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8.2℃
  • 맑음강릉 21.0℃
  • 맑음서울 21.2℃
  • 맑음대전 20.2℃
  • 맑음대구 23.7℃
  • 맑음울산 21.7℃
  • 구름많음광주 22.1℃
  • 구름많음부산 23.9℃
  • 구름많음고창 19.2℃
  • 맑음제주 23.9℃
  • 맑음강화 19.8℃
  • 맑음보은 17.2℃
  • 맑음금산 19.0℃
  • 맑음강진군 21.9℃
  • 맑음경주시 20.1℃
  • 맑음거제 23.5℃
기상청 제공

2026년 09월 15일 화요일

메뉴

사회


홈플러스 재오픈...“장보기로 10만 일자리 지켜달라” 호소


 

홈플러스가 7일 재오픈하며 정상 영업을 시작한 가운데, 정치권과 홈플러스 노동자, 입점주들이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서왕진 조국혁신당·정혜경 진보당·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과 마트산업노동조합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가 청산 위기를 넘기고 다시 영업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와 국회, 시민사회의 연대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안수용 홈플러스지부장은 "지난 15개월은 하루하루가 절망의 연속이었지만 우리를 지켜주고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연대였다"며 "홈플러스를 이용해 주신 고객들과 함께 목소리를 내준 시민사회, 국회와 정부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장보기가 필요할 때 가까운 홈플러스를 찾아달라"며 "국민들의 장보기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수많은 노동자와 협력업체의 일자리를 지키는 힘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안 지부장은 정부와 국회에도 "홈플러스가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투기자본이 다시는 노동자의 삶을 돈벌이의 대상으로 삼지 못하도록 제도를 바로 세우고, 홈플러스를 책임 있게 성장시킬 건전한 인수자를 찾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노동자들도 국민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밝은 모습과 큰 책임감으로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불이 꺼졌던 마트가 다시 불을 밝혔다"며 "정부와 국회, 온 국민의 뜨거운 연대가 있었기에 홈플러스가 회생의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다만 "매장의 불을 다시 켰다고 해서 홈플러스가 정상적으로 돌아온 것은 아니"라며 "투기자본은 시민들의 관심이 멀어지기만을 기다리며 또 다른 꼼수를 꿈꾸고 있을지 모른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장바구니 하나에는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한 가족의 생계와 우리 동네의 미래가 담겨 있다"며 "국민들이 홈플러스를 다시 찾아주는 것이 10만 노동자의 일자리와 지역 소상공인, 입점업체의 생존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이라고 했다.

 

아울러 "정부와 국회가 형식적인 재오픈에 안주하지 말고 진정성 있는 인수를 통해 완전한 정상화가 이뤄질 때까지 끝까지 감독하고 지원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홈플러스 당사자들과 홈플러스 살리기 운동에 참여했던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는 정식 개장일인 오는 13일 전국 홈플러스 점포 앞에서 기자회견과 쇼핑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민들의 참여를 통해 홈플러스 정상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파업 갈림길', 서울 버스 노사, 오늘 오후 2시 최종 조정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2차 조정회의가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오늘(15일) 오후 2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다. 이날 조정회의에는 서울지노위의 중재 아래 버스노조와 서울 시내버스 운송회사들의 조합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노조는 협상 시한을 이날로 못 박고 결렬되면 16일 첫차부터 파업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노사는 여러 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통상임금 적용을 두고 입장 차를 보여온 만큼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노조는 통상 임금 기준시간을 월 176시간으로 줄여 시급을 7.85% 인상하라고 요구하는 반면, 사측은 월 209시간을 기준으로 소송 재판부의 판단에 따르자고 맞서며 평팽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월 단위로 지급하는 통상임금의 산정 기준 시간 수가 줄면 시급으로 환산한 통상임금액과 연장·야간·휴일 근로 수당이 함께 늘어나게 된다. 대법원은 2024년 말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새로운 판례를 제시했으며, 이 같은 대법원 판례를 처음 서울 시내버스 회사에 적용한 동아운수 통상임금 소송 2심 판결이 작년 10월 선고됐다. 사측과 서울시는 이 판결 취지에 따른 인상률이 6∼7% 정도라고 보고, 여기에 추가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