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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1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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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국립종자원, 경북 고교생 대상 ‘쌀 DNA 품종 판별’ 교육


 

국립종자원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상북도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밖 교육과정인 '종자전쟁 속 CSI 수사 이야기'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와 경상북도교육청이 지난 3월 체결한 '노벨과학의 꿈 캠퍼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공계 진로 탐색과 과학 역량 강화, 종자·생명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국립종자원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생 모집과 교육을 담당하며, 경북교육청은 해당 과정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종자전쟁 속 CSI 수사 이야기'는 범죄현장 과학수사(CSI) 기법을 교육에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단순한 이론 수업을 넘어 벼의 DNA를 직접 추출하고 유전자 분석을 통해 브랜드 쌀의 품종을 판별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이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가상의 수사 문제를 해결하는 탐구 활동에도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뉴스에서만 접했던 유전자 품종 식별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종자와 바이오 분야의 진로를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장은 "미래 인재들에게 첨단 생명공학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종자·생명산업 분야의 진로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체험 중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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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9440억원 재산분할 판결 재상고...노소영과 9년째 법정공방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이 다시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최 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결정된 9440억원 규모의 재산분할에 불복해 재상고하면서 2017년 시작된 두 사람의 법적 다툼은 9년째 이어지게 됐다. 15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 측은 전날 서울고법 가사1부(이상주 부장판사)에 재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대리인단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재상고의 핵심 쟁점은 재산분할 비율과 규모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법리적 오류가 있었는지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원이 최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의 종잣돈이 됐다는 항소심 판단을 받아들이지 않고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대법원은 300억원이 실제 지원됐다고 하더라도 이를 '불법원인급여'로 봐야 한다는 취지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법조계에서는 파기환송심에서 노 관장의 재산 형성 기여도가 크게 낮아지고 재산분할 규모도 상당폭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파기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