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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1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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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에도 폭염 기승...서울 전역 폭염주의보·전국 대부분 특보


 

여름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절기상 처서(處暑)인 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남부 일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강원 남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대구와 광주, 부산 서부 등 일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됐으며, 광주와 부산, 울산 등에는 밤사이 무더위가 이어지는 열대야주의보도 내려진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32~35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33도, 광주는 35도까지 오르는 등 절기상 처서가 무색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더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내륙 및 산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는 제주도와 경기 남부·북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남, 전북 서부, 경남 서부 내륙 등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높은 습도 속에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한편 충분한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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