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새벽 미국 국책 은행인 연방준제도가 정책금리 동결을 결정한 가운데 정부가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과 중동전쟁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동향 등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5연속 동결했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은 이날 오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황선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부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연준의 결정으로 미국 경제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인공지능(AI) 관련 투자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설비투자도 강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다만, 미국·유럽 등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고 중동 정세 불안 등을 감안 시 향후 정책금리 경로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앞으로의 주요국 통화정책, 국제유가 및 글로벌 자금흐름 등 대외여건을 주시하면서 국제금융시장 동향과 국내경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