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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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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공기업 최초 ‘바다숲 조성’ 참여…태안 궁시도 해역에 해조류 숲 만든다

해수부·태안군·수산자원공단과 업무협약…2026년부터 4년간 단계적 조성
블루카본 탄소흡수원 확대·해양생태계 복원…완도·군산 ‘잘피숲’ 사업도 지속

 

한국전력이 공기업 최초로 바다숲 조성 사업에 참여해 해양생태계 복원과 블루카본 기반 탄소흡수원 확대에 나선다.

 

한전은 지난 28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해양수산부, 충남 태안군,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 조성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바다숲을 조성하고 해양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 블루카본 기반 탄소흡수원 확대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충남 태안군 궁시도 해역에서 2026년부터 4년간 해조류 숲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탄소흡수원 기반 확대 및 해양생태환경 개선 ▲친환경 바다숲 조성 공동 추진 및 지속가능한 관리 ▲해양생태계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등이다.

 

바다숲은 연안 해역에 해조류 군락을 조성해 훼손된 해양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해조류가 이산화탄소를 흡수·저장하는 만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블루카본 확대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한전이 공기업 최초로 바다숲 조성사업에 동참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력산업의 탄소중립을 넘어 바다숲 조성과 같은 해양생태계 복원사업에도 적극 동참하며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앞서 지난 2년간 전남 완도와 전북 군산에서 ‘잘피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며 블루카본 확대 사업에 참여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 영역을 해조류 바다숲까지 확대해 해양생태계 복원과 탄소중립 이행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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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 결렬...16일 첫차부터 파업 예고
서울 시내버스가 16일 첫차부터 운행을 멈출 가능성이 커지면서 아침 출근길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15일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최종 결렬됐다”며 “16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은 올해 1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동쟁의 사건 중재를 위한 2차 조정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8시간에 걸친 조정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오후 10시께 조정이 최종 결렬됐다. 다만 노조는 법정 조정기간 만료 시점인 자정까지 사측의 추가 제안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자정까지 추가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16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시내버스 7000여 대의 운행이 중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상의 핵심 쟁점은 통상임금 산정 기준과 임금 인상률이다. 노조는 지난 4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통상임금 산정 기준 시간을 월 209시간에서 176시간으로 낮추고 시급을 7.85%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사측은 시급 10.32% 인상안을 제시하면서 다른 버스 회사의 통