로서의 품격이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전북 전주에서 신생아가 중환자실 부족으로 치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사망한 사건에 대해서는 "필수의료 체계 전체의 경고"라며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료 인상과 지역 필수의료 특별회계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전분·전분당 제조업체 4곳에 7,476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을 언급하며 "먹거리 물가와 산업 경쟁력을 흔든 중대한 담합 행위에 철퇴를 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상, 사조CPK, 삼양사, CJ제일제당이 7년 넘게 가격을 공동 결정하며 시장 질서를 왜곡했다"고 꼬집으며 "공정거래법 개정을 통해 담합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하원 법사위 보고서에 담긴 쿠팡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쿠팡 공격을 지시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과 불법 정보 수집 문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비판했다.
또 배재고 학생들의 광주제일고 방문 사과과 관련해서는 "학생들이 보여준 성숙한 태도를 정치권도 본받아야 한다"며 "학교 현장의 혐오·차별 표현에 대한 예방 교육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