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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1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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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폭염 절정...부산·경남 폭염중대경보, 양산 40도 육박


 

31일 금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9도 안팎까지 치솟는 등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특히 부산과 경남 일부 지역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준의 폭염이 예상되면서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2~39도(일부 지역 40도 안팎)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가운데 부산 중부·서부와 양산, 창원, 김해 등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이들 지역은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이거나 최고 체감온도가 38도를 웃도는 등 건강한 사람도 온열질환에 걸릴 수 있는 수준의 극한 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를 제외한 야외활동과 실외작업을 최대한 중단하거나 연기하고, 그늘 등 시원한 장소에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어린이와 고령층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줄 것을 권고했다.

 

주요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1~32도, 춘천 34도, 강릉 37도, 대전 34도, 청주 35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대구 36~37도, 부산 37~39도, 울산 37도, 제주 33~34도로 예보됐다. 경남 양산은 4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밤더위도 이어진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밤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이날 아침에도 부산은 28.6도, 강릉은 29.5도, 서울은 26.1도를 기록하는 등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다음 주에는 바람 방향이 동풍으로 바뀌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더위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다음 주 화요일에는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한층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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