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19.0℃
  • 맑음서울 18.7℃
  • 맑음대전 18.2℃
  • 구름많음대구 21.5℃
  • 구름많음울산 20.9℃
  • 구름많음광주 20.6℃
  • 맑음부산 23.1℃
  • 구름많음고창 16.7℃
  • 구름많음제주 22.9℃
  • 맑음강화 16.1℃
  • 맑음보은 14.6℃
  • 맑음금산 15.7℃
  • 구름많음강진군 19.3℃
  • 구름많음경주시 18.9℃
  • 맑음거제 22.9℃
기상청 제공

2026년 09월 16일 수요일

메뉴

산업


서울 생애 첫 집, 2030이 샀다…은평구 매수세 ‘최대’

7월 서울 생애최초 매수 7547건…2021년 11월 이후 가장 많아
은평구 비중 5월 5.9%→7월 11.1%…아파트 신고가 비중도 28.7%로 상승


 

서울에서 생애 처음으로 집을 사는 20·30대의 매수가 늘어난 가운데 은평구로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서울 집합건물 생애최초 매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7월 서울 생애최초 매수는 7547건으로 2021년 11월(7886건) 이후 가장 많았다. 6월 7210건보다 4.7%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30대의 매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20대 생애최초 매수는 6월 765건에서 7월 887건으로 122건 늘었다. 전체 생애최초 매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6%에서 11.8%로 확대됐다.

 

30대는 6월 3979건에서 7월 4300건으로 321건 증가했다. 비중 역시 55.2%에서 57.0%로 높아졌다. 반면 50대는 654건에서 571건으로, 60대는 321건에서 274건으로 각각 감소했다.

 

자치구별로는 은평구의 생애최초 매수 비중이 가장 높았다. 7월 은평구의 생애최초 매수는 841건으로 서울 전체의 11.1%를 차지했다.

 

은평구의 비중은 올해 초만 해도 5~6%대에 머물렀지만 최근 빠르게 높아졌다. 1월 6.5%, 2월 5.0%, 3월 5.3%, 4월 6.1%, 5월 5.9%에서 6월 8.7%, 7월 11.1%로 상승했다. 5월과 비교하면 두 달 만에 약 1.9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직방은 은평구가 서울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진입 가능한 가격대의 주택이 형성돼 있고, 지하철 3·6호선을 통한 도심 접근성과 재개발을 통해 조성된 대단지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배경으로 꼽았다.

 

은평구 아파트 시장에서도 가격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 아파트 매매 거래는 5월 375건에서 6월 257건, 7월 254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단지·같은 면적의 직전 최고가를 넘어선 신고가 거래 비중은 4월 18.1%, 5월 21.1%, 6월 24.5%, 7월 28.7%로 넉 달 연속 높아졌다.

 

신고가 거래가 많았던 단지는 응암동 백련산해모로와 녹번역e편한세상캐슬, 수색·증산동 DMC뉴타운 일대의 DMC SK뷰아이파크포레, DMC롯데캐슬더퍼스트, DMC센트럴자이(2단지) 등이다. 직방은 상위 단지 대부분이 2019년 이후 준공된 역세권 대단지로, 준신축 대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갱신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평구에 이어 7월 생애최초 매수가 많았던 곳은 노원구 607건(8.0%), 강서구 526건(7.0%), 송파구 458건(6.1%), 성북구·구로구 각각 413건(5.5%) 순이었다.

 

한편, 직방은 이번 8.13 부동산대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이번 대책은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금융의 역할 강화와 청년 등 실수요자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다만 공급 효과가 실제로 나타나기까지는 일정 시간이 걸리고, 금융지원 역시 세부 시행 방안과 시기에 따라 체감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범위한 내용이 담긴 만큼 개별 조치가 실제 실행 단계에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 그리고 생애최초 실수요층이 몰리는 지역의 거래 흐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속보]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 결렬...16일 첫차부터 파업 예고
서울 시내버스가 16일 첫차부터 운행을 멈출 가능성이 커지면서 아침 출근길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15일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최종 결렬됐다”며 “16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은 올해 1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동쟁의 사건 중재를 위한 2차 조정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8시간에 걸친 조정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오후 10시께 조정이 최종 결렬됐다. 다만 노조는 법정 조정기간 만료 시점인 자정까지 사측의 추가 제안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자정까지 추가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16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시내버스 7000여 대의 운행이 중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상의 핵심 쟁점은 통상임금 산정 기준과 임금 인상률이다. 노조는 지난 4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통상임금 산정 기준 시간을 월 209시간에서 176시간으로 낮추고 시급을 7.85%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사측은 시급 10.32% 인상안을 제시하면서 다른 버스 회사의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