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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1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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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단일 레버리지 예탁금 3천만원 첫날 거래대금 전날 '4분의 1' 수준

정책 효과 미지수...“효과 있다고 봐야” vs “하루 만에 판단 어려워”

 

정부가 국내 증시 변동성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보완책으로 기본예탁금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한 첫날인 31일 총 16개 종목 전체의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전날 대비 대폭 줄어들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종목들 주가는 일제히 48∼60% 폭등 마감했다.

 

반면,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60% 하한가(-59.95%)를 기록하며 전날 가격의 절반 이하인 7695원에 거래를 마쳤다.

 

레버리지 주가 급등 및 인버스 급락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본주가 반도체 투자심리 회복으로 각각 26.81%, 29.95%(상한가) 폭등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6만2500원에, SK하이닉스는 171만8000원에 장 마감했다.

 

이들 단일종목 레버리지 16종목(인버스 포함)의 거래대금은 약 3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12조4000억원)의 4분 1 수준이다. 특히, 전날 거래대금이 5조원이었던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565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이에 기본예탁금을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올리는 등의 규제 강화가 효과로 나타나고 있는지에 대한 판단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이상현 메리층증권 연구원은 “거래량이 많이 줄어들어 효과가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며 “그동안 거래대금 상위에 차지했던 레버리지 종목들 대신 오늘은 다른 종목들이 많이 올라 있다”고 말했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레버리지 상품 거래가 줄긴 했는데, SK하이닉스가 상한가를 가고 이들 두 종목의 가격이 장 초반부터 고가를 형성하면서 거래가 줄어든 측면이 있다”며 "정책 효과는 아직 더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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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9440억원 재산분할 판결 재상고...노소영과 9년째 법정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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